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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기를 살려준다고?>>

하니각시 |2006.06.05 08:49
조회 1,939 |추천 0

 

언제나 사고뭉치에  이집안의 순딩이 신랑마음을 하루에도 몇번씩

 

하늘로 보냈다 다시곤두박칠 치게 만드는

 

이 구제불능 각시....

 

삐짐의 대가에....또 성질은 얼마나 까칠한지  거기다 우김질또한  명품급이네요

 

에휴~~정말 순딩이 신랑이니까  참고 이해하고 귀엽게 봐주며 델꼬사는것같습니다

 

그래도.....이집철부지 각시

 

언제나 이렇게  비호감적인 성격만 있겠습니까....

 

때로는 자기서방님이라  하늘같이 떠받들때도 많지요.....

 

그게바로  이집각시만의   "울랑이 기살려주기 철칙"  이라는거죠

 

뭐 제목이 좀 거창하기는 하나

 

가만보면 별거없습니다 ....

 

그런데 의외로 이 별거아닌거에  이 순딩이 신랑 좋아라 하는것보니

 

이 둘은 정말 천생연분인가 봅니다

 

음~~~~

 

그 잘난 기살려주기가 무엇일까요

 

살짝쿵 이집각시에게 물어보면

 

우선 아침....출근하는 남편 배웅하며 모닝뽀뽀도 하고  잘갔다오라고 하고

 

엉딩이도 토닥토닥해주며...비타민씨약도 도 입에살짝 넣어주고...

 

한마디로  출근하는사람에게 사랑의 기를 듬뿍듬뿍 넣어준다는거죠  (뭐 진짜

 

사랑의 기가 들어가는지는 확인불가라 뭐라 말을못하겠습니다 )

 

그렇게 오늘하루도 홧팅하세요 울써방님  하는 각시의 배웅을 받은  순딩이 랑이는

 

왠지 기분좋게 하루를 시작할수있을것같아서죠......

 

그래서그런가   출근하는 랑이....가끔 뽀뽀와함께 윙크도 날려주고 그것도모자라

 

뽀뽀를 손으로 날려주는 애정행각도 부쩍늘었답니다

 

 

두번째는  저녁이지요

 

뭐 이것도 특별한것없는것같습니다

 

퇴근하고 오는 서방님  버선발로 나가 맞이하자....이지요

 

우선랑이가 들어오면 ....이각시 하던일 올 스톱하고

 

달려가 매달립니다 ....."아웅 울신랑 오늘수고했어요 힘들었죠?"  하며 뽀뽀도 해주고

 

수고했다고 또 안아주고 엉딩도 토닥토닥해주고.....

 

그렇게 몇일못만난 사이처럼  마치 전쟁에서 살아온 남편처럼  요란뻑적지근하게

 

환대를 해준다 이거지요

 

이건 ㅋㅋㅋㅋ 좀 효과가 있나봅니다

 

몇일전...런닝머신위에서 운동을하고 내려온각시는 ....온몸이 땀에 흠뻑

 

마침퇴근하고 들어온 랑이

 

각시는 차마 쉰네 팍팍나는 몸으로 랑이를 안아주기 뭐해 그냥

 

멍하니 앉아 "울신랑왔어?" 이렇게만 해줬는데

 

이집 소심한 신랑 금방 서운해 합니다

 

"칫 왔는데 안아주지도 않고  반가워 하지도 않고 "

 

불꺼진 건너방으로가  등돌리고 서서 이렇게  삐져있습니다

 

"아웅 랑이 나 지금막 운동끝내서 땀범벅이야 그래서 못안아줬어 "

 

"칫 뽀뽀도 안해주고 "

 

그래 이리와하며 .....각시는 그 끈적끈적한 몸으로 자신보다  20센티 가까이 큰  남자를 안아주네요

 

그제서야 배시시 웃는 이집소심한 신랑

 

평생 장남이지만  정작은 막내로 자라온 랑이

 

30년 가까이를  "다녀왔습니다 ...." 라는 인사만 했던 랑이

 

결혼하고난다음  변한것중에하나

 

어딜갔다와도....강아지처럼 꼬리치며 반가워하는  각시가 있다는거

 

이 현관문만 열면  방이던 주방이던 어디선가 또 쪼르르르  달려나와  자신에게 매달리며

 

좋아라 하는 여자가 있다는거   그게 그리 기분좋은가 봅니다 ...

 

 

그 세번째...월급날이라고 하네요

 

솔직히  랑이월급은  거의 적금과 보험료 로 받기가 무섭게 이삼일 사이에

 

거의  빠져나갑니다

 

아주 옛날처럼 남자들이 월급봉투내밀며....으쓱으쓱하던 시대는 이제 영영 안녕인것같고

 

그저 종이쪼가리에 불가한 월급명세서는 왠지 이상하게 어깨까지 으쓱으쓱할정도의

 

효과는 없는것같고

 

게다가 혼자버는것도 아니고 각시도 함께 일을하니 

 

혼자 한달동안 힘들었다고  엄살필수도 없고.....

