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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9일 시민사회단체와 여성단체가 미성년자와 잠을 잔 특정후보의 신상을 공개하고 낙선을 목표로 한 유권자운동을 벌이기로 했다.
5.31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성폭력이나 상습적 체납 등 공직후보자로서의 자질을 의심케 하는 사람들의 출마가 적지 않은 가운데, 이에 대한 자질검증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특히 개정 선거법에 따라 각 후보자들의 신상도 곧 공개될 예정이어서, 공천장을 손에 쥐었더라도 아직 안심하기 이르다는 지적이다.
‘2006지방선거광주전남여성연대’ 등 광주지역 시민단체와 여성단체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 동구 손재홍 후보의 사퇴를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에서 “손 후보는 96년 S백화점 재직중 ‘파견사원 교육과정’의 책임자로 활동하면서 교육과정에 참여한 미성년 여사원(여고 3년)과 잠을 잤다”며 민주당에 수차례 공천철회를 요청했지만 번번이 묵살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당선만 되면 그만 이라는 민주당의 형태도 파렴치하기가 손 후보와 다를 바 없다”며 “파렴치범이 뻔뻔한 얼굴을 들고 다닐 수 없도록 유권자와 함께 싸워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후보자 검증운동을 펼치고 있는 ‘5.31지방선거 광주전남 연대’도 오는 25일 이른바 도덕적 물의가 있는 후보들의 명단을 공개적으로 밝힐 예정이어서 또 한차례 파장이 예상된다.
실제로 이번 5.31지방선거 후보등록 결과 도덕성 문제를 안고 있는 전과자들이 버젓이 후보등록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 광역, 기초 단체장과 각급 의회의원 전체후보자 306명중 39명이 전과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http://www.siminsori.com/
이국언 기자 road819@siminsor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