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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여자의몸에서 아이를 받아야하냐고썼던 사람입니다..

여자도아닌... |2006.06.22 14:48
조회 839 |추천 0

그간 많은 리플들 감사드립니다.

 

정말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

 

저... 이혼할수있을꺼같아요.... 딱히 법정까지 가진 않아도...

 

합의이혼을 할수 있을꺼같아요... (이사람 이혼안해줄줄 알았는데....)

 

솔직히... 합의를 했다는건...남편이 그여자가 좋아서 합의를 했다는것이 되는거같아서...

 

마음이 씁쓸하기 그지없지만, 참 다행중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도 사람인데, 저에게 미안했는지, 위자료는 준다고하네요,

 

하늘이 도우시는건지, 다행입니다.

 

오늘 서류를 가져왔습니다. 정리만 하면되요..... 정말 마음속 웅어리들이 모두 떨쳐나가는것같아요

 

휴... 아이도 제가 맡기로 하고 양육권도 주겠답니다.

 

한편으론 고마운데... 이인간이 한자식의 아빠인지....도대체 이해가 안갑니다....

 

참... 아무리 여자에 빠졌어도... 지자식을.... 참.... 본처에게 낳은 아인데...

 

본처없다고...참.......아이가 불쌍하네요...

 

이제 이아이.....제가 잘키울겁니다........

 

어제 아이와 저녁먹으면서.... 얘기를 했어요.....

 

"연진아, 엄마가 하는얘기잘들어, 어린너에게 이해하기 힘들고, 그렇겠지만, 엄마, 아빠랑

이혼할꺼야, 어떻게서든, 그런데, 엄만 널데리고 나가서 살고싶거든?

연진이 너도 엄마랑 사는게 더 편하고 좋지 않을까...? 결정은 니가 하는거야....

엄만 너를 봐서 이집에 계속 남고싶었는데... 니아빠와...할머니가 엄마를 괴롭게 한다...

엄마, 너없인 못살꺼같은데... 엄마따라와줄래? 잘생각해봐...연진아... "

 

몇가지 얘기는 제외하고 중요한것만 썼어요... 저렇게 아이에게 얘기했는데...

 

솔직히 자기도 많이 고민되겠죠... 자기아빠와, 할머니, 16년동안 살부딪히고 산사람들인데,

 

2년 같이산 나와 같이 가자니,,, 많이 생각했겠죠... 아이가 집에 남겠다면....

 

그렇게 하고...애아빠와 할머니몰래.....만나려고했거든요.......

 

그런데.....오늘..아침밥먹고....저를 부르더니...

 

"엄마...나엄마따라갈께...짧은시간이지만 나 많이 생각했어.... 나 엄마랑 같이 갈래....

엄마 많이 힘들었던거 알아... 나 엄마랑 같이가서 우리둘이 행복하게 살고싶어...

아빠... 보고싶을수도 있어... 아빠가 날만나준다면... 아빠 가끔씩만나도되지? 그것만 허락해줘

엄마..." 이렇게 말하는데... 정말 제가 몹쓸짓을 하는거 같기도하고....

 

고맙기도 하고... 그어린것이 저런말을 했다는게... 16년보다 2년을 함께한 절믿고

 

따라와 준다는 아이말에... 정말 눈물이 흐르더군요....

 

꼬옥 안아줬어요... 아이가 저를... 저 결심했어요...

 

아이 데리고 정말 악착같이 살아서 아이 남부럽지 않게 잘키우겠노라고...

 

정말... 그런데여러분....

 

저... 지금 제가 사는곳이 인천인데.....

 

서울쪽으로 옮기고 싶은데... 아이 학교때문에 문제예요....

 

1년더 있다가 옮길까 생각중이예요... 고등학교 진학하면...

 

제가 잘모르는관계로... 지금 중3인데... 이제 고등진학이 코앞인데... 전학수속은 못밟죠?

 

그러면... 1년있다가 옮겨야되나요?

 

아니면 그냥 인천에서 살아야하나...... 애가 한창일 나이라 서울가서 적응못할까..걱정도되고...

 

집만옮겨야하는건지..... 지금사는곳이..동인천쪽인데...

 

부평이나 주안쪽으로 생각하고있는데... 막상 정리를 해도 생각할게 또생기네요...

 

저...서울쪽은 집값이 얼마인가요?

 

지금 위자료로 방을 구해야하는데....전세로...구하고....

 

편하자면 투룸이 돈도 절약되고.... 아끼고 더편한데.. 애가 불편해 할까봐요...

 

자랑은 아니지만... 지금 사는집은 좀 넓어서 애가 적응 못할까 걱정이네요...

 

서울쪽은 얼마정도 하나요? 방두개정도 ..... 빌라나...그런걸로요....

 

아니면 오피스텔같은곳은 괜찮은가요? 살기가? 이거...뭐 아무것도 모르니....

 

제가 인천사람도, 서울사람도 아니고, 결혼하기전에, 충청도 쪽에 있던사람이라....

 

집값이 확연히 차이가 나니... 잘모르겠어요...

 

아시는분들 답변좀... 매번 도움만 청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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