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또 올리나? 또 울린다!

올린다 |2006.05.28 19:24
조회 97,164 |추천 0

담뱃값을 올린 지 얼마나 됐다고 또 담뱃값 인상 이야기가 나오는지 모르겠다.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인 비용을 생각하면 최대한 흡연을 억제하는 것이 맞지만, 흡연율을 낮춘다는 이유로 담뱃값을 또 올린다는 것에는 쉽게 동의 할 수 없다. 담뱃값과 흡연율 사이의 인과관계를 찾을 수 없고, 담배가 가지는 특성 때문에 가격탄력성이 낮다는 것이 그 이유이다.

 

지난 3월 보건복지부에서 우리나라 남성 흡연율이 50%미만으로 떨어졌다는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지만 사실 그것은 시기상으로 매년 초 금연을 결심하는 흡연자들에 의한 연초효과의 결과이지 복지부가 발표한 대로 담뱃값 상승과 금연구역 확대의 결과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또한, 얼마 전까지도 온 나라를 시끄럽게 했던 밀수담배와 짝퉁담배도 사실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결과로 국민건강을 위해 담뱃값을 인상했지만 오히려 몸에 더 해로운 짝퉁담배로 서민들을 몰아낸 꼴이 되고 말았다. 관세청의 통계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담뱃값 인상 이후짝퉁, 밀수담배의 불법 유통 시장 규모가 7배나 늘어 났다고 하니 이에 또 다시 담뱃값을 인상하자는 말에 쉽게 동의 할 수 있겠는가.

 

흡연율을 떨어뜨리기 위한 정부의 담뱃값 인상정책에도 불구하고 월소득 200만~300만원대 중산층의 흡연율은 오히려 증가했다는 자료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국민건강이라는 핑계거리 뒤로 보건복지부의 재원을 충당하기 위한 목적이 숨겨져 있는 것은 아닌가 자꾸 의심하게 될 뿐이다. 만약에 조금이라도 그런 의도가 있다면 담뱃값 인상은 서민들 눈 가리고 아웅 식의 잘못된 정책이라는 것을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다. 조금씩 야금야금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가는 국가 정책에 당당히 반대 의사를 밝혀야 할 것이다.

 

지방선거가 끝나는 시점에 논의되는 문제라고 하여 화장실 갈 때 다르고 나올 때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서는 절대로 안될 것이며, 정녕 서민의 손과 발이 되기를 약속한 국회의원들이 그 약속을 잘 지켜주기를 바라는 마음뿐이다.

 

  내가 돈 내는 봉? 계산서는 항상 나의 몫

추천수0
반대수0
베플-_-|2006.05.26 08:35
당신도 꼬우면 끊어-_-
베플뭐냐..|2006.05.26 10:35
꼬우면 끊으라니..우리나라 웃긴건 예전에 한국담배인삼공사를 국가공익사업으로 정해놓구..열심히 팔때는 언제이고 민간사업자 KT&G에 팔고서는 열심히 담배값올리고..정말로 너무 치사한나라 아닌가요? 세금 받기 편한 담배와 기름값 계속 올리고...말도 안되는 이유로 비흡연자들 부추기고 이게 뭐 이래..정말로 흡연자를 줄일려면 담배를 아예 마약으로 정해놓구..피는 사람들 다 구속을 시키던가.. 이거야 말로 국민들 가지고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참나...그리고 비흡연자들 흡연자들에게 뭐..야만인이니..걸레같은 입이니..하는데..당신들 입에서 그런말 할 자격을 갖춘 다음에 그런말을 하시라고요..담배피는 단돈 10원이라도 보태주고 그런말 하세요..우리 흡연자들은 국가에서 인정한 기호품을 자신의 돈을 주고 세금도 내고 떳떳하게 피는거요..당신들이 담배가 싫은건 이해하는데 막말하는거랑 짜증내는 얼굴보는게 우리 흡연자들에게는 더 역겹다고 할까요..요즘 흡연자들 비흡연자들 눈치보면서 흡연구역에서 피는것도 열받아 죽겠는데..참나..암튼 흡연자 비흡연자들끼리 싸울게 아니라 대한민국 정부가 국민들을 가지고 논다는 점에서 더 화가난다....왜 이모양인거야..도대체...젠장.
베플고독한킬리...|2006.05.26 08:59
제발 더이상 어설픈 논리따위나 비흡연자가 피해를 더 많이 보니까 흡연자들 한데로 몰아세우지 맙시다. 자동차는 매연이 담배연기보다 더 심한데 자기가 자동차가 없다고 타고다니는 사람들한테 싸잡아서 욕해보시죠?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