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만난지는 한달이 다되어가고...이별한지는 2주...
미운것도 미운거지만 참 보고싶네요..
내 생각은 그래도 조금 하는지도 궁금하구요..
밥도 잘 먹는지 궁금하고...강습도 잘하는지 궁금하고..이제는 힘든것들이
좀 괜찮아 졌는지도 궁금하고..나 만나면서 만났던 그 연상의 여자와도
잘 되어가는지도 궁금하네요..
나는 그래요..
아직도 집앞 횡단보도에서
울던나를 껴안고 토닥거리던 그대가 보이구요..
러닝머신 뛰고있음 수영장에서 손짓발짓하면서
내게 말하던 그 모습이 눈에 선해요..
투정부리면서 애기처럼 승질내던 그 모습도 자꾸 생각나고..
처음 만날때 입고온 옷도 생각나고..
똑같은 모자 쓰고 있는 사람 보면 괜히 가슴이 쿵쿵 띠고 그래요..
그대는 정말 나를 잊었나요?
나 만나면서 내가 좋다고 사랑한다고..내가 있으니 외로워 하지말라고
하면서 그녀가 만나지던가요...?
나 이렇게 아프게 하고..다신 아픈 이별 안하게에 한다고 하고..
또 이렇게 떠나가니 그댄 살만한가요?
나 숨은 쉬고 멀쩡히 살아 있지만,
내 눈에만 보이는 그대때문에...사는게 사는것같지 않아요...
그래도 오늘은 그대 일하는곳에서 어떤 사람이 배운다길래
그대가 잘가르친다고..꼭 그 사람에게 배우라고 말도하고..
참...나 왜이렇죠...
한심해요..그댄 잘 살고 있을텐데..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