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버이날에 시댁에 봉투를 준비해서 가면 암소리없이 그냥 받으시죠.
친정은 이번엔 평상시의 절반으로 깍았습니다. ^*^
고3딸한테 들어가는 것이 너무 엄청나서, 허리가 휘청~
아주 작은 카네이션 바구니하나 들고 친정으로가서, 봉투를 드렸지요.
점심때라서, 친정엄니 점심먹으러 나가자 하시네요.
평일이라 저 혼자갔거든요.
친정엄니하고 둘이서 자장면하고 탕슉시켜서 먹었습니다.
친정엄니가 쏘셨지요. 헤헤~
마트에서 장봤습니다. 친정엄니가보신 것보다 저는 두배가 나왔네요.
뭐, 거의 아이들 간식이지만......
우유, 불가리*, 요플*, 비요*, 야쿠르*. 등등...
사와서보니 다 유제품....ㅎㅎ 울 아이들이 변비가 심해서...
시엄니 모시고가면, 다 제가 당연히 계산해야합니다.
친정엄니 모시고가면, 친정엄니 제 지갑 열지도 못하게합니다.
친정엄니가 다 계산합니다.
어버이날이라고 몇푼 되지도않는 봉투금액에 3배는 더 받아서
돌아왔네요.
이게 시댁과 친정의 차이라는거 주부20단임에도 또 한번 깨닫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