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알다가도 모르겟네요..저도 나름대로 여자마음 잘 읽는 선수인데 말이죠...^^
암튼 같은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여직원이있는데요
엄밀히 따지자면 저는 직장상사구 그녀는 사원이라 할수있습니다.
저는 30대초반 미혼이고 그녀는 20대 중반이구요..혈액형을 말씀드리자면 둘다 A형입니다..ㅡㅡ;
원래 그녀는 지금 사장님께서 예전에 같이 데리고 있던 직원이었는데 몇달전 저희 회사로 스카우트[?] 해온겁니다.
저는 첨 봤을때는 그냥 "참~ 하고 깔끔하고 괜찮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녀랑 거의 몇달동안 얘기한번 못하면서 지냈습니다. 그녀와 그나마 유일하게 대화할수있는 시간은 점심시간이 었습니다.
암튼 이런 저런대화를 하다보니 그녀를 조금씩 알게되면서 그때부터 조금씩 그녀에게 좋은 감정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녀랑 친해지고 싶어 그녀를 포함하여 몇몇 직원들과 같이 간단히 회식이나 하자고 했죠..
당일날 그녀가 그러더라구요 저에게 오더니 "오늘 뭐 사줄거에요?" 기대를 했었나봅니다.친해지기 전이었죠..ㅡㅡ;
그래서 퇴근후 몇몇 사람들과 저녁식사를 하러갔습니다. 술을 몇잔하면서 이런저런 얘기하는데 그녀가 그러더군요 "저 바려다 주실거에요?" 저는 대답을 못했습니다..ㅡㅡ;
왜냐면 주위에 바라보는 눈들이있어서 제가 확실하게 대답을 못하겠더라구요.당연히 속마음은 바려다주고 싶었죠..
노래방에서는 그녀가 제옆에 않았는데 탬버린등 타악기를 제무릎에 탁탁 치면서 박자 맞추면서 노래도 부르곤 했구요..
그녀가 노래방 탁자위의 리모컨을 주우러 갈때는 제무릎이나 허벅지를 자기 손으로 한참 지탱하면서 줍더라구요.ㅡㅡ; 너무 상세한가? 쩝~
암튼 헤어질때쯤되서 다른 남직원놈이 그녀를 바려다줘야한다느니 어쩌니하면서..이놈도 관심있었던 놈입니다. ㅡㅡ;
저는 그냥 짜증나서 "더 먹고 싶은 사람들끼리 남아서 놀다가라.난 그냥 집에 갈란다"라고 했는데
결국 그녀는 망설이더니 남지않고 혼자 집으로 걸어 가고 저도 그냥 버스타고 집으로 가게되었습니다.정말 바려다 주고 싶었는데...ㅡㅡ;
집에 돌아오니 밤12시쯤 되었습니다. 저는 그때까지만해도 그녀의 폰번호를 몰라 유일한 통신수단인 메신저를 혹시나 하는 마음에 접속했습니다.
헉~! 근데 이게웬일인지 우연의 일치일까? 그녀도 접속해있는 겁니다.절대 그시간에 접속을 안하는 그녀인데 말이죠..어떻게 아냐면
제가 이따금씩 퇴근후 집에와서 메신저를 밤늦게 접속해 보는데요..그이유는 그녀가 접속이라도하면 얘기좀 나눠보고싶은 마음에서였습니다.
그때마다 그녀는 한번도 접속하지 않았었거든요...암튼 제가 말을 걸었습니다. 아무렇지도 않듯이..
"잘 들어갔나보네" "..." "모해?" "..." "바쁜가?" "..."
그녀는 저의 어떻한 말에도 아무런 반응이 없더군요..전혀요..~! 이상했습니다. 그러고나서 얼마후 접속을 끊고 나가더라구요..황당~ ㅡㅡ;
다음날 회사에서는 아무렇지않게 메신저로 그냥 이런저런 업무적인 얘기를 했습니다..평소때와 마찬가지로 ㅡㅡ;
메신저에대한 다른 얘기는 후반부에 또 알려드리겠습니다.
