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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싸이클

개간지 |2006.06.21 00:43
조회 29 |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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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있어서 들을 수밖에 없었던

 

입이 있어도 말을 잘 못했던

그저 고개만 끄덕 거리던게 나의 죄

 

때 늦은 내 표현은 언제나

타고 남은 재. 항상, 후회 속에

 

사람들과의 거리를 재

내 친구는 누굴까? 내 사람은 누굴까?

 

모든 걸 잊고 싶어

난 괜히 두 손을 놓고 자전거를 타보네

 

우습꽝스럽게 넘어져

웃음만 여기저기 들리지만 더 태연히 웃으며

 

바람 아래로 머리를 박고 힘껏 패달을 밟고

 

더 넓은 대로로 차들과 함께 아니 차들보다

내가 앞에 거북이처럼 달리며 빵빵거리는 소리에 답해

나 오늘 미쳤으니깐, 내 멋대로 하게 좀 내버려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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