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헤어진지 6개월이 되어 갑니다.
작년 12월 초쯤 헤어졌거든요..
그 애가 혼자 이고 싶다고 자기 신경쓰지 말고 제할일 하라고..
그게 헤어지자는 말이죠... 뭐..
그로부터 한달 동안은 연락을 서로 안했습니다.
그러다 올해 들어 1월쯤인가에 연락이 왔어요.. 그냥 뭐하냐? 자냐? 뭐 이런거..
첨엔 엄청 떨리고 그래서 답장 해줬구 그 후론 며칠에 한번꼴로 연락 했었구요..
그리고 2월쯤에 제가 멀리 지방으로 가게 되어서 한번 봤죠..
그냥 밥만 먹고 헤어졌었죠.. 그 후론 메일도 자주 오고 문자도 자주 오더군요..
첨엔 넌 좋은 사람 만날거다.. 잘 지내라.. 널 못잊을거 같다.. 그렇게 헤어져서 미안했다..등등.
그런데 자꾸 들으니까 더 힘빠지고 짜증나서 제가 문자 다 씹었죠..
그 후로도 이틀에 한번 삼일에 한번 일주일에 한번 뭐 이런 꼴로 문자가 종종 왔었구요..
몇번 씹었더니 .. 남친생겼냐? 왜 연락이 안돼.. 라면서 왔더라구요.
그러길 몇 달.. 이주전에 제가 그 사람 사는 근처로 갈일이 있었는데 연락이 왔더라구요..
어디냐고..그래서 만나게 되었죠..
그리고선 메일이랑 문자가 오더라구요.. 별 내용은 없어요..뭐하냐/ 어디냐.. 그런거..
어제 밤에도 왔더라구요.. 물론 아침에 확인했구요.. 자니? 라구..
첨엔 이사람이 나한테 돌아오려고 이러나.. 했는데 벌써 6개월입니다.
아닌거 같긴 한데.. 왜 자꾸 이러는지..
제가 연상이거든요.. 4살 .. 기대고 싶어서 그러는 건지..
그 사람은 학생이구요..
그래서 늘 일상적인 것만 묻고 답하던 제가.. 메일을 보내려구요..
연락하지 말라고.. 실은 좀 겁두 납니다. 정말 연락 안하면 그 사람 다신 못보는 거잖아요..
아직 그 사람 닮은 뒷모습만 봐두 심장이 멎을 거 같은데 ....ㅠㅠ
바보 같은거 압니다.. 어뜩하죠??
만일 연락하지 말라고 한다면 어떤식으로 얘기 해야 할지..
괜히 앞으로 연락 안할건데 저 혼자 오바해서 멜 보내면 좀 민망할거 같기두 하구..
괜히 신경쓰이고 걱정 되네요..
여러 님들의 도움 기다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