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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밤 11시쯤..자전거로 사람 밟.았.습니다;;;

촌무 |2006.05.26 11:14
조회 99,678 |추천 0

어젯밤...

 

친구 집에 자전거로 갔다가 돌아오는중;;

 

(현재 백수라, 차비아낄려구 자전거로 그 먼곳을 다녀오던길;;)

 

집앞 골목길..자전거 하나 간신히 지나갈수 있을만한 공간 밖에 없는 그길에

 

왠 인형이 하나 떨어져 잇더군요? 큼지막한 곰인형...

 

사실 이길은 꽤 넓은 길인데, 불법주차된 차들때문에 사람두명 간신히 지나갈만한

 

공간뿐이거든요. 근데 거기 한복판에 그게 떡하니 막고 있더라구요.

 

심히 짜증이 팍 솟은나...(누가 이런데 이런걸 버려논거얏!)

 

"아, XX, 젠장, 머꼬이거!"

 

이러면서 자전거로 밟아 넘어 가려는 순간!

 

꿈틀;

 

헉!!ㅡㅁㅡ!!!!

 

"아야...아야......아야....."

 

헉!!!ㅡㅁㅡ!!!!!!!!!!!!!

 

귀.귀,귀,귀신?!!!!!!!

 

"아야야야....."

 

그러면서 그곰인형이..아니...곰인형이라고 생각했던 그게, 살며시 몸을 일으키는게 아니겠습니까;

 

커헉; 사,사,사,사람이다;;;우쒸;;;이론....x됐다;;

 

전 그자리에 굳어 버린채..멍하니 그 아자씰 바라보고 있었죠...

 

실은 제가 야맹증이 약간 있는데;; 가로등 하나없는 집앞골목이라, 그만,

 

드러누워있는 아저씨를;;곰인형으로 본것이죠;;;;;;;;;;;

 

그렇게 앉은 자세로 윗몸만 일으킨 아자씨;;;

 

연신 "아야,아야....아야야..."를 연발 하시며.....앉은자세로.............

 

다시 주무십니다..ㅡㄴㅡ;;;;;;

 

허허...;;;;;;;

 

"저,,,저기, 아저씨~~"

 

"zzz..."

 

"아저씨~ 여기서 주무시면...뭐 날이 따뜻해져서 괜찮긴 하겠지만...그래도 이러심 안되죠,

 아저씨~ 집에가세요~~~"

 

"zzz........."

 

ㅡㅁㅡ; 도통 일어날 생각을 안합니다....

 

에라....솔직히 집앞 골목만 아니면 이런 사람들 상종하고 싶진 않은데.....

 

살포시, 집근처 파출소에 신고를 넣은뒤, 그냥 집으로 와 버렸습니다.

 

예전에 저런 사람 깨워놨더니, 덤비던 사람이 있어서;;;;;;

 

암튼, 제가 차가 없는게 정말 다행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ㅎ~;;;;;;;;;;

 

ps.간만에 글 남기네요...다들 hi~

 

 

  도대체 돈은 어떻게 써야 잘 쓰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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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오늘 톡들|2006.05.27 12:13
밤에 술취한놈한테 맞고 , 술취한놈 밟고 .. 아주 지대로네
베플상황은이랬다.|2006.05.28 00:29
술에 취한 아저씨가 집에 가자니 너무 힘이 들어서 길가에 걍 널부러져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 어떤놈이 자길 자전거로 깔아뭉게고선 걍 가버리는 것이다. 너무 술이 취해서 따라갈 기력이 없어서 걍 잘려다가 이러면 오늘 날잡아서 밟고 지나가겠구나 싶어서 집으로 향하던중 아파트 평상에서 어린 것들이 앉아 있던 것이다. 그런데 자전거가 옆에 있는 것 아닌가? 순간 빡이돈 아저씨 사정없이 한대 날린다. 어이없어 하는 애들이 보니 "어라 이놈이 그놈이 아닌게벼~" 순간 잘못을 안 아저씨는 걍 헐래벌떡 집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한편 경찰은 어떤 아저씨가 길가에서 잔다고 신고를 받고 출동을 해보니 자리에 없었다. "XX 이런 씹세가 허위신고를..." 다시온 경찰서에 이번에는 아파트에서 폭력사건으로 신고 접수 출동해보니 범인이 어느집에 사는지 모른단다. "이런 성기만한 것들이 장놩해, 집 알아서 다시 와라 XXX" 결국 경찰은 뻘짓을 반복하는 하루였다는게 결론인거지..
베플사람들이 ...|2006.05.27 14:16
리플을 달 때는 깊이 생각해서 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해서 이야기 해줘야 되는거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오늘 톡을 첨 봣는데 조언을 해준다는 것이 가슴에 비수를 꼿는 것 밖에 없습니다. 축구열기로 대한민국이 하나되고 서로가 서로를 자랑스럽게 생각하는 이때 한 편에서는 익명을 이용해 서로에게 상처를 주고 말에 대한 책임이 없다는 이유로 아무말이나 막하고 있습니다. 이중적인 이 모습이 진정 한국인의 모습입니까?? 여러분 우리는 이제 달라져야 합니다. 선진 대한민국을 위해 이런 작은 문화 하나까지도 바꿔져야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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