욕먹을꺼 알지만 넘답답하기에 글올려봅니다...
한남자를만나서 일년을 넘게 사랑하고 결혼의문턱까지갔을때 헤어지게되었어요...
올초에 임신을 하게되었고... 간신히 허락을 받아 상견례 하려던 전날 헤어지게되었습니다.
서로가 똑같이 잘못해 해어지고 아기는 하늘에보내야 했습니다.
임신하기전에 약을너무먹어서.. 결정적인 신경정신과약에 피부과약까지...
병원에서조차 장담하지못한다는 말에 아기를보내야했는데...
시댁쪽에서나 남친은 오해를하고있었습니다...
분명남친과같이가서 아기를지운건데도 말이죠...
게다가 싸운이유도... 집과혼수 문제였는데.. 서로조금씩양보하면되는걸
저흰말다툼끝에 집안욕까지하게되어서... 헤어지게되었죠...
상쳐받고 아기까지잃은슬픔에 살은 10KG가량빠지고... 불면증에 거식증...
그렇게 죽는사람마냥 2주를보냈고... 저또한 후회하고 돌아가고싶은마음에 매달렸죠...
일어서있을힘조차 없었지만... 남친 지방에있기에... 한번가려면 먼거리도 전 밤 낮가리지않고 찾아
갔고 그때마다 남친또한 마니 아파했죠... 밀어내기보단 보듬어주려했고...
우리가 다시만나면 부모님들께 장난치는거같다면서 겁을내고있었어요...
그러다 전 또임신을했어요...
하늘에 감사했죠... 정말...
임신한사실을알고 전태교에 정말 열씸히 였는데 남친알자마자 지우라더군요...
이런식으로 또너랑결혼하기싫다면서 지우라고지우라고 난모른다고만 하더군요...
그래도 저혼자 나을결심에... 미혼모센터까지알아보고 차도팔아서 그돈으로 아기랑살으려고...
준비하고있었는데... 남친 날너무사랑하는데..아기땜에 내가고생하는거 아빠없는아이
얼마나불행한줄알냐면서... 절설득시키더군요...
그래도 듣지않고 전 아기에게 좋은거만 들려주고 좋은거만생각하려노력했어요...
근데 많이서러운생각이들더군요...
임신은했는데 아무도없으니...
한번은 고기가먹고싶은데 친구들에게 말을했더니 다들 약속있고
집에오는길에 집앞 갈비집 앞에서 그냄세를 맞으며 한참을 서있는 내자신이 너무 초라하더군요...
먹고싶은건많아지고 제데로먹지못하는거에 아기한테 너무미안했죠...
아무리좋은거만생각하려해도 힘이들고 눈물이나도....
그러더니 조금씩 피가비추더니 유산기가있다하더군요...
그러다 남친을 만났어요... 힘들어하더군요... 하지만결론은 아기는싫다였어요...
제가말을들으려 하지않자... 아기없음 너다시만날수있을것같다고....
아기없음 우리다시만나는거 쉽다고... 아기땜에 너한테 가는거보다 널사랑해서
나에게오고싶다면서...
저랑헤어지고나서 망가지고싶었는지 그런모습을 나에게 보여주고싶었는지 다니던직장을
관두고 방랑생활하면서 페인처럼살더라고요...
그러면서 지금난 아기먹여살릴능력도없다면서.. 성공해서 나만나고 싶다고...
흔들렸어요.. 저또한 너무무서웠기에...
그리고 전 너무힘들어하는 그앞에서 지우겠다고 약속을했죠...
그리고 제가 입덧하느냐고 토하고 밥을못먹으면 혼자 뒤에서 울더군요...
전아기 지울생각없었어요...
근데.... 몇일후.. 하혈하고 복통에 회사에있다 급히병원에갔는데... 유산이레요...
마지막나의 삶의 희망이였는데...
병원에서 전화했죠... 아기지웠다고... 유산이라 나머지 잔제를 긁어내는수술을하고...
혼자 누워있으면서 너무 무섭고힘들어 전화했죠...
유산이란말안하고... 나짐방금수술했다고....
목소리가 밝아지더군요... 미안해도하면서...
그리고 전 그에게 한달만이라도 내옆에좀있어달라고 나너무힘들다고했죠...
