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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아내를 위한 '입막음용 선물' 뭐가 좋을까요??

30대남편 |2006.09.27 18:17
조회 7,256 |추천 0

얼마 안 있으면 추석연휴가 다가옵니다.

이번 연휴는 다른 때보다 길어서 짧게 인사만 하고 왔던

처가에도 다녀오고 가족들끼리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도 갈 생각에 벌써부터

마음이 싱숭생숭하네요.

그런데 한가지 걱정되는 건.. 음식만드는 일입니다.

 

작년에는 어찌어찌.. 운전 때문에 피곤하단 핑계로 음식 만드는 일을

피했었는데.. 해가 갈수록 아내의 잔소리가 심해집니다.

다른 집 남편들과 비교거리가 되기도 하고,

하루종일 토라져 뾰로통해져 있기도 하고요.

 

도와줘볼까 생각도 하지만.. 요리의 요자도 모르는 사람인지라...

차라리 가만히 있는 게 돕는거란 생각이 듭니다.(절대 피하려고 핑계대는 거 아닙니다)

그래서 미리 아내에게 선물로 '입막음'좀 하려고 하는데...  ^^;;

 

명절만 되면 집안일로 힘들어 하는 아내에게 힘이되어줄 수 있는 선물이면 좋겠습니다.

아마 음식을 잘 만들줄 모르는 한국의 유부남들 저같은 생각 한번쯤은 다 해보셨으리라 생각됩니다.

 

어느 기사를 보니까 추석 전에 가장 많이 나가는 선물이

화장품과 란제리라고 하더군요. 그리고 추석이 끝난 후에는 명품과 여성의류쪽의

매출이 는다고 하고...

 

아무튼.. 이게 중요한 게 아니고.. 힘들어할 추석을 대비해 아내에게 어떤 선물을 하면 좋을까요?

제가 생각해본 것은 스팀청소기입니다.

뭐 스팀청소기가 명절때 음식 만드는 데에 도움이 되는 건 아니지만...

매일 방바닥에 쪼그려 앉아 방을 닦지 않아도 되니.. 좋아하지 않을까 하고요.

 

아니.. 오히려 더 청소하라고 하는 것 같아 기분나빠할까요?

그럼 완전히 반대로 향수나 화장품을 생각해 보았습니다.

요즘 매일같이 가을이라 피부가 까칠해졌다고 투덜대는 아내에게 좋을 것 같기도 하네요

 

아니면 여행 상품권??

 

아무튼.. 이번 추석... 좀 그렇게 보일지는 몰라도...

아내에게 선물하나 하고 전 음식 만드는 일은 좀 빼줬으면~ ^^;;

 

한국의 30~40대 유부남들~

추석의 음식만들기 어떻게들 피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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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내생각엔|2006.09.28 14:32
있잖아요. 선물보다도.....그냥 옆에서 도와 주세요..음식못해도 괜찮아요..주방에서 할일 많습니다. 설걷이도 해야하구..뛰김하고 있으면 기름도 부어주고...밀가루도 사오고.. 선물이나주고 놀 생각하지 말구..좀 도와 주세요...아내가 종도 아니구...식모도아니구... 사랑한다고 할땐 언제고...
베플저기요..|2006.09.28 14:27
글 읽다 보니 굉장히 기분 나쁘네요.. 입막음?? 으로요??? 너무하시네요.. 부인이 어떤 물질적인걸 원하시기 보다는.. 말한마디.. 설겆이라도 같이해주심. 굉장히 좋아하실텐데.. 참.... 생각하시는거 이상하시네요... 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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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십년전에댓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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