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게 정말 힘드네요...
아직 어리지만,아직 몇년 결혼생활하진 않았지만...
사는거 정말 힘들단 생각밖에 들지 않네요...여기 들어오시는 많은 맘들도...고민은
다들 있겠지만요...저요,이제 28입니다...물론 제 신랑도 28이죠...
이나이에....
딸둘은 벌써 8살,5살이고요..아직 하고싶은 일도 많고...그렇지만...현실에 뭍혀서 그냥
허덕이고 있는 날 보고 있음...정말...쓸쓸합니다...예전에 누군가에게...말했었죠...나 정말 힘
들다고...
그렇지만 위로 한번 못받았습니다..그래요..당연할수도 있죠...누가 나더러 일찍
결혼해서 애낳고 살라고 등떠민것도 아니고...내가 좋아서 한일이니...그래도...그래도...힘들다고
말함 안되나요~?
스무살때 학교다니다 말고...임신해서...5개월때 애지우겠다고..지금 시댁에
끌려올라갔지요...시댁이 울진인데...참...태백까지 갔습니다...지워주겠다는 데가 있다고 해서...
그렇게 낼 아침 해뜨면 병원가서 낙태수술을 받기로 하고 잠들었는데...새벽에 난리가 났습니다...
다름이 아니라...울집에서 애가 사라져서 연락도 없다고...실종신고를 한것이죠...
그렇게 헤프닝을
만들고...본의아니게 살림을 차렸습니다...시댁에 들어가서 부른배 끌어안고...신랑은 영장 나와 입대날이 얼마 남지도 않았고...입대후 전 딸아이 키우며...그먼곳에 혼자 있었어요..
날이 흘러흘러...제대하고 지금은 둘째도 낳고 살고 있지만...세상살이 참 쉬운게 아니네요...생활에 찌들어...못한 공부에 미련 남아...자꾸 싫어져요,이생활이...이럼 안되는데...몇번 가방도 싸고 싶었지만...내새끼들...눈에 넣어도 아프질 않을 똥강새이 내딸래미들...그억한 계모밑에 크게 되면 어카나...차마 발길 안떨어지더군요...물론 울신랑...술주정하고 사람 패고 그런사람은 아니지만...세상살이가 착한 신랑하나 만으로 헤쳐나가기 힘들더군요...우유부단한 성격이라...마누라는 머리 꽁꽁 싸매고...가계부와 씨름하고있는데...속이 다 타들어가는데...이사람...제가 집안일로 의논하자 그럼...별관심없어 합니다...우리가정인데...나 하나만의 가정은 결코 아닌데...왜 내머릿속만 시커멓게 타들어가도록 고민하고...계획짜고 해야되는지...이젠 화가 납니다...
우리 집인데...내새끼들이랑 살고 있는 우리가정일인데....전 신랑이랑 알콩달콩 계획도 짜보고 싶고...집안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어떻게 하면 좋은지 의견도 나눠보고 싶고 한데...이사람 나몰라라 합니다...
이렇게 신랑한테 받은 스트레스...딸아이한테 고스란히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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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사람들 저 욕해도 할말 없습니다...전 아이한테 엄마이기전에 아이을 배려해줄줄 모르는 죄인이니까요...답답합니다...아이에게 소리지르고,,,화내고 나면...내가 왜이러나...눈물만 나옵니다...다시 신경정신과에 치료를 시작해야 하나?
고민중입니다...나혼자 가서 치료받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같이 가야겠죠..? 정말 힘드네요...세상살아지는게 돈이 다는 아니지만...뭐든 출발점은 돈 때문인거 같네요...참 씁쓸합니다...아이에게도...내자신에게도...정말 .......정말 .......전 죄인으로 살아가야할것 같네요...마음속에 이렇게 쌓인...원망이 언젠가 겉으로 표출되겠죠....전 신랑이랑 다분다분 대화로 이것저것 이야기도 좀 하고 싶고....그러면 좋을것 같은데...신랑이란 사람은 그게 잘안되네요...무슨말만 하면 화부터 내요...소리지르고...아마도 부모 영향일듯...시댁이 좀 문제가 있거든요...시부가 시모를 때려요...것두...엄청 요란하게...얼굴이 팅팅 부어오를 정도로...때리더라구요...![]()
신랑 물론 그런 시부 닮지 않으려 일부러 술도 안먹어요....하지만...요즘은...자기는 노력한다해도 시부 닮아가는 모습에 겁이 나네요...아까 낮에도..세탁기가 고장이나서...10만원을 줘야 고칠수있다는데...표정이 굳어있길래...뭐라고 한마디 했더니...화를 내내요...말 비꼬듯이 한다고 얼굴을 한대 치더라구요...물론 자기도 화가 많이 나서 나온 행동이겠지만...세상에 맞을짓은 없다더군요...성격때문에 말안하고 답답한거 싫어해서 말걸라 그래도...울신랑 싸우면 말 절대 안합니다...옆에서 생 지랄 발광을 떨면서 꽥꽥 거려도...가만히 누워있습니다...정말 속 뒤집어지죠...말 한마디도 안합니다...그럼 저 엄청 답답하죠...에효...정말 이런 생활 힘듭니다...하지만 이겨나가야 되겠죠..? 저혼자만 고쳐서 될문제라면 차라리 나을껀데...나만 노력함 되니깐...부부문젠...같이 해결해 나가는거잖아요? 선배님들은 살아오면서 이런저런 난관들 어떻게 다들 지혜롭게 넘기셨는지...저한테도 지혜를 조금만 나눠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