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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무섭던..뚱띵..지금은 완젼 호남형..ㅠㅠ

흐미 ~ |2006.05.10 11:23
조회 11,068 |추천 0

몇년 전.

초등학교 동창이고..

중학교도 같은 학교에 입학하게된 동창 뚱띵이 남자아이가 있었다.

(여기서 뚱뚱한 사람을 비하하는것은 아님 이야기의 이해와 요지를 위해.)

초등학교때 애들 엄청 괴롭히고 다녔고.

여자 아이들한테는 두려움의 대상...

( 아~스께끼!!!는 기본..우산 꼭지로 여자애들한테 똥집하기..-_-..

머리 잡아댕기기..등등)

맨날 남자아이들하고 무리지으면서 여자애들한테 심하게 장난쳤던 기억만 남는 애다.

이 남자아이 때문에 초등학교때 참 많이도 울었었다...

여튼 엄청나게 싫어했던 애다..

그랬던 이 아이와 중학교까지 같이 입학하게 되었고.

사건은 이때부터...

나한테 별 관심도 없었던 것 같았는데...어느날인가..중학교에 올라와서도 너무 심하게

괴롭혀서 완젼 화나서 수업도 못듣고 화장실에서 울었었다.

( 치마 올리고 도망갔다가 다시 와서 가슴 만지고 도망가고......

속옷 끝 잡아댕기고..반복의 반복 결국 터진게다..)

여튼 이 날 이 남자애한테 엄청 화를 냈었고..이 화가 학교 수업이 끝나고도 분이 삮이지 않았었다.

문제의 이 날..

집에 있는데 이 남자애한테 전화가 왔다.

당연히...........나 퉁퉁거리면서 간단하게 대답만 하고 있었다.

통화의 내용인 즉.

웬일로.......자기가 생각해도 심하다 생각했는지..이 남자애가 미안하다고 했다..

그것도 아주 안어울리게...다정스럽게...-_- 이 남자의 성격상 안 어울리게 미안하다고 말을

하니......나.. 조금은 화가 풀린 뒤였다.

그 뒤 정말 이 남자애는 많이 변한듯 했다..장난도 치지 않았고..

그러다 어느 날 우리집 집 앞에서 친구들하고 이 남자애가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리고는 XX가 너 좋아한다고 말을 하길래

나는 질색을 하며..그 아이 앞에두고 장난치지 말라고 나는 진짜 싫다고 말하고

빨리 가라고 말했다...

웬일로 그렇게 말하는데...이 남자애는 대꾸도 않하고. 뒤에만 서있길래

쳐다도 안보고 집으로 들어왔다.

그 뒤로..집 앞에서 거의 매일 서있고...심지어 미행도 하는 듯 했고.

아예 학교에서는 대 놓고 좋아한다며..계속 말을 하고.. -_-

그러다 자기 맘대로 안되자..어느날인가는 밤에 집에 가는데 이 남자애가

지 친구들하고 길 막고선 나를 완젼 빙 둘러싸서는 아무데도 못가게 했었다.

당황스럽고 무섭고..내가 하지말라고 막 계속 말을하고 하소연을 한 뒤에야

다시 가던 길 가게 해줬다..그 뒤 무서워서 집 앞에 엄마가 나와 계시기도 했고

한번은 무서워서 남동생한테 전화해서 같이 집에 들어가는데..

이 남자애가 내 동생한테도 막 뭐라고 했었다..

여러가지로 나한테는 무서운 존재..완젼 싫은 사람이였다.

그러다 자기도 지치고..결심을 했는지..나를 쫓아다니지도 않았고..나한테 말도 안걸었다.

우리는 완젼히 모르는 사람처럼 지냈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는 그 아이를 한번도 볼수 없었다.

물론 연락도 오지 않았다.

들리는 얘기에 의하면..이사를 갔다고 했다.

그러려니 하고...나한테 안 좋은 기억만 있던 그 아이..

그러다 동창회를 하게 됐다.

다들 오랫만에 만난 친구들이여서 완젼 들떠서 인사하고 하는데.........

오~~~ 그 예전에 나 좋다고 쫓아댕기던...두려움의 대상..뚱띵이 이 남자애

완젼 멋잇게 변했다는...............ㅠㅠ

성격도 완젼 변해서 남자답고..늠름한 모습 ~~~~~ 이햐 ..

나 뿐만 아니라 다른 친구들도 이 남자애한테 살 빠지니깐 몰라 보겠다며..

왜 이렇게 멋있어졌냐고..완젼 비행기 태워주고 ~~~~~

성형의 힘 없이 남자도 저리 멋있어 질수 있는것이구나...생각했다.

그러다 친구들이 그 남자애한테 너 예전에 XX 엄청 좋아하지 않았었냐며

웃으면서 묻자..웃으면서 예전에 내가 잠깐 정신이 나갔었지....이런다.......아하하하하핫  -_-

암튼 주위 친구들의 성화로 동창회 끝나고

이 남자애가 우리집 까지 데려다 주게 되었고..

이를 기회로 이 남자애랑 예전얘기도 하면서 많은 얘기를 나눌수 있었다.

후아 ~~~~~~~~~~ 헤어질때 무진장 아쉬웠다는...ㅠㅠ

완젼이 상황 역전되서 내가 이 남자애 쫓아다니는거 아닌가 몰루겄다..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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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 ~~~~~~~ 베플 멉니까?? ㅠㅠㅠㅠㅠㅠㅠㅠ

제가 뺏지 말아야 할..남의 꺼라도 뺐었나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으하 ~~~~~~~~~~~

제가 왜 이 글 쓰고 거지같은 년 이라는 소리를 들어야 하는건지..............

그리고 리플 중 제가 언제 이 남자애 뚱뚱해서 싫어한다고 했습니까?

뚱뚱한걸 쓴건 지금은 살이 많이 빠졌다는것을 쓰기위해 쓴것이고.

결정적으로 이 남자애가 싫었던건 심한 장난이였습니다.

또 외모에 혹한게 아니라..물론 지금은 멋있게 변했지만 . 성격이 예전 그대로 였으면

싫었을겁니다. 하지만 외모 뿐만 아니라 성격도 남자답게 늠름하게 변했다고

윗글에도 썼습니다.

 

추천수0
반대수0
베플풉..|2006.05.10 11:45
그냥 웃으면서 넘어가면 될것을..왜케 태클을 거는건지..
베플닉네임|2006.05.11 00:55
베플 어이없다
베플닉네임|2006.05.11 01:53
베플이 더 거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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