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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달전에 남친이 한눈팔았단걸 지금에서야 알았습니다.

관객 |2006.06.17 22:42
조회 453 |추천 0

저희는 올해 6년차 되는 커플입니다.

사는지역이 서로 달라서 주말커플이지요.

서로 성격이 같아서 일까 서로 티격태격 많이 다투었네요.

2달전 남친이 친구 결혼식 피로연에 갔었드랬습니다. 전 그때 어찌어찌 해서 같이 못갔네요.

그런데 그 피로연 때  신부측 아가씨들과 잘 놀았었나 보더라구요.

디카에 여러사진을 찍어와서 알았네요. 남친이 보라고 보여주더라구요.

내가 이런걸 머하러 보여주냐고 나 별로 쿨한 여자 아니라고 막 구박을 했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때 변명을 난 그냥 결혼식 하는 장면 보라고 준거다 라고 생각없이 그랬다고 말을 하더라구요.

그건 그렇다 치고.,

오늘 주말이라 올라왔는데 간만에 핸폰이 보여서 만져보니.. 받은문자 보낸문자 깨끗하게 지워져 있더라구요. 저번주도 저저번주도... 의심이 될만 하지 않나요?

남친말로는 괜사리 오해 받기 싫어서 걍 내려올땐 다 지우고 온다더라구요. 근대 첨부터 그런사람이라면 이해를 하지만 요글래들어서 안하던짓을 하니 의심이 들더군요.

그래서 이것저것 눌러보니 발신보관함에 한개의 문자가 저장이 되있더라구요

남친이 보낸문자던데...

" 지금 00씨랑 같이 있어요 밥은 먹었나요" 이런 문자 였습니다.

그래서 제가 "내가 아는 00씨 말고 또 누가 있냐고.." 좋게 이야기를 했습니다. 남친 대답을 못하더군요. 차라리 거짓말이라도 할것이지..

내가 화내고 막 머라하니.. 그때되서 말하더군요. 사연인 즉슨 피로연 갔을때 신부측 아가씨쪽에 몸이 안좋아 보이는 아가씨가 있더라 그래서 신경이 쓰이던 찰라에 그 아가씨들 중 한명 전화번호 물어봤는데 가르쳐 주더라 그래서 생각난김에 안부 문자겸 날려본거다..

전 화가 나고 배신감 느낍니다. 지금!!

그 피로연 중에 남자가 지뿐이랍니까? 자기가 몸이 안좋은 아가씨 측은하게 생각이 들었다면 그 피로연 남자들 전부다 그렇게 생각 했으면 됐지 자기가 왜 나서서 걱정 문자까지 날립니까?

저희 아버지 바람 많이 피워서 엄마 맘고생 시키는거,,, 많이 보고 커왔습니다.

남친도 그런거 다 알구요. 힘들었던 시절 옆에서 지켜보고 했었는데..

그래서 오빠만큼은 바람 피우지 말라고 말했던것 같은데...

역시 남자는 다 똑같나 봅니다.

남친은 지금은 다 지난일이고 내가 썸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왜 너가 그렇게 화를 내는지 모르겠다고 합니다.

제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친은 결혼할 맘으로 만나고 있는 남자이며, 제 작년에 상견례까지 했던 사이입니다.

그래서 더 배신감이 드는걸까요.. 많은분들의 의견 듣고 싶습니다. 악플도 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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