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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격은 실화2..ㅎㅎㅎ....

댕댕 |2006.06.12 23:29
조회 2,721 |추천 0

 이것 역시 군에서 겪은 이야깁니다.^_^;

작년 울산건설플랜트노조 사태 아시죠..뉴스에 플랜트노조의 폭력시위로 전의경 많이 다치고..양측간에 서로 많이 다쳤죠.. 저도 제대 3달남겨두고 일주일식 4번..총 28일을 울산에 지방출동갔습니다..

전국의 전의경들이 울산으로 모여들었죠... 2번쨰로 올라갔을땐가....

 당시 저희가 울산 모경찰서에서 숙식을 해결하며 낮에상황있을땐 출동나가고 밤엔 혹시모를 침입에 대비해 밤샘근무를 섰습니다.. 시위대 몇백명이 잡혀들어와 유치장에 들어가있었기때문이었죠..

잠을자더라도 군화를 신고 자야했습니다..~~덕분에 여름인데다..애들다 발이 짖무르고..냄새에..푸;;

  지루하게 밤샘근무를 하다보니...이야깃거리를 찾아..귀신이야기를 했습니다..제가 고참이었기에..애들이랑 근무 바꿔가면서..여러 귀신이야기들을 듣다보니 새벽이라 으스스 하더군요..

제근무지는 울산 모경찰서 정문이었습니다...거기가 약간 으슥한동네라 무서운생각에 별에별 헛것들이 다보이더군요.. 새벽녘이 밝아올무렵..달이 거의 지고있을때 왜 아주약간 밝아질떄 아시죠..??

딱그런 상황에 귀신이야기는 꽃을 피우고 있었습니다... 한참이야기 하다가 옆에 쫄병이 갑자기 말을 안하더라구요..??   "왜 그라노??"    "XX수경님 저기좀..보십시요.."  

 헛..쫄병이 가리킨 그곳엔..백발의 긴머리를 뒤로 꽁지머리로 묶고..수염도 가슴까지 오는데다가..

무당복같은 옷에 지팡이까지 든 노인이 서있는것이었습니다..저희쪽을 쳐다보며...=_=..

컥..=_=저와 쫄병 동시에 한 20초정도 침묵했습니다..소름이 쫙돋더군요..

점점 다가오더이다..머라머라 말을하면서.     .....자세히 들어보니..

"하............................

"하........... 옥황상제가 노하셨어...터가안좋아...........

"하................. 살인사건이 많이 일어나는이유야.... 옥황상제가 노하셨어....하.........

그외엔 기억이 잘안나네요..~~;여러가지말을 했던거 같은데..

그렇게 저와 쫄병이 얼어 붙었있을때 그도인?같은 분은 서서히 다가 오더라구요.. 왠지모를 소름에..

둘이서 쳐다보며 딱..서있는데... 뒤에 입초서는 전경한사람이 나오더니..

"아저씨!! 또왔어요?? ??  =_=..........................

그렇습니다..이른새벽 그곳을 자주 지나가는 사람이랍니다.........ㅎㅎㅎ....

별것아닌것에 쫄았던 것에 얼마나 뻘줌했던지..^^.....새벽에 2시간여동안 귀신이야기를 해댔으니..^^..암튼 끝까지 읽어주신분은 복받으실겁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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