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씩 .....합창단 모임엘 가면 ..
절 아주 화나게 하는일이 있어요 .
제가 소리에 무척 예민해요 ..
뭐~ 소리 뿐만이 아니라 ....냄새도 그렇고 ..
신경도 예민하긴 하네 .ㅎ
첨엔 누가 조율을 잘 하는가 잘 모르잖아요 .
조율할 시기 되면 어디에 조율을 맡겨야 맘에 들게
조율해 줄까 ....하고 고민을 해요 .
지금껏 썩 괜찮게 수리나 조율을 받아 본 적이 없어서.
특히나 그랜드 피아노를 연주할때는 ...
억시로 짜증이 많이 났었지요..
그런데 이번에 ..아주 멋진 조율사님을 소개 받았어요..
장마때만 되면 건반이 자꾸 쏘옥 들어가서 치기가 힘든데 .
요즘은 장마때도 아닌것이 자꾸 쏘옥 들어가기도 하고 .
음도 뭐 깨지는 소리마냥 날카로운 음들이 나오더라구요 ..
그래서 의자에 앉으면 한숨부터 나왔었는데 ..
이번에 아주 손을 싹 봤어요 .
지난번에 손 보셨던 분이 .소리 잘나라고 헤드부분에다가 강화제를 잔뜩
발라 놓고 가셔서 쇳소리 같은게 났다고 그러드라구요 .
헤드부분은 갈고 ..전체적으로 조율하고 ..나니 .
음도 부드럽고..넘 좋아요 ..
자꾸자꾸 ..치고 싶어지고 ....
전엔 어떻게 그소릴 가지고 ...노랠 불렀는지 ..
집에피아노는 ..그랜드피아노처럼 ..음깊이도 없고 .
손에 터치감도 많이 떨어져..아쉬움이 많았거든요 .
조율사 좋은 분 만난게 이렇게 기분이 좋은지 ..모르겠네요 ..
피아노는 6개월에 한번씩 조율을 해줘야 오래도록 예쁜 소리가 난데요 .
사람들 과의 관계도 6개월에 한번씩 조율을 하면 좋겠어요 ..그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