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표현이 확실한걸 무슨수로 막는지...
여태껏 그거이 무슨 자랑거리인양 건방 떨었는데...
지금 버리는 맘에서 가장 큰 걸림돌이 되더군요.
버리면서 더 약삭 바르게, 여우짖하며 버텼어야 하는데...
버리니까 냉정해지고 무관심 합디다.
히히...
이십년을 알고 지내니 표가 금방 나지여.
그러니, 울머슴 대더군요.
나를 보면 그래도 고생 많이 하는 축에 드는 마눌인 줄 알았는데
세상 행복하게 사는 사람 이더래요.
근심 걱정 없는...
빚이야... 젊으니까 나이 올리며 감수 되는거고 뭔 걱정...
울머슴 부모 재산 있는디...
내가 갚는것은 절대로 아니라는 천명이 있긴 하지만...
그걸로 섭해하는 넘이 무지 한거지...
그나머진 뭐?...
나하고 성다른 새끼들 멋지게 다 키워 놓았겠다...
님 말처럼 다 그놈이 그놈인걸
버리고 갈거면 벌써 갔을 것이고...
내가 벌어서 내가 낳은 자식 내가 거두고 시집식구도 내가 알아서 할터
울머슴이나 자기가 벌어 자기꺼 갚고 쓰고
그대신
나한테 손벌려 가져 가지만 않음 감사! 감사! 하며 산다는데...
그래도 수시로 대는 형국이
어찌 이십년 전에 저넘을 멋진넘이라고
내인생을 맡겼는지...
아까 한참전에도 나를 후회 했음다.
그릇이 작아도 넘 작다는...
그렇게 대다간
맘 더 닫는걸 깨닫지 못하니...
혹시나 들어와 님글 읽으니 뭔가 깨닫게 되는 구먼여...
좀더 지혜로운 여우가 되어야 겠다는...
넘 솔직할 필요도 없고, 넘 개방적일 필요도 없더라는거...
깨닫고는 있었지만...
맘 닫고 홀로 서기 하는 날,
대는건 울머슴도 그러고 싶은 욕망이있다는 것에
한번더 자신 없어하는 울머슴에 안스럽게 생각 하고...
좀... 부드러워 져야 내가 챙겨 지는게 있지 않을까 싶소...
그것 참!
트집 잡히지 않으려 완벽하리 행동해도
잡으려는 맘에는 당해 낼 도리가 없더라...
어거지와 트집...
그거 무한한 무기더군요.
이혼이고, 삼혼이고, 아이들이 나의
소유물이 아닌것에 다 버린다고 서러울꺼 없다 가끔 생각 하지만...
버르장머리 없는 습관을 가진 머슴이라면 함 생각도 해 봐야져.
맘 다시 접고, 접고,
살아보려 하지만...
제일 힘든게 사람 맘 부딛쳐 이해 하는거 더군요.
나두...
어디까지 버틸지는 모르지만,
함 해보는데까지 해볼라 침다.
살면서 이것도 한 과정이라 하더이다...
하지만,
머슴들 참 불쌍터군요.
평상시 잘하고 살지...
더 독해지는 날 어디 함 자비롭게 추스려 보도록 해야 겠군요.
어차피 칼이나 자루 다 내가 쥐고 있으니...
하하하...
복 많~~~~~~이 받으시구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