 

남자들 참 불쌍하단 생각이 드는 각시입니다

 

이 어리버리 부부 또 월급날도 같은날입니다

 

글쎄요 물론 여자나 남자나 사회생활하면서 월급날처럼 기쁜날은 없을테고

 

그날을 위해 힘들게 또 한달을 견디고  ...덕분에 보람도 있고

 

그런모든 마음은 같지만

 

이집 각시의 생각은

 

그래도 남자....가정이있는 ....한집안의  가장에게 월급은 ......

 

왠지  그 기쁨 이상인 ....그 무언가가 있는것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더.....좀더....수고했다는 말을 해줘야 할것같은....그런 생각이 드는 이유는

 

뭐 이집각시의 생각이니까요  (절대태클걸지마세요 이집각시만의 생각입니다 )

 

" 아웅 울신랑 한달동안 너무너무 고생많았어요

 

와~울신랑 번돈으로 이번 적금넣으면 우리벌써 통장에 동그라미가 몇개야 푸하하하

 

넘좋당  울랑이....한달동안 수고했으니까 내가  맛난거해줄께요.....안마서비스도 "

 

이런 각시의 오버 액션이  은근히 랑이의 어깨를 으쓱으쓱하게 만듭니다

 

그뿐만이 아닙니다   그건.....한달동안 수고한걸. 울 각시가 알아줘서 참 고맙다

 

그리고...역시 난 이제 가장으로써...내가 확실하게 해야하는구나....라는 마음을 들게 만듭니다

 

ㅎㅎㅎㅎ 물론 이렇게 칭찬해주면  랑이또한 각시한테

 

안마며...애교며....각시또한 한달동안 돈버는라 수고했다고   서비스를해줍니다

 

남들은 안알아줘도  어리버리 부부끼리는 한달에 한번 이렇게 서로의 수고를

 

인정해 주는거지요

 

 그 네번째가  바로 ㅋㅋㅋㅋㅋㅋ

 

사랑을 나눌때지요 ㅎㅎㅎㅎ (아웅 이 아줌마 진짜 부끄러운지도 모르고)

 

어디선가

 

책에서 또 이상한건 읽어가지고

 

한국여성들처럼  사랑을 나누고난후  칭찬이 인색한 여성들이 없다고 합니다

 

칭찬이 인색하다고나 할까 ...아마 성에대해 좀 소극적인 여성들이라

 

그런걸 말로표현한다는게 좀 어색하고 부부사이라도 부끄럽고

 

또 여자가 너무 밝히는것같아  자제하는거겠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남자들은  사랑을 나눈후에 참  칭찬을 바란다고 합니다

 

(책내용이였습니다).....

 

과연 이여자가  나와함께하는걸 좋아한는지....또 물어보기도 쫌 뻘쭘하기도 하고

 

그래서 ㅎㅎㅎㅎ

 

각시는 많이 칭찬을합니다

 

그리고....솔직하게 표현을 하지용 ㅎㅎㅎㅎ

 

그럼 왜이렇게 좋아라 하고....으쓱 으쓱하는지 ㅎㅎㅎㅎ

 

그결과   서로 더 즐겁게 사랑을 나눌수있게 되는거지요 ...

 

뭐.....들어보니 별거 아니네요

 

남들도 다 하는거 였네요 ㅎㅎㅎㅎ

 

그래도....

 

이런작은것에   또 좋아라 해주고

 

어깨도으쓱거리고 ...헛기침 한번하며  곰방 기살아 가지고 씨~익 웃는   이집 순딩이

 

신랑을 보면 ....각시는 행복하답니다

 

이집 순딩이신랑 ㅎㅎㅎㅎ 생각보다 단순하고 정말 순하거든요 ㅎㅎㅎㅎ

 

 

....................................................................................................................................

 

 

한주를 시작하는 월요일이지만 내일 또 쉰다고 생각하니

 

마음은 훨씬가볍네요

 

어제....몸보신 시켜준다고  삼계탕 먹으러 가다가

 

" 음~~아무리봐도  울신랑처럼 잘생긴 사람은 없다....유심히 봐도 울신랑이 제일

 

잘생겼네..."

 

하며..애교좀 떨었다고  ㅎㅎㅎㅎ울랑이  입에 귀에 걸리더군요

 

ㅋㅋ 애기같고 단순하죠

 

오늘 신방여러분도 남편분들 칭찬해줘보세요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ㅎㅎㅎㅎㅎ

 

모두 모두 즐거운 월요일  행복한 한주일이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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