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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이가.. 삭제되셨습니다. 현갑님. ㅠ

여긴어디야 |2006.06.06 03:20
조회 296 |추천 0

어제 우연하게 이곳게시판에 들렀다가.

님들 종교때문에 싸우는거 보게되었습니다.

 

그리고 현갑님이 무속인이라는것도 알게되었고.

용... <=누구시더라..?
여튼 그분을 비롯한 여러 닉넴을 가진분들이

기독교 = 개독교(?) 라는것도 알게되었습니다.

 

 

저도 뭐, 기독교인이기는 하지만..

개독교라는 말은 처음 들어본지라.

많이 혼란스럽긴했습니다.

 

기독교인을 욕해서 개독교인지.

개신기독교인들을 말하는건지.. -ㅁ-a

 

여튼. 전 어제 이런 내용의 리플을 달았었습니다.

현갑님글에..

현갑님이 결국은 예수믿는 사람들이 무당찾아간다는 뭐 그런내용이 조금 담겨있던

글이라서. 저는 저희지역 교회에서 있던 이야기를 리플로 달았더랍니다.

 

저희동네엔 무속인들이 참 많았습니다.

먼저 내가살고있는 빌라 바로 옆동 2층에 무속인 할머니가 살았고.

언덕밑으로 200m내려가면 다른 무속인이 살았고.

언덕위로 200m올라가면 또 다른무속인이 살았고..

뒷동산 바로 밑에도 무속인이 살았고.

5분정도 걸리는 아랫마을에도 무속인이 살았습니다.

네, 그야말로 무속인들이 엄청~~ 많았습니다!!

저희동네 작은동네거든요..;

산책한다고 한바퀴돌면 한시간도 안걸리는 작은 동네에

무속인집이 다섯-여섯개나 됬습니다.

 

사실 전 무서웠습니다.

빙의니 뭐니 티비에서 알 수 없는 과학적으로 설명되지 못하는 것을

무속인들이 하는것을 많이 봐왔으니까요.

티비에서도 그들이 하는말은. 귀신이 자기 몸에 들어왔었다고.

뭐, 그냥 그런 말들이 생각납니다.

사실, 귀신이라는 존재를 믿는지라. 집 주변에 무속인들이 잦은 굳(?)을 하는건.

어린 저로서는 많이 무서웠습니다.

 

그런데 어느 싯점인가 부터 저희지역 교회에서 [여리고작전]이라는 것을 하더라구요.

연합으로. 물론 저희지역은 교회도 참 많습니다. 여튼.

기독교인들이라면 여리고작전이 뭔지 다들 아실테죠. .

 

그렇게 무속인들의 집 주변을 돌면서 매일매일, 같은시간, 기도를 했습니다.

예배시간을 비롯한 새벽기도니 뭐니 뭐 기도할 시간이 있으면, 무속인들이 좁은 동네에

너무 많다고 기도하곤했었습니다.  그리고 100일도 안되서 소식이 들렸습니다.

 어디 무당 이사갔데!! 어디 무당도 이사갔다는데!?

이런 소리가 들렸을 때. 저로선 참 기뻣습니다. . 가게갈라면 항상 그 무속인집을 지나가야했는데

항상 굳소리, 향냄새가 났거든요.. 괜히 무서웠다고나할까.. 그땐 어렸으니까요. ^ ^;

 

그리곤 일년-이년정도흘렀을 때.

저는 더 신기한 소리를 들었습니다.

뒷산 밑에있던 무속인아주머니께서 우리교회에 오셨답니다.

점괴가 안나온다고. 하시면서..

그 때 저희 교회 사람들 참 기뻐했던것 같습니다.

 

근데 지금은 그 무속인 아주머니를 볼 수 없습니다.

제가 관심이 없는건지 아니면 현갑님말처럼 신내림을 받은사람은.

이행하지 않으면 다시 신계로 불려간다는(?) <=아, 잘 이해를 못해서 ㅠ 죄송합니다..

여튼. 그래서 돌아가셨는지.. 정말 그 신(?.. 이름을까먹었습니다. 무슨 높으신분..이라고하시던데요. 현갑님께서. 염라대왕말고. ) 이 벌을내린건지.. 교회갔다고..??
여튼 그 무속인 아주머니를 비롯해서 한 4-5명의 무속인들이

저희교회로 왔었습니다. 물론 우리동네 무속인들은 아니었죠..

 

특히 우리집 옆빌라에 살던 무속인할머니가 무지 쎈 무당이라고 그랬는데..

그 터가 너무쎄다고.. 그 할머니 이사가고나서 우리교인이 그 집으로 이사갔는데.

밤마다 귀신이 나타나서 못살겠다고 했던것도 생각나네요.

그 집터는 무당집터인데 왜 교인이 와서 있냐면서.. 막 귀신들이 괴롭힌다고.

너무 힘들어했던것도 생각나네요.. 그 교인은 신앙생활 시작한지 얼마 안된 교인이었구요..

저희 교회에서도 기도많이 해주고 그랬는데. .

그 뒷이야기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3년동안 다른지역에 살다 와서..

 

여튼 그 집은 자주 주인이 바뀌긴하더라구요.

이사를 자주 왔다갔다하고.. 근데 요즘은 집터가 쎄다는둥 귀신이 나온다는둥. 그런이야기는 없네요.

 

 

여튼여튼!!

이런일들이 있었다는것을. 걍 주절주절 말해보고싶었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남이야  어떤신을 믿든..

그사람의 신앙을 존중해 주는 편입니다.

 

기독교에도 기독교 사상이 있듯이.

그 종교에서 그쪽 종교만의 사상이있을테니까요.

 

또 교회란곳은 일종의 모임터(?)이기때문에.

여러유형의 사람들이 많이모이고..

또한 세상에서 죄짓고 회개하러 온 사람들이 많기 때문에

더러운사람이 대부분입니다..

교회라고 깨끗하고 도덕적인 사람들만 오는곳이 아니고..

더러운사람들의 집합체이기 때문에 더 상처가 많고,

더 더러운 곳이 교회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교회를 오랫동안 다녔거든요.

저도 사람때문에 참 많이 힘들었거든요.

다른 종교도 그렇듯이.

어떤 신앙이든 자기 맘속에 깊게 뿌리내려있으면

그것을 중심으로 잘 살아갈 수 있지만.,

깊게 뿌리내려있지 않은 상태라면 어떤 죄도 마다하지 않고 지을 수 있습니다.

 

이름만 기독교인이라고 해서 그 사람의 신앙이 깊다고 할 수 없겠죠. ^ ^

실제로 제 주변에도. 신실하다고 주님어쩌고 하면서도

욕하고 술먹고 담배피고 문란하고. -_-; 요런사람 많으니까요....

 

하지만 한가지 ..

불교같은경우는 속세를 뒤로 하고 숨어버린 경우죠..?

산속에 있고.. 세상이 더럽다하여 자연과 하나되어 살아가는 스님들..

(고등학교때 이렇게 배웠습니다.. 세상이 더러워서 산속으로 들어갔따고.. )

근데 기독교나 카톨릭교는.

세상에서 더럽게 욕먹어가면서 살면서도 산속으로 은둔할 수 없다는 겁니다.

산속으로 은둔하는 그 순간.

세상사람들을 구원할 수 없으니까요. <=이게 교리입니다. 서로 사랑해라. 죄인까지도 사랑해라..

믿음소망사랑중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다.

 

종교때문에 입에서 나쁜말 나가고. 서로 맘상하는게. 참 맘이 아픕니다..

분명 이 게시판을 나가면. 얻어지는건 하나도 없을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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