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 아이디라서 그런가 .. 아바타가 남자네요 ^ ^ ; 하하
저에겐 나를 너무 아껴주고 사랑해주는 이해심 많은 남자가 있습니다 ,
이사람은 예전에 고등학교에 갓 입학했을 때
이미 일년전에 졸업한 서클 선배였어요 ,
저희학교는 신설학교여서 졸업한 선배들도 자주 오고 그랬거든요 ..
그때는 몰랏는데 그때부터 나에게 관심이 있었다더군요 , 지금에야 알게된 거지만..
그래서 그때 연락이 오길래 연락을 하며 살았는데
그때는 학생이었고 수능이니 뭐니 바쁘고 관심도 없어서
그저 그러려니 하고 지냈어요 .
어느순간 연락이 안오길래 그러려니 하고 공부하고 지냈죠
제가 수시에 붙고 겨울에 남자친구가 생기고
대학에 입학하고 3월까지 바쁘게 재밌게 지내고 있을때서야
선배에게서 연락이 왔죠 -
그동안 군대갔었다고 제대한지 두달정도 되었다고 그래서 연락못했다고 ..
연락이 오길래 아무 생각없이 그저 연락하면서
지냈죠- 남자친구인 오빠와는 한번도 싸우지 않고 애정을 과시하면서 지냈고요 ..
그렇게 한달쯤 지나고 남자친구와 정말 하루만에 심하게 싸우고
돌이킬수 없게되어 헤어지게 되었어요
그 충격이 너무 커서 일주일내내 골골거리면서 지냈어요 -
그렇게 선배에게 위로받고 - 지금생각하면 참 나쁜짓이었더군요 ,
위로 받고 지내고 겨우 정신 차리고 한달 반쯤 지나자
선배가 그러더군요 - 너 고1때 몇번 보고나서 좋아하기 시작했다고
사귀자고 .. 니가 아직 남자친구 다 못잊은건 아는데 - 괜찮다고 사귀면서 잊으면 되지 않겠냐고
나에게 너무 잘해주고 이해심많은 착한 남자를 거절하지 못했어요
사실 내가 착한여자였다면 거절했겠죠 ,
그치만 나는 이기적이었던 거죠 -
결국 이사람과 난 사귀게 되었어요 -
겉으로 보기엔 별탈없이 우리는 여느 커플처럼 사랑하는 것처럼 보였지만,,
속을 비춰보면 , 나는 이사람으로 전사람을 지우려 하고
이사람은 이해하고 있었던 거죠 ,,,
근데 이래서 계속 지내다가 진짜 이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면 문제가 없는데 ,,
제목에서 보시듯이 문제는 지금부터였어요 ..
헤어진 남자친구한테서 문자가 왔어요 ,
잘지내느냐고 ,
이문자를 그냥 지우고 넘겨야 하는데 .... 넘겼어야 했는데 .....
저는 답장을 해주고
전 남자친구는 가끔 문자하고, 나는 꼬박 답장해주고 ...
그렇게 연락을 하며 지냈어요 -
... 지금은 현재 남자친구인 이사람에게 너무 미안해서 견딜수가 없어요 ,,
전 남자친구와 가끔 연락을 하고 지내고 만나진 않는데 ....
내 마음은 전남자친구와 문자를 할떄만 두근 거리는 게 ,, 너무 미안해서요
전 어떻게 해야 할까요 ?
이사람과 헤어지자고 한번 그랬더니 ..
안다고 - 아직 날 좋아하는것도 니가 그때 그사람 하나도 잊지 않은것도 아니까
잘해준다고 ... 나중에 마음 변할수도 있으니까 사귀자 그러는데 ...
이사람 말하는게 너무 슬퍼보여서 어떻게 말할 수가 없었어요 ...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요 ?
그렇다고 전 남자친구와 연락한다고 .. 둘이서 서로 만나자 , 사귀자는 얘기를 하는것도 아니고 ,,
확실하게 행동하지 못하는 제가 너무 한심스럽고
이사람에게 받는건 많은데 상처로 밖에 돌려주지 못하는게 너무 미안합니다 -
욕들을 글만 올리고 있네요 , ^ ^
털어놓을곳도 없고 ,, 베프한테 털어놔도 해결방안이 없고
여기에서도 해결방안이 없는걸 알고있지만 ....
답답한 마음에 그냥 올립니다 ..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좋은하루 되시길 바래요 ^ ^
아버지 아이디라서 그런가 .. 아바타가 남자네요 ^ ^ ;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