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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겨울이면..
온 가족이 한 방에 오밀조밀..모여 앉아 만두를 빚곤 했습니다
ㅎㅎㅎ
따근하게 익반죽된 덩어리를..열심히 미시던 엄마..
그 얇은 종이짝~ 같은 반죽을 작은 주전자 뚜겅으로..알뜰하게 찍으시던 아빠..
얼굴에 하얗게 밀가루를 뭍히고..
깔깔거리며..
내 모양이 이쁘다
니 모양이 이쁘다~..
자랑하듯 겨루며.. 속을 채워 만두 모양을 만들던 우리..
돼지고기, 신김치, 양파, 파, 당면, 두부..등을 꽉 채워
만두를 만들고..
김이 오른 찜통에 하나씩..조심스레 올리던 만족감~
그리고
연탄 부뚜막에 나란히 앉아..
꼴깍~꼴깍~..
침을 삼키며~
맛나는 만두를 상상하던 그 겨울의 시간들..
ㅎㅎㅎㅎ
그립네요..
거슬러 다시..
그 시간속의 향~으로 빠져 들수 있다면..
빠져 들 수 있다면..
참 좋으련만..
아무래도 이 겨울이 가기전에..
우리 네 식구~
남편과,,나..
아직은 어린 다인이와 다빈이..
어설픈 만두빚기를..한번 해 보아야 할것 같네요
그때..
그 겨울에 엄마, 아빠가 우리를 웃음지으시며..보시던 그 모습 그대로..
나도..
내 두 아이를 그렇게 바라 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