그녀의 또 다른 특징이있습니다.그녀의 말투에 특징이있더라구요. 웃음도 많은데요..
귀엽게 웃기도하면서 머할까 좀 새침하면서 구박하는식의 말투를 하는데...저를 나쁘게 생각하지는 않은것 같기도 하면서..
예를들자면...
가끔씩 저한테 이제좀 친해졌다구 "노인네..노인네..."하질않나~ 제가 받아주죠.. ㅡㅡ;
점심 도시락을 싸오는 직원들이있어서 그녀도 도시락을 싸오는데
언제 한번은 저한테 "도시락 좀 싸오세요" 뭐~ 이러구요. 저는 거의 시켜먹든 나가서 사먹었거든요..
하루는 그녀가 도시락을 안싸왔길래 같이 시켜 먹었습니다.다음에 내가 사기로하고 점심값 좀 내달라고 했더니 내더군요.
그후에 한번더 이런일이있었는데 그냥 아무말없이 자기가 그냥 점심값을 내더라구요
물론 지금까지 그녀에게 점심값 지불을 안한상태구요..이 얘기의 상황은 밑에 나옵니다.
몇일후에는 집에 먹을게 없다고 하면서 도시락을 안싸오더라구요..그녀는 언니랑 자취하거든요..
그후부터 단둘이 점심을 먹을 기회가 많았습니다. 점심식사후 내가 음료수라든지 아이스크림도 사주기도 했습니다.
블랙데이날에는 단둘이 점심시간에 짜장면도 먹으러 갔습니다.제가 그랬죠 오늘이 블랙데이인데 오늘 같은날은 짜장면 먹는거라고
그녀가 [모르는척]"아~ 마저마저 그렇구나~" 그러더니 그러자고 하더라구요..
그녀를 조금씩 마음에 들어했습니다.그녀는 나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지모르지만~ 지금도 모르겠습니다. ㅡㅡ;
엑셀좀 가르쳐 달라고 하면 "공부하세요.좀 배우세요 .자기는 전에 직장다니면서 배웠다구,엑셀 배우기쉬워요"라고 하면서
언제한번은 알려달라니까 제자리까지 와서 알려주더라구요..ㅡㅡ;
제가 "사무실 형광등 좀 갈아야겠다"고 하면 "키작아서 갈아끼울수 있겠어요?" 뭐..이런식..저 그렇게 작은 사람아닙니다..ㅡㅡ;
"언제 발령나요? 거기가면 나한테 이제 구박안받고 좋겠네요.." 뭐 이렇게 얘기하기도 하구...계속 물어보더라구요..
이게 무슨 얘기냐면 저는 지금 이미 발령나서 다른곳에서 근무중이거든요. ㅡㅡ;
암튼 이렇게 발령나기전 이제좀 친해졌다 싶어 어느날 제가 "퇴근후 같이 저녁이나 먹고 가자"고 메신져를 보냈죠
그녀가 "그래요" 그러더라구요..업무 마감하고 같이나갈 준비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그녀가
"친구가 갑자기 집앞에 와있는데 오늘은 안되겠어요 먼저가세요 내일 먹어요"하더군요...옷깃을 잡으며 미안해 하더라구요
그래서 할수 없이 그냥 집근처까지 바려다주면서 그럼 담에먹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3일후 금요일날 단둘이 저녁식사를 하게되었습니다. ㅡㅡ;
아웃백에서 저녁을 먹고 영화를 봤습니다.원래는 가위,바위,보를 해서 제가 이기면 조개구이먹으러 가는거였습니다.근데 가위,바위,보를 한번더 해서 제가 졌거든요...
그래서 우웃백으로 간겁니다.솔직히 제가 지는척하며 양보한거죠.분위기는 서로 정말 좋았습니다.식사하면서 고백할까 했지만 맨정신으로 그런 상황에서는 말을 못하겠더라구요
식사후 2차는 어디갈까?어디갈까? 하다가 그녀가 영화 보러가자고 하길래 영화를 보러갔습니다.영화는 자기가 쏘더라구요.
