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이는 어제 사건 이후로 정환이형이 더욱 좋아졌어요
정환이형의 얼굴만 봐도 웃음이 나온답니다
철 없는 지성이와 달리 정환이형은 머리 속이 복잡했어요
정환이형은 도저히 고개를 들 수도 웃을 수도 없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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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정환이 형의 깊은 속도 모르고
지성이는 자신과 놀아주지 않는
정환이 형이 그저 섭섭해서 앙탈을 부렸답니다
"자꾸 그러면 나~또 삐질거야~히잉~"
그리고는 한 걸음에 달려가 을용이형에게도 앙탈을 부렸어요
을용이 형은 너무나 억울했답니다
사실 을용이 형은 이미 복수를 포기했거든요
아침에 무술연습을 하다가
정환이 형의 환영을 보고
무술연습을 포기했던 것입니다
이것은 그 사건의 후유증 때문일까요?
아무튼 지성이는 신이 나서
을용이 형의 복수포기 소식을 정환이 형에게 전했어요
정환이 형은 너무 너무 기뻤답니다
국가대표팀에는 다시 평화가 찾아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