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날 호감을 가지고 있는 여자에게 전화를 하였소..
나 세시에 끝나니까 만나서 맛있는 거나 먹자고..
그 여자분 다섯시 쯤에 일과가 끝납니다....
그랬더니.. 오늘 친구랑 약속 있다고.. 미안하다고.. 나중에 보자고 하더이다...
그래서 그러려니 하였소.....
4시 30분쯤에 전화가 왔더이다.....
친구랑 약속 깨졌다고... 그래서 그럼 얼굴 보자고...
나 있는 곳으로 택시 타고 오라고 하였소.. 오면 회 사준다고...
알았다고 하더이다....
그렇게 인터넷 뒤지면서 가만히 있는데.. 쪽지가 날라오더이다...
"오빠 나 못갈것 같애" 딱 이렇게...
그래서 무슨 일 있나 해서 전화를 하였소.. "갑자기 무슨 일 생겼어..???"
" 아니 아는 언니가 지갑 사는데 같이 가자고 하네..."
헉..... 갑자기 화가 나더이다.. 무슨 급한 일도 아니고...
차분한 목소리로.. " 나랑 먼저 약속 했잖아.. 급한 일도 아니고... "
그랬더니 그 여자 그러더이다.. "오빠가 나 데리러 이리로 오면 안될까..??"
그 여자랑 저 조금 떨어진곳에서 살아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2시간 30분 정도 걸리고...
두번 갈아 타야 합니다.. 그래서 만날때는 거의 택시 타고 이동하죠..
택시 타면 약 1시간 거리.... 택시비만 6만원 정도...
" 나 왔다 갔다 하고 그러면.. 시간 많이 걸리잖아.. 내가 택시비 줄테니까.. 택시 타고 와..."
" 아니 오빠 차 가지고 나 데리러 오면 편하잖아.."
" 나 지금 운전 하면 안 되는것 알잖아.. 토요일에는 면허증 검사 많이 한단 말이야..."
" 오빠 그럼 택시 타고 와..", " 그리고, 나랑 같이 택시타고 오빠네 집 근처로 가자.."
" 네가 오면 간단 한 걸 왜 그렇게 해야되..." " 난 여자니까 혼자 가면 심심하단 말이야.."
" 그럼 너 데리로 갈때랑 너 바래다 주고 와야하는 나는 남자니까 괜찮고.."
" 엉 오빠는 남자 잖아.." 제가 6번 정도 만나러 갔었거든요..
그럼 적어도 한번 정도는 와 줘야 하는것 아닌가요.. 택시비 부담 될까봐 택시비도 준다는데.
갑자기 그말 들으니까 화가 나더이다..
" 너 나에 대한 배려가 전혀 없다. 네가 간단하게 택시 타고 오면 될 껄 가지고...
너 택시 타고 오면.. 더 빨리 만날 수 있고.. 같이 있는 시간이 늘잖아.."
약간 화난 목소리로 말을 했소... 옆에 아는 언니가 있었나 보오...
그랬더니 호감을 가지고 있는 여자가.. 언니에게 물어 보더이다..
' 언니 오빠가 화났나 봐' 그랬더니 그 언니 그러더이다.
' 남자가 매너 없이 데리러 오지도 않는단 말이야.'
' 기본적으로 데리러 오고 바래다 주는건 남자의 기본 매너야.. 그 남자 싹 수 없다.. 만나지 말아라'
그 말을 듣고 그 여자 그러더이다. " 그럼 오빠 오늘 보지 말자.."
무슨 내가 데리러 가면 보고.. 아니면 안 보고.. 참내...
아니 무슨 가까운 거리도 아니고.. 내가 왔다 갔다 하면 돈이 한 두푼 드는 것도 아니고.
그리고 한 두번도 아니고..
무조건 남자니까 모시러 가야 되고.. 데려다 주고 해야 합니까?
상황에 따라서 틀려 질 수도 있는 건데..
지금까지 연락을 안 하고 있습니다.. 서로.. 과연 내가 잘 못 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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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호감 가지고 있는여자 어리지 않습니다.. 저도 어리지 않고요...
그 여자분.. 대학교때 한번 오래 사귄 이후로.... 남자 사귀어 본적 거의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찾아가면... 내가 손님이니까.. 저녘은 꼭 자기가 사더라고요...
저녘 먹고 나서는 내가 샀었구요... 택시비 6만원 부담 되는건 사실입니다...
제가 왔다 갔다 해도 12만원 이니까....
제가 돈은 더 많이 버니까.. 내가 내는게 마음이 편해서... 준다고 했구요....
그냥 여유러운 사람이 내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4시반경에 전화 와서 그러더라구요... " 오빠 오빠가 나 있는데로 와라.."
제가 " 어차피 내가 가나 네가 가나 택시비는 똑같으니까.. 네가 와라.. 와서.. 바다 보면서 회나 먹자.."
그랬더니 " 알았어 오빠 내가 갈께.... 택시비 얼마나 나와..??" 하고 물어 보더이다..
그래서 " 6만원 정도 달라고 할꺼야....." 그러니까... 아무말도 못 하더라구요..
그래서 먼저.." 어차피 내가 간 셈 칠 테니까.. 와... 내가 택시비 줄께..."
대중 교통을 이용하는게 싸지만... 두번 갈아 타야 하고.. 택시 타면 1시간 거리지만...
대중교통 이용하면 두시간 반... 그리고 힘들잖아요.....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다가.. 갑자기 못 온다고 그것도 지갑 때문에 그리고 위에 식으로 말하니까...
내가 화가 나서 이런 일이 일어난거에요...
그리고 그 언니 같이 일하는 언니라고 하더라구요.. 조언도 그 언니한테 듣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