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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지하철이며 버스 너무 춥지 않나요?

춥당~ |2006.06.15 16:40
조회 60,570 |추천 0

언제부턴지 (십년은 안된거 같은데요) 서울 시내버스 5월말부터 해만 뜬다 싶으면

에어컨 무섭게 틀어놓구 삽십분 이상 창가쪽 자리에 앉으면 눈을 못 뜰 정도로 쌩쌩 바람 나오구...

 

며칠 전에도 제 앞에 앉은 아가씨 짧은소매 입었는데 계속 팔이 시린지

손으로 잡고 가더군요.

 

지하철도 그렇죠.  약 냉난방칸 있지만 그거 어떻게 맨날 찾아서 탑니까...

 

겨울에는 또 숨 콱콱 막힐 정도로 히터 바람 세게 나와서 얼굴 바짝바짝

마르고 더워서 웃옷 입은거 벗어서 들고 있어야 되고... 사람 많을 때는

더하죠.  진짜 한겨울에도 땀이 날 정도로 덥더군요.

 

아니 왜 여름에 춥고 겨울에 더워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기사님한테 가서 얘기하면 아까 저 아주머니(혹은 아저씨)가

덥다고 틀어달라고 해서 그런거라고...

 

옛날 분들은 에어컨 바람 쌩쌩 나와야 좋은 줄 아시나본데

그게 바람 쐬는게 아니라 (직접 맞으면 건강에도 안좋다고들 그렇게 얘기하는데)

공기를 전체적으로 차갑게 하는거라서 일정 온도만 유지되면 꺼도 되는데

무슨 한여름에 냉동실 들어와서 앉아있을 일이 있는지

 

딱 한번 안추웠던 적이 있었는데 그날 면접 보느라고

안에 셔츠입고 긴소매 정장 겉옷까지 다 챙겨입고 나갔더니

얼굴 빼고 별로 안시렵던데요.

 

한여름에 긴소매 입고 다니라는 얘긴지.

 

그리고 그렇게 춥다가 밖에 나오면요 급격한 온도차 때문에

몸에 오한이 오면서 머리가 띵~

 

몸이 먼저 안다니까요.  여름에 그렇게 추우면 안된다는거.

 

글구...

 

그 에어컨이나 히터 세게 트는거 다 우리 세금에서 나가는건데

월급 한번이라도 받아보신 분들은 아시잖아요

그 명세서에 얼마나 공제액이 많은지...

 

월급 몇 퍼센트 오르면 좋아하기도 전에 몇배로 올라버린 세금에

피눈물 흘리는거 다들 겪어보셨잖아요.

 

그거 아깝습니다.

 

 

 

암튼 여름에 조금 더워도 되니까 제발 냉동칸 그만 만드시고

에어컨 좀 자제해 주시길~

 

  여성분들... 승용차에서 내릴 때 조심하세요

 

추천수0
반대수1
베플톰의쪼리|2006.06.17 08:42
언제부턴가 그렇게 됐습니다. 그런데 추위나 더위는 사람마다 틀린거 아닙니까? 님이 그날 어떤 동선으로 움직일지 생각해보고 챙겨가면 되지요. 전 한여름에도 건물에 들어가 있는 시간이 많다거나 대중교통 이용하는 시간이 많으면 반팔위에 긴팔 입고 나갑니다. 글구 밖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으면 반팔만 입고 나가고.... 자기가 알아서 해야지..님 춥다고 에어컨 꺼달라 그럼 옆에 열많은 사람들 쪄 죽습니다.
베플닉네임|2006.06.17 08:37
덥다 너만 추운거다...한국놈들 생각하는꼬라지하고는..조금만 남을 배려하는 생각을 가져라..추운놈이 있으면 더운놈도있다..
베플추우면|2006.06.17 09:13
겉옷가지고다니세요 그게 뭐 그리힘듭니까?더운사람이 다 벗고 다닐순 없지않습니까?-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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