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올해 25살된 여인네 랍니다.ㅋㅋ
갑자기 예전 회사에 처음 입사했을때 웃지 못할 사건들이 생각나 적어봅니다.
처음 입사하게 된 회사는 특성상 자주 야근을 했습니다.
밤새고 일해 본 분들은 잘 알겠지만 사람이 잠을 잘 못자면 맹해 집니다.
금방했던일도 까먹게 되고 ....
전 그날도 새벽까지 야근을하고 힘든몸을 이끌며 집으로 돌아 왔습니다.
늦은시간이였지만 다음날 저녁약속이 있던터라 입구갈 옷을 챙겨
옷걸이에 가지런이 걸어두었지요 그리고 잠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허걱 ~
눈을 떠보니 (출근시간 9시) 9시30분을 가리키고 있는겁니다.
울먹울먹거리며 씻는둥 마는둥하고 하고 전날에 챙겨두었던 옷을 주섬주섬
입었지요 그리곤 대충 챙겨서 집을 나왔지요
죽을힘을다해 버스 정류장까지 뛰었습니다 (집에서 5분거리)
버스를 타러 가는동안 저를보는 사람들의 시선이 이상하다고
느꼈지만 신경쓸 시간조차 없었습니다.
버스정류장에 도착해 버스를 타려고 보니 절망 또 절망;;
정말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었습니다 .
제가 가방대신 새벽에 들어와 옷을 걸어 놓았던 그 옷걸이를 들고
뛴겁니다 ;;
버스정류장까지ㅜ_ㅜ OTL (없어도 없어도 그렇게 정신이 없을수가 있는겁니까?ㅋ)
모르는 사람들은 미친x라고 생각했을껍니다.![]()
멀쩡한여자가 옷걸이를들고 전력 질주를 했으니...ㅋㅋ
그날 결국 대박으로 지각해 무쟈게 혼났더랬지요 ![]()
이것뿐만이 아닙니다.한번은 회사에 일찍 출근할일이 있어 새벽부터 일찍일어 났습니다
아시다시피 겨울엔 새벽에도 깜깜합니다.
그때 마침 저희집 현관 전등에 불이나가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어두운곳을 이리저리 뒤쳑이며 신발을 신고 집을 나왔지요.
그리곤 버스를타고 회사에 도착했을 무렵 제 발을보고 깜짝놀랐습니다.![]()
한쪽은 검정색 한쪽은 흰색신을 신고 회사까지 온겁니다 ㅠㅠ
다시 집으로 갈수도 없는 노릇이고 정말 죽고싶었습니다.![]()
그날은 회사에서 웃음거리가 되었지요 정말 창피했습니다.
오후에 결국 엄마가 나머지 신발 한쪽을 회사로 가져와 퇴근을 했지요ㅋㅋㅋㅋ![]()
정말 100년 같았던 하루였습니다.
지금은 비록 다른곳에 다니고 있지만 전에 회사분들을 만나면
가끔 그이야기를 합니다.
그때 당시 정말 창피했던 일이지만
지금은 그때생각하면 피식피식 웃음이 나곤합니다.
여러분들은 이런경험 한번씩은 있으신가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