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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귄지 900일.. 다 이런건가요..?

우울해ㅠㅠ |2006.05.15 17:14
조회 840 |추천 0

안녕하세요..^^

항상 글을 읽기만 하다가 첨으로 함 써봐여..

오늘은 울 오빠랑 사귄지 900일 되는 날이랍니다..

근데..

둘다 까먹고 있었지 머에요..

저도 이제까지 까막득히 모르고 있다가 방금 폰을 보니 왠 스케줄 등록이 뜨길래..

슬쩍 확인했더니 글쎄!!!

완전 쇼킹입니다..

다들 900일쯤대면 까먹는 건가요..

제가 아는 커플은 6년째 사귀고 있는데 매번 챙기던데..

우리 커플은 왜 이런지...ㅠ_ㅜ

우울하네용..

울 오빠는 아마 모르고 있나바여..

제가 오늘 무슨날이게 문자 보냈더니 감감 무소식..

회사일이 아무리 바쁘다지만..

문자 한통 볼시간도 없나 하는 생각에 또 서운해지네요..

아무렇지도 않게 넘어갈 기념일을 생각하니 내가 넘 삭막한(?) 인생을 사는듯하여 맘이 안좋고..

글타고 오늘 900일인데 만나서 머하자 라고 말하기엔..

남친이 회사에서 넘 시달리는거 같아서..

피곤한 사람 붙잡고 가치 있어바짜..

서로 재미도 없을거 같공..ㅠㅠ

왜 몰랐을까 하는 생각만 드네여...

다들.. 900일 정도 대면..

기념일도 까먹게 대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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