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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 민원실 문제있다..

전선미 |2006.06.20 15:21
조회 83 |추천 0

오늘 출근을 해서 조금 답답한 상황에 몇자 적어봅니다.

저는 한 초등학교에 강사로 출근하는데요..

제 옆자리에 앉아계시는 미술체육선생님께서

진해 시청에 민원을 신청하시는데 쩔쩔매는 모습을 봤습니다.

저는 일주일에 이틀정도 출근을 하는데 분명히 지난 주 월요일쯤에 이 선생님께서

진해 민원실에 전화를 하셔서 민원신청을 하고계셨어요

그때도 여기저기 전화를 돌리면서 했던이야기를 반복반복 하시더라구요

민원사항은 대충들어보니..

한땅에 두 채의 집이 들어서있고 집주인두명이 공동명의로 등록이 되어있는데

그 땅의 절반을 한 주인이 팔고 이사를 갔대요 그런데, 그 절반의 땅을 새로 산

주인이 그 땅과 집을 관리를 안해서 온동네의 고양이와 바퀴벌레들쥐들이 몰려와서

10년정도 방치가 되어있었다네요 그래서 그 새주인을 찾을 길도 없고 연락도 안되고

도저히 옆집사람이 살 수가 없어서 그 땅 주인을 찾아 거기를 어떻게 처리해달라는 통보를 해달라는 내용의 민원이었어요.

 

이 이야기를 제가 옆에서 들은것만 한 여섯번.. 그 전부터 통화중이셨어요

그리고 대충 이야기를 마무리 지으시는가 싶더니 부탁한다고 하고 끊으시더군요..

그리고 오늘.. 일주일이 지나고 하루가 더 지났네요..

출근을 해보니 또 전화를 하시더군요.

그리고 위의 민원사항을 또 설명하고 계셨어요.

지난주에 이야기해서 민원을 넣은 사항인데 자료가 없냐니까

그쪽에서 그런자료는 일괄적으로 컴퓨터에 넣지 않는다더군요;;

민원사실이 접수도 안하고 해결이 되는건가요;;아무튼 그런식으로 했던이야기를 또 대여섯번 하시다가 결국 이 선생님께서 화가나셔서 한말씀하시니까

그쪽에서 하는말이 그 절반의 땅주인이 확인이 안되니까 나중에 이야기하겠다면서

자기들보고 그 벌레들을 치워달라는거냐면서 그건 자기들이 해주는게 아니라고 하더군요;;

분명히 선생님은 그런것들이 있으니 그 집주인에게 동네사람들이 살기 힘들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들어오니 치우라는 통보를 부탁한다고 이야기했거든요;

또, 집주인이 확인이 안된다면서 계속 미루는데.. 선생님께서 그 집주인의 이름과 사는곳까지 다 말해드렸거든요. 그 사실도 진해 시청에서 말해줘서 그런사람이 주인인걸 알았는데 왜 확인이 안되냐고 물으니까 ..무슨 스팸전화오는 기계처럼 같은말만 반복..

 

 

옆에서 듣고 있는 저도 답답해서 화가나드라구요;;

 

결국 선생님께서 다 포기하시고

민원신청 접수 처리나 해달라면서 그쪽에서 땅주인 확인되는대로 연락하겠다고 전화를

끊으시더라구요..

 

자기 부서일이 아니라면서 계속해서 다른부서로 전화를 돌리는 거나..

이야기를 제대로 듣지않고 계속 안된다고 하는거나..

참.. 답답합니다..

시청 민원실..

시민이 좀 더 편하고 살기좋게 하기위해 존재하는걸까요..아니면..

거기앉은 사람들 자리지키고 놀다가 밥굶을까봐 월급주려고 만든 자리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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