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수없이 되뇌이며...자책하고...비관하며...
홀로 눈물로 지새웁니다...
그날이 있은 뒤로부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몇달전...아는 사람의 삼촌의 소개로 과외를 하게되었습니다...
학교를 휴학한 터라...마땅히 할 아르바이트를 찾던중...잘됐다싶어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될줄 몰랐습니다...
모두다 제자신에게 문제가 있었고...
지금 글을 쓰고 있는 이 순간도 전 제자신이 쓰레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이렇게 비관하며 살고 싶진않아서...
간절한 마음으로 도움을 구합니다...
욕을 해도 좋습니다...아니 그냥 욕을 해주십시요...
지금 제가 가지고 있는 이 정신상태에서 벗어나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받고자 합니다...
그일은 몇달전 과외를 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과외라는걸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지만...
제가 알고 있는 지식안에서...첨에는 열심히 했었습니다...
과외를 받던 아이는 중학교에 다니는 여자아이였고..
그아이 아빠는 제가 어려서부터 잘 알던 삼촌이었습니다...
그 삼촌은 저에게 무척이나 잘해주셨고...
돈도 많이 주셨습니다...
근데 일이 이렇게 될줄이야...
저에게 과외를 받던 여중생은 솔직히 말하면...다른 아이들보다..머리가 점 나빴습니다...
영어나 수학을 가르치다보면...하품하기 일쑤였고...
내주는 숙제는 해올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첨에는 나름대로 열심히 가르쳐주고 싶어서...
이 참고서..저 참고서에서 좋은문제들...좋은 내용들만 골라서...
한번 가르쳐서 모르면..두번..세번..네번...알때까지..연습장을 빼곡히 써나면서..
시간을 넘겨서라도...알게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근데..어느날부터인가...그아이 부모님이 일때문에 집을 자주비우셔서...
둘이서만 한방에서 과외를 하게 되었답니다...
그렇게 몇일이 흐른후...
그아이도 제가 편하게 잘 대해줘서 그런지...절 편하게 생각하는 것 같더라고여....
근데 제생각으론 그날부터인거 같습니다...
그날도 어김없이...과외를 하러 그아이네 집으로 갔는데...
그아이가 그날따라 아주짧은 핫팬츠에 셔츠가 단추가 여러개 풀려져서...
수업을 받았습니다...
첨엔 신경쓰지 않을려고 했는데...계속 신경이 쓰여..그날은 정해진시간보다 30분먼저...
끝내고 집으로 왔는데...
그날 저녁에 계속 생각이 나서 잠을 이룰 수가 없었습니다...
걘 여자가 아니야...여자가 아니야...이러면 안돼라고 수없이 되새기며..
잠자리에 들었습니다..
다음날 역시...그아이는 제가 무지 편했던지..반바지 차림에..위엔 앙가슴이 보일 정도의...
가벼운 옷차림으로 앉아있더라고여...
전 시험일이 다가오자..저는 더 열성적으로 가르치고자...
아니..오히려...자꾸 떠오르는 이상한 생각을 억누르고자...
숙제도 점 해오라고 다그치고..
공부하는 도중에 하품을 하길래...화을 냈습니다..
그랬더니...눈물을 거의 글썽이며...얼굴이 빨개 지더군여...
전 넘 당황해서...울지마라며...등을 토닥여 주었답니다...
그랬더니..저한테 안기면서 울더라고여..
전 순간...솔직히 말해서...그아이가 여자로 보였습니다...
나인 어렸지만..그날따라..유난히도 여자로 보였습니다...
옷차림뿐만이 아니라...수줍어하는 그 모습때문에...
전 사실... 학교에서 수업은 절대 빠지지않고 학점은 무슨일이 있어도...평균 4.4을 넘습니다...
학교에선 모범적으로 생활하지만...
놀기도 무쟈게 잘 놉니다...나이트도 자주가고...술도 잘 먹고...
이 여자...저여자...많은 여자들을 사귀기도 했던...이중적인 모습을 가지고 있습니다...
친한친구 몇명은 제가 어떤넘이 잘알지만...나머지 대다수의 제주위의 사람들은 제가 누군지...
그 이면까진 잘 모를겁니다...
한마디로 말하면...실속적이고...내자신이 중요하다고 한건 다 챙길려고 하는 욕심도 많지만...
다른 한편으론...개 날라리처럼...양아치처럼...쓰레기처럼 살고 있다고...
하지만...아는삼촌의 딸이고...저에게 무척이나 잘해주는 아주 잘 아는 사람들이고...
그아이도 아직 나이어린 중학생이고...
그래서...전 나름대로 노력한다고 하면서...정말 갈등을 많이 했었습니다...
다음날 과외를 하러 갔을때...
그아인 더 노골적이었고...
전 이젠 이성을 주체할수가 없을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정말...화를 마니 냈습니다..그아이에게..
머리가 나쁜거냐..아님..공부를 하기 시른거냐라며...
근데...울먹이며...고개를 숙이고 있는 그아이을 달래며..전 화를 내자신에게 낸것 같습니다..
그렇게 토닥여주다가..스킨쉽이 시작되서...
전 다시 이성을 주체할수가 없었고...그아이의 가슴이 손에 닿아버렸고...
나도 이젠 정말..모르겠다 란 생각에...
감정에 몸을 맡기다가...
손을 멈추고...천장을 보았습니다..
나 짐 머하고 있는거지...하는 생각이 머리속에서 빠르게 지나갔고..
전 그순간...그아이에게 미안하다고...하고..
비겁하게도...이건 나도 실수 였다고...말하자..
그아인 고개를 숙인채 아무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전 그아이에게...오늘 일은 너랑 나만 비밀로 하자고 말하고...
낼부턴 진짜 공부만 하자...진짜 미안하다고 말한뒤...
집을 나와버렸습니다...
정말 그순간 정말 후회도 많이하고..
이런 쓰레기같은 새끼하며...
제자신에게 실망도 마니하고...
가서 디져라...
니나...지하철에서 성추행하는 넘이나..똑같은 넘이다라며..
비관하며...울기도 많이 울었습니다..
전 정신을 차리고 다시 과외를 갔더랩니다..
하지만..그아인..그날 학교에서 무슨 행사가 있다고 오지않았고...
그다음날도 오지 않았습니다..
전 안되겠다 싶어...그 삼촌에게 갑자기 사정이 생겨서...
과외 그만 둬야될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몇일이 지난후...
그아인 부모님에게 말해버렸고...
그 삼촌은...그 얘길 제가아는 다른 삼촌에게 해버렸답니다...
결국 제귀에까지 다시 들어왔죠...
전 한순간 움직일수가 없었습니다...
얼굴을 들수가 없었습니다..
죽고 싶었습니다...
이제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제가 하고싶었던 꿈...이루고자 했던것들이 다 물거품이 된것같습니다..
왜냐하면...전 그 꿈을 이루고자 할 자격이 없다는걸 아니까...
난 범죄를 저지른거고...
비난받아 마땅하고...
뒈져야 마땅한 쓰레기니까...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합니까???
욕 많이 해주십시요...
낼 당장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릴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