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이 됬네요..... 관심가져 주셔서 감사하고요.
혹시 그사람이 이 글을 볼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싸이는 잘 안하는데..... 네이트로 체팅을 많이하는 녀석이라서......
그아이랑 짧게 사귀고 나서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하면서 가끔 생각나요.....
^^ 여러분 남자들이 여자랑 헤어지고 나서 언제 그리워 하는지 아세요?
남자가 성공할때 예전 여자친구가 그리워 지는것 같아요..
취직하고 돈벌기 시작하고.... 연봉올라가고...... 주위에서 인정받기 시작할대........
그때 예전 여자친구가 생각나네요.........
그때는 업고 다녔는데...... 지금은 차태우고 데이트 할수 있고...
그때는 분식먹고..... 내가 만든 볶음밥 만들어 줬는데.. 지금은 좋은 레스토랑 데려갈수 있고..
사귈때는 바쁘고 졸업준비로 바쁠때여서 잘해주지 못한게 항상 아쉽습니다.
언젠가..... 저에게 인연이 생기기 전에 만나게 된다면......
하루만이라도 그동안 못했던것 해주고 싶네요.........
이글쓰면서 그사람에게 연락할까 말까 고민하다가 그만둬 봅니다.........
^^ 항상 행복하길 빌면서요........
(내가 너의 눈이 이뻐서 너를 좋아했던것은 아니였어
그리고 니 얼굴이 이뻐서 너를 좋아한것도 아니였고.........
어느순간부터 니가 좋아졌고..... 니가 좋아지면서 니 모든것이 이뻐지더라..
너를 좋아했기에 니 눈이 이쁘게 보였고....
너를 좋아하기에 니가 이쁘게 보여......
니가 아무리 안이쁘다고 나에게 이야기를 하더라도 내눈에는 니가 가장 이쁘게 보여....)
- 헤어지기전 마지막으로 했던 말입니다. 혹시 그사람이 이글을 본다면 나인줄 안다면...
그때 많이 좋아했던것..... 서로 좋은 추억으로 가지고 있자고 말하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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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잠시 사귀게된 여자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때 여친집이 아주대 근처여서 밥먹고 걸어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여친이 그러더군요
" 오빠 나 다리 아프다 업어줘"
ㅡ.ㅡ 순간 당황했죠.....
아주대 앞에 있는 도로 생각보다 사람 많습니다.
그리고 제 여친이 내성적이여서 부끄러움도 많았는데 그 사람많은데서 업어 달라니요 쩝
" 정말 ? "
" 어.... "
잠시 고민했는데..... 여자친구가 원하는것 같아서
여자친구를 업었습니다.
아직 여자친구 안 업어보신 분을 위해 말씀드리면.....
미리 참고해 주시기 바랍니다.
여자분 생각보다는 무겁습니다. ㅡ.ㅡ
제 여친이 좀 작고 마른편인데 아무리 여자가 말라도 계속 없고 있으면 무겁죠
그리고 여자분들이 팔이 강하지가 않아서 꼭 매달려 있지 않습니다.
그러다 보니 남자분이 팔로 엉덩이를 받쳐줘야 하는데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갑니다.
남자들 자존심 있죠..... 한번 업었으면 끝을 봐야하지 않겠습니까?
이마에 땀이 올라오기 시작하고 팔에 감각이 무뎌지고
숨이 가파지지만 업고 가면서 중간중간 이야기 해주면서 가줘야 합니다.
저 그렇게 30분에 걸쳐서 여자친구 집에 바래다 주었고
지쳐서 근처 공원에서 2-30분정도 쉬다가 겨우 집에 갔었습니다.
가끔 남자친구한테 업어 달라고 하는 여자분들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고
정확하게 그렇게 사람 많은데서 왜 업어 달라고 하는지 남자분들은 이해 못하고 있겠지만
물론 저도 어떤 생각으로 그러는지 잘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생각해보면 남자가 자신을위해서는 힘들어도 자신을 업어줄수 있는지
사랑을 시험해 보거나 확인하고 싶을수도 있고
사랑받고 있는것을 느끼고 싶었는지도 모르겠지요.....
2달남짓 아주 짧게 사귄 사이였고.... 날 많이 좋아해 줬던 사람인데...
그 아이를 업어줄때가 서로의 사정으로 헤어져야할 맘의 준비를 할때였습니다.
나중에 헤어지는날 그러더군요...
그때 업어줘서 고마웠다고요........
아마 헤어지기 전에 그동안 자신을 좋아했는지 확인하고 싶었는지도 모르겠네요..
남자분들 나중을 대비해서 운동을 많이 해두세요...
에스컬레이터 대신에 계단으로 올라가보고.....
달리기 등으로 어느정도 체력을 유지하세요 ^^
여자 업는게 생각보다 힘이 듭니다. ^^
저도 많이 힘들었겠냐고요?
그렇게.. 그 아이를 2번정도 업었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힘이 든것만은 아닌것 같아요....
누군가를 업고 있는 기분도 그리 나쁘지는 않더라고요
사랑하는 사람이 모든걸 나에게 의지하고 있고
나에게 전적으로 기대고 있는것도 그리 나쁘지는 않습니다.
내 발걸음이 무겁고 그녀를 업고 있는 느낌이 무겁게 느껴지지만
그 대상이 내가 사랑하는 사람이기에 견딜수 있었고...
시간이 지날수록 그녀의 무개감은 추억의 날개때문에 가볍게 느껴지는걸요....
근데 궁굼한건요..... 여자분들은 남자 등에 업히면 어떤 느낌이에요?
업혀있는것도 쉽지만은 아닌것 같은데.... 어떤 느낌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