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얻어 먹을거 감안하고 글 올립니다.
전 24살의 여자이고, 남친은 28살입니다.
저희는 결혼전제로 만나고 있다가 동거를 시작하게되었습니다. 남친은 일하다가 회사를 관두고 지금은 백수상태입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습니다. 스포에 빠져있다는겁니다.. 스포에 빠져서 클랜도 만들고, 부모님 민증번호로 다시 가입해서 다른 클랜가입하고..
그건 괜찮은데 해당 클랜 여자들과 게임을 밤새도록 합니다. 제가 피씨방가서 같이 하면서 놀자고하면 저랑은 안할려고 합니다...
그 클랜여자와 스포에서 만난여자들과 연락처를 주고받았나봅니다.. 게임하다가 전화와서 좀있다가 저한다고 그러고.. 그리고 그 여자들과 채팅하는거 보면 속 터집니다...
여자 왈 " 오빠 다 죽여죠오~" 라고 하면 남친 왈 " 알았어 기다려봐~ㅋㅋ" 이럽니다.
저랑은 게임 안할려고 하고 그 클랜여자와 게임하면서 만난 사람들과는 밤새도록 죽도록 게임만합니다. 그리고 머리자르러 간다고 돈 받아가서 게임방가서 놀고들어오고,,, 친구만나러간다고 하고 겜방가고 집에 간다고 하고 거짓말하고 겜방가고...
정말 이제는 집에 가면 컴퓨터만 합니다. 저 이런남자와 더 이상 살기싫어 그런게 싫어서 헤어지자고 한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제 남친.. 정말 너 하자는데로 다 할께.. 이렇게 말해놓곤.. 작심 삼일입니다.
같이 뭐 하자고 해도 다시 싫다고 게임만 하고 집구석에 쳐박혀 나올생각도 안합니다..
저 남친과 살면서 여행한번도 못가보고 다른 연인들이하는 데이트라는것도 못해봤습니다...
아무리 결혼을 전제로 만난다지만 이건 너무 심하다고 생각이 되요..
그래서 조만간 상황봐서 다시 헤어지자고 할 생각입니다.. 정말 여태 정으로 이해해주고 살아왔지만..이건 아니라고생각이 들어 정말로 눈 딱감고 헤어지자고 하고 집 나올생각입니다...
너무 화가나서 글 한번 적어봤습니다...
그런데.. 남자분들.. 게임하다가 상대 여자에게 호감을 느끼거나 그러기도 하세요?? 저로서는 이해가 안갑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