암튼 이날 그녀와 처음이자 마지막 데이트를 한후 집근처 까지 바려다주고 월욜날 회사에서보자는 식으로 헤어졌죠.
주말에 전화를 했습니다.뭐하냐고 했더니 치과에 왔다고 하더군요 치료는 다받았냐고 하니까 다받았다고 하더라구요.전부터 가끔 치과 치료 받았었거든요..
그러더니 갑자기 "안녕히계세요~"라고 하더니 그냥 끊어버리더라구요..황당해서리~ 멍~ ㅡㅡ; 이 통화도 처음이자 마지막이었습니다.
그녀의 반응에 기분은 좀 안좋았지만 그냥 회사에와서는 또 아무일없듯이 지냈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도시락을 안싸와서 몇몇 직원들이 식사를 시켰는데 그녀가 제것까지 식사비를 내더라구요..전 그냥 아무말 없이 먹었습니다.
이날 사장님께서 이제 이곳 정리하고 다른곳으로 출근할 준비하라고 하시더라구요.다음날 전 가면서 그녀에게 웃으며 그럼 수고하고 잘있으라고 했습니다.
그녀가 쓴 웃음으로 쳐다보더라구요..
지금은 제가 다른곳에 발령이나서 근무중인데요 여기 있으면서도 그녀와의 만남은 물론 메신저라든지 통화를한적 없습니다. 업무적인 내용으로 메신저로 딱 한번 대화한거한고 빼구요..
언젠가 하루 그녀가 아파서 출근을 못했다는 소식을 듣고 다음날 제가 메신저로 그랬죠...
아픈데는 괜찮냐고 했더니 무반응 이더라구요.. 바쁘냐고 했더니 무반응... 그럼 수고하라고 했더니 역시 무반응.. ㅡㅡ;
얼마전 사장님께서 해외 출장 가셨었는데 혹시 사장님 언제 들어오시는지 궁금해서 그녀에게 메신저로 물어보게 되었는데요...무반응이더라구요..
역시 마지막까지 반응이 없더라구요...7시정도면 그녀가 메신저 접속을 끊는데 그날은 갑자기 6시 15분정도쯤되서 접속을 끊어버리더라구요..ㅡㅡ;정말 이상했습니다.
전에 같은 사무실에 있을때는 업무적인 내용이나 개인적인 내용으로 대화했을때는 그래도 반응은 있었거든요...
예를들어...
제가 "바뻐?" 그러면 그녀가 "바빠요!" 그러면서도 제가 무슨 일좀 부탁하면 귀엽게 웃으며 투정,구박하듯이 이렇게 말하면서도 부탁은 다들어줬거든요...ㅡㅡ;
착하고 마음 여리고 나쁜 사람 아니란걸 분명히 내가아는데..그녀의 마음을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차라리 첨부터 나를 키작고 노인네 같아서 싫다고 하던가 하지~ 같이 놀거 다 놀았으면서 저에게 왜 그러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혹시 제가 그녀에게 잘못한일이 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녀가 저를 단지 직장 상사로만 보고있는건가요?
아니면 그냥 몇번 만나고 지내다 보니 별루여서 그런건가요?
혹시나 그녀가 저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려고 하는건가요?
차라리 그녀가 저에게 "연락하기 싫으니까 이제 아는체도 하지말라"고 하는게 속이 편하겠습니다. ㅡㅡ;
지금 이 상황을 어떻게 설명되어야 하나요 ㅡㅡ; 그녀가 저에게 왜 그러는지 도저히 모르겠습니다..
참고로 최근에 그녀의 개인홈피를 알게되서 여기저기 둘러봤는데요...
세상 살기 힘들다느니 남자를 끊었다느니 그런 글들이 쓰여져 있더라구요.. ㅡㅡ;
연애박사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