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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 중독자... 이해불가

홈숍 |2006.09.27 13:30
조회 209 |추천 0

쇼핑을 못하면 안정을 잃고 머리가 아프며 우울할 뿐더러 소화마저 안 된다.

 

집안에 앉아 TV 홈쇼핑으로 온갖 물건을 사들이면서 성취감을 느끼는 여성이 많다.

 

안 사면 손해 보는 기분이다.

하루라도 홈쇼핑 채널을 못 보면 가슴이 답답하고 누군가 쫓아 오는 듯 불안해 견딜 수 없다.

 


 

TV 홈쇼핑을 통해 상품을 구입한 적이 있는 10명 중 1명은

 

1주일에 평균 2회 이상 구입하는 쇼핑 중독현상을 보인다.

 

단순히 기분 전환차 충동적으로 구매했다가 경증, 중증 쇼핑 중독으로 악화할 수 있다.

20-30 대, 여성, 고학력, 월소득 200만원 이상이 쇼핑중독증 고위험군이다.

 

 

 

여성은 특히 쇼핑중독에 취약하다.

가정에서의 소외감, 고독감, 상실감 , 우울증, 자신감 결여 등으로 인한 심리적 공허를 채우고

 

자존심을 회복하고자 물건을 사면서 쇼핑중독은 시작된다.

 

책임감이 없는 인격장애자, 이룰 수 없는 꿈이 많고, 즉각적 만족을 추구하며,

 

좌절감을 못 견디는 이가 쇼핑중독에 걸려들기 쉽다.

 

 

왕따, 공주병 또는 왕자병도 단골 쇼핑중독자들이다.

 

중독은 악행(惡行)이 아니다.

뇌의 병에 가깝다.

뇌생리학적으로 시상 하부와 편도핵 등이 속한 변연계에 이상이 생기면 중독이 온다.

특히 도파민, 베타엔도르핀, 엔케팔렌 등 쾌락과 진통을 맡는 물질이

 

나오는 뇌의 쾌락 시스템에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많다.

 

세뇌(brain washing) 탓에 생각과 행동에 변화가 와서 지속적인 쇼핑중독에 빠지는 것도 원인이 될 수 있다.

 

물질의 소비와 소유를 통해 얻는 만족은 순간일 뿐이고, 결국 더 큰 허탈감이 남게 되며

 

이 허탈감을 채우려고 더 큰 소비를 하면 소비와 허탈감의 악순환을 반복할 수밖에 없다.

 

노력해도 쇼핑중독증을 고치기 어렵다면 신경정신과 진료를 받을 필요가 있다.

여느 중독질환과 마찬가지로 쇼핑중독도 무조건 참아서 해결되는 경우는 드물다.

우울증, 불안, 불면 증상을 동반하는 수도 많다.

쇼핑중독 증상이 다른 정신과적 질환의 증상 중 하나로 나타나기도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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