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눈팅만하다가,,
오늘따라 올라온 글들이 지름신을 발동하여
용기를 내어 넋두리처럼 적어본다.
그를 알게 된지 5년.
친구처럼 2년 애인으로 3년.
1년에 고작해야 열손가락 꼽을만큼 만나는 사이지만
항상 네이트온에서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오늘까지 이어져오고있다.
내일은 그의 생일,,,
일이 바쁘고 아마 가족과의 시간도 필요할것이기에
오늘 아침 일찍 출근길에 그가 동네근처로 왔다.
만나면 항상 들르는 MT에서 아침거사를 치루고 그는 회사로 난 집으로,,
가끔씩 서로 간섭하고 그로인해 다투기도 하고
그 와이프가 알아 버려 아주 정리를 할 생각도 했지만
서로 헤어지기엔 너무 깊이 정이들어
어느정도 서로 가정을 지키는 선을 그어놓고
여전히 사랑을 지켜가고 있다.
우연히 알게된 이곳 불로방을 눈팅하면서
과연 불륜들의 종말이 어찌되는지
우린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를 생각해본다.
보고플때 만나고플때 마음대로 하지못하는 관계이기에
더 갈증나는 만남이 불륜인것 같다.
섹스가 동반되지 않아도 여자는 사랑할수 있는데
대부분 남자는 섹스없는 사랑은 인정하지 않으려 한다.
불륜이라해서 그저 즐기는 만남만 있는 건 아니다.
성혼서약한대로 살아지는 부부가 얼마나 될지 모르지만
배우자가 아닌 사람을 사랑하게 되는것도
당사자들에겐 중요한 인연이 될수도 있다.
내 남편이 어떠하기때문에,,,,라는 변명을 늘어놓을 필요없이
나는 단지 내 감성때문에 그를 사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