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직했어요
무역회사로.(신입입니다)
아침9시부터 7시까지 정말 바쁘더군요(어제까지 이틀째 인수인계받고 있습니다)
일도 많고 첨보는 일이라 어리둥절하고 첨엔 다 그런거니까 괜찮습니다.
근데 날 인수인계해주는년은 내가 경력자나 되는냥 날 가르키더군요(이곳에 여자가 많습니다 9명정되는것같습니다. 저두 여자이지만 여자 많은곳은 정말 말이 많더군요)
외국과의 거래라 영어가 무지하게 많고 서류하나 찾을라니 기간이 엄청나게 걸리고, 어쨌든 차차 배워가던 중 전표를 끊을때 dc해준금액빼고 나머지 선수금 받은거 빼고 또 운임비 빼고 차변대변 나눠적는 전표가 첨이라 한참 헤메고 있었습니다.
몰라도 묻기가 싫더군요. 한숨 푹푹 쉬면서 갈켜주고 있는걸 보니 ...
솔직히 배우기 싫더군요. 그냥 가방들고 지베오고 싶었습니다 .
아침9시부터 12시까지 물한모금 안마시고 화장실 한번 안가고 일만 했습니다.
그러다 점심시간에 여자 5명이 우르르 가서 라면과 김밥으로 점심을 했죠. 점심시간에도 저도 혈액형이 o형이라 그렇게 내숭갖은건 없습니다.
쫌 편한 스타일입니다. 그흔한 축구얘기를 하는데 딱히 그대화에 참석을 못하겠더군요.
하는얘기만 듣고 라면만 먹고 그냥앉아있다가 왔습니다.(참 답답하더군요)
그러고 모두들 사무실로 가고 오빠랑 통화를 하고 이를 닦으러 가니 모두 뿔뿔이 흩어지더군요.
왠지 나혼자 겉도는 기분. 기분나뿌데요...
누가 머라한건 아닌데 그 분위기가... 짜증나데요...
그뒤로 외근을 나갈때도 말안했습니다. 내키지 않더군요. 그러고 드러와서도 지출내역서 전표를 끊는데 앞에꺼와 방식이 틀릴뿐인건 알겠는데 그것또한 첨이라 익숙히 않아서 헤맸죠
그때 그러대요
"xx씨가 기본이 안되있어서 그래요" 그러대요... 기본이라 ...
비웃음이 나오대요. 그년이 말하는 기본이 먼지를 모르겠대요...
그렇게 말하고 옆에 언니랑 히히덕 거리고 놀대요. 갑자기 눈물이 날려고 해서 자리를 피했습니다.
퇴근할때 내일안나온다 이런생각이였습니다.
근데 그쪽에서 바이어상담하는 언니가 퇴근할때 같이 나와서 같이 지하철을 타고 가게 되었습니다.
충고를 하더군요. 아니 격려를...
"직장생활 이런곳 첨이죠. xx씨가 지금 힘들꺼란거 말안해도 다 알아요. 근데 누구나 겪는거고, 어디가나 마찬가지 예요, 지금 인수인계해주는 사람은 나갈사람이고 xx씨는 남을 사람이니깐, 제사람이 하는말 신경쓰지 마세요. 솔직히 인수인계해주는 사람 나랑 사이안조은데 내가 보니깐 본인조은사람만 가서 친하게 지내고 시러하는사람은 대놓고 시러하더라구요, xx씨가 인수인계받으면서 아마 그런점 부딪힐 꺼예여. 이해하시고 잘하겠는데 지금 쫌 힘들어하시는것 같아서 제가 언니로서 한마디해요. 우리잘해바요. 여기괜찮은 회사고 사람들 다들 일이 많아서 그러치 사람들 좋고 회식한번 하면 금방 친해져요." 이렇게 말하더군요....
순간, 너무 고마워서 눈물날뻔 했씁니다.
난 내일부터 안나올껀데 이런 굳은 결심을 하고 있는내게, 저언니의 말이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래 어자피 제대로 빡세게 배우면 어디가서도 일할수 있을꺼야 경력을 쌓자라는 생각이 들고,
그냥 더러워도 내가 배우고 말자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너무 속상하고 화나고 눈물나서 술을 마셨고, 끈내 오늘은 출근을 못했구요,
저나를 했습니다, 목이 잠겨서 아프다고 , 하루쉬면 안되겠냐고 하니깐, 담당자가 오면 저나를 준다고 하대요.
이틀동안 너무 지옥같아서 정말 가기 시러서 그랬었는데...
저두 그렇게 의지가 약한 편은 아닌데 여자들 틈에서 안당해보던 왕따를 당하는 기분..
정말 더럽더군요... 일보다 인간관계가 너무너무 힘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