있어주겠다던그였는데... 제가 자주전화한다고... 자기일에 간섭하고 알려한다고...
자기도 힘들어죽겠는데 맨날 내가전화해서 힘들다고한다면서 일주일만에 연락하지말라면서
도망을가더군요...
유산하고 몇일후 남친과 여행을갔죠...
정말 좋았어요... 예전처럼 아무생각안하고 예전우리 사귈때처럼 지냈으니까
돌아오는차안에서 전또불안해졌고... 잡았는데.. 그게화였나봐요...
또다시 떠나난다는사람 간신히 붙잡고... 그리고 전 잘해주고싶어서 이것저것 챙겨준다고했는데
그사람에게는 간섭에 지겨웠는지...
아님 단지 아기땜에 그랬던거였는지는 아직까지도모르겠어요...
그러다 전 혼자 힘들어 거의 죽으려고까지 했어요...
그리고 마지막이다 싶어 메일을보냈죠...
그동안 제가 제일불쌍하다고 제일아프다고만 했거든요...
그사람입장에선 한번도 생각하지를않았고... 제뜻데로 안되면 협박아닌협박도했죠...
아기임신했을때 시댁에말씀드리려했거든요...
아기지우고나서도.. 그가 자꾸 모진소리하면 어른들께말씀드린다했고...
그래서 제입장이아닌 그 입장에서 생각하고 생각해서 메일을보냈죠...
아무런대답도없고.... 그사람과제가 끼던커플링 녹여서 제가 지니고다니려고 달라고하니까
열쇠고리에 넣고다녔거든요 그...
그래서 달라하니까 이제필요없어서 버렸다하면서 또모진말들로 상쳐를주더군여...
그때부터전 이사람을 너무사랑해서가아닌 한남자로써바로보게되었고...
책임감도 없고 나몰라라만하는이남자 제가 가만히있으니까 오히려 더 난리치는거같아서...
저 매달리면서 진짜 무시당하면서 지냈거든요...
한번은 뜬금없이 전화해서 욕도하고... 밀어내고 가끔은 머리도치고...
그리고 자기가 하라는데로 하라했다가 안되면 무조건 연락끈고...
모진말이란모진말은다 들어가면서도 그사람옆에있거싶었는데...
게다가 자궁내막유착... 나팔관염증... 나팔관에 생긴물혹들....
벌받고있는거알지만 넘가혹했는데...
저아픈거알면서도 난모르겠다란남자....
결혼하려고 집에허락받을때부터 지금까지 모든 난모른다 라고한남자...
집에허락받을때도 저혼자 말씀드리고 그사람 우리집에서 반대하는거 알면 맘다칠까봐 보호하고...
전 어떻해든 잘해보려노력했는데... 그사람은 어떻해든 책임회피하려고만하고....
비록 마지막아이 유산은했지만... 수술만하면 내옆에있어주겠다더니...
아이없어지자마자... 내가지긋지긋하다면서 간다는 그....
그의어머님 아직까지 내가세상에서 가장독하고 무서운 여자라고아시는데...
첫번째아기지울때도... 남친손에끌려갔는데....
지우기싫은거 기형아여도 낳으려했는데.. 의사한테 당장수술해주세요..라고 소리쳤으면서
지금와서는 자긴잘못한거없고... 죄를받으라면 자긴직장잃었다면서...
자기가 그직장 자존심상해서 못있겠다고 나온거면서...
결국엔 내핑계...
주말에 시댁에가려고요....
가서 당당히 말씀드리고 웃으면서 돌아오려고요....
그에게 넌인간쓰레기라고 했더니 나도마찬가지라며 소리치는데...
어제도 회사에서 야근하다 하혈해서 바지에 피가 다묻었는데....
제발 바지좀사서 회사로오라했더니 그럼 내가바지사가지고가면
부모님께 말씀안드리고 나한테연락안할꺼냐고 먼저물어보고 그것만 따지는그사람...
이젠 밉습니다... 아기는 그냥 지우개로지우면 지워지는줄아는그사람...
정신차리라고 근데 할수있는방법이라곤... 어른들께말씀드리는건데...
저잘하는걸까요?? 솔직히 무섭고... 용기가없네요...
이러면서 아직도 그남자 그리워하고...
혹시부모님꼐 말씀드려서 혼나면 다시생각하지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는 제가 넘싫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