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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폰을 산지 2달?만에 빨아버린심정....

드라마중독자 |2006.06.22 23:43
조회 112 |추천 0

내 잘못이라는거 아는데 어디가서 하소연 할 곳도 없고요...

그나마 요즘 길거리 응원이다 뭐다해서 밖에서 소리 지를수있는게 유일한 안식인데

그래도 분이 안풀려요-ㅅㅜ.....

 

거슬러 올라가보면...

 

06년 4월 11일 전역을 하고 2주뒤에 큰 마음을 먹고 정부의 보조금을 지급받아

어렵게 sk모 사의 u-100군을 힘들게 사버렸습니다...

이녀석의 성능은 pmp를 장점으로 한다는 친구의 의견을 수렴하야

카드 리더기와 1기가나 되는 T플래쉬 메모리 카드도 따로 구입해서 써야 한다는 말에

팔랑귀인 저는 그것도 사고야 말았습니다.

 

그리고 한동안 열심히 기능에 대해서 공부도하고 그 안에 메모리카드 덕분에

애니도 다운받아보고 영화도 보고 그러던 어느날...

 

친구들과 삼겹살과 소주를 한잔 하던중 실수로 바지에 사이다를 엎어버려서

마침 집도 가까워서 집으로 뛰어가서 갈아입어야지 하고는

집에가서 바지를 휙 벗어서 빨래통에 넣어버리고 샤워를 한번 쉭 하고

바지를 갈아입고 다시 나가려는 참에 빨래 통에 빨래가 꽉차있는걸 보고는

오랜만에 빨래나 해볼까? 하는 마음에 빨래를 돌리고 다시 술자리에 가기전에 빨래를 널고 가자는

마음에 잠깐 기다리다 잠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한 2시간 후쯤 깬 저는 빨래가 다 됬거니 하고 일어났는데

같이 하숙하는 형이 "병규야 빨래 도중에 멈춰서 지금 다시 돌리고있어"라고 해서 다시 잠들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 보니 이상하게도 또 빨래가 멈춰있는겁니다.

그래도 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빨리 나가야겠다는 마음에 다시 세탁기를 돌리고

샤워를 하고 옷을 입고는 지갑을 챙기고 핸드폰을 챙기려고 찾는데 없는겁니다..

 

혹시나 식당에 놓고왔나 싶어서 식당에 갔더니 주인아주머니는 그런거 못봤다고만 하시고

집에 와서 형한테 물어보니깐 못봤다고 하고, 형 전화로 전화를 해도 어디서도 안들리고

친구들에게 전화를 해봐도 모르겠다고만 대답하는 순간 머리속에 뭔가가 퍽 하는 느낌이 드는겁니다.

 

설마 --;;;;;;;

 

 

하고 내려가서 세탁기를 정지시키고 바지를 확인해보니 커다란 물체가 잡히는겁니다.ㅠㅠ

눈물을 머금고 뒤져보니 네모난 폰에서 물이 조르르르르르륵 하고 흘러나오는 장면을 보고

순간 뇌가 제 기능을 못하더군요...

 

그게 금요일 저녁에서부터 토요일까지 일어난 일이었습니다.

그후 a/s맡겨야지 했는데 월요일까지 기다릴수밖에 없는 초조한 심정으로 기다리다

월요일이 되자마자 후다닥 a/s센터로 달려갔더니 sk모사의 수리점에선  도저히 부식이 심해서

수리를 못할거 같다고만 하고 다른 별 다른 대답을 못듣고왔습니다.

 

이게 6월 19일에 일어난 일이군요

흑흑 정말 이거 미치겠네요 ...

아직 부과정보 요금료가 더 나올걸 생각하면...눈앞이 아득해지네요-_ㅜ

 

다들...핸드폰 이쁘게 오래쓰시고 도움될만한 글있으면 남겨주세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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