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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오랫만에 탔나? -_-;;

이웃집 또털어 |2006.05.12 12:58
조회 2,063 |추천 0

어제 오랫만에 지하철을 탔어요...

 

제가 원래 버스족이기 때문에 지하철(108 계단 대략난감...;; )은 잘 안타고 다닙니다.

고등학교때 타고 한번도 안탄듯...;;

 

그런데 어제 한국인력 관리공단에 출장갈일이 있었습니다.

처음 가보는 곳이라... 버스교통편은 전혀 모르고 뚝섬유원지역에서 내려야 하더군요...

 

그래서 두눈 꾹 감고 지하철을 탔어요...

 

그리고 드디어 목적지에 도착하였고

 

 

 

지하철 출입 게이트에 도착해 아무생각없이 버스카드를 꺼내들고 카드 대는 곳에 대었습니다.

 

 

띡~

 

 

 

덜컥!

 

'어랏 이거 고장났나 왜 안돌아가지? '

 

 

다시 한번,

 

 

덜컥!

 

 

다시 해봐도 마찬가지 카드가 잘못 대어졌나 해서 다시 한번 찍었습니다.

 

 

 

띡!

 

 

덜컥!!!

 

 

-_-;;   머야 이거 장난하냐구...;;

 

 

급한 마음에 아저씨를 불렀습니다.

 

"아저씨~~  이거 고장났나 바요 안돌아가는데요?"

 

 

 

그리고 옆에 있던 아주머니 왈,

 

"학생 오른쪽에다 찍어야지 왜자꾸 이쪽에다 찍어! -_-;;"

 

 

ㅇ,ㅇ

 

 

그렇습니다.

 

지하철의 문어발? 식으로 돌아가는 게이트를 보시면

 

 

 

===  ㅡ■  ㅡ■  ㅡ■  ㅡ■  ㅡ■ ====

지하철 들어가는 방향 ↑

지하철 나오는 방향 ↓

 

 

#  그림설명 #

-■ 에서 "ㅡ"는 문어발?   "■"는 카드를 찍거나 혹은 표를 넣는 머신

 

 

들어갈때는 그 문어발(죄송 명칭을 몰라서...;;)이 카드 찍는 곳에 달려있어서 아무런 제약없이

들어갈수 있었지만,

 

나올때는 그 문어발이 카드찍는곳의 반대편에 달려있어서 

오랫만에 탄 저로써는 당연히 문어발이 달려있는 곳에 카드를 찍어야한다는

짧은 생각으로 왼쪽에 카드를 찍고는 왜 안돌아가냐고 기계탓만 했던 것이었습니다.

 

 

 

그때가 출근시간이 아니라 사람이 별루 없었지만, 뛰엄 뛰엄 있는 몇안되는 사람들 모두

동물원 쳐다보듯이 저를 빤히 쳐다보더군요...ㅜㅜ

 

 

얼굴까지 쌔빨게진 저는 너무나 챙피해서 도망치듯 빠져나왔습니다. ㅜㅜ

 

 

여러분은 그러지 마세요...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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