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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기도

이은영 |2006.04.07 14:40
조회 89 |추천 2


감사합니다.

오늘도 그 어딘가에서 누군가는 숨을 거두고 있을 때

저는

맛나디 맛난 밥을 먹게 하심에

와글거리며 수다할 수 있게 한 입을 주심에.

 

제 자신이 쓸모없다  느꼈을 때마다

범사에 당신의 능력을 보여주시여

아직은 지상에서 누군가에게

쓸모있는 인간으로 배우고, 자라날수 있게

지켜봐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교만하고 자만하여 자아에 도취되었을 때에도

방관하지 않으옵시고 저를 돌아보셔서

이렇게 당신을 찾을수 있게 하옵소서

 

비록 명석한 두뇌는 아니오나

현명한 판단력과 불의에 항거하는 용맹을 주옵시고

정의를 알고 부도덕에 응수하는 지혜로운 자가 되게 하여 주옵소서

 

 

당신을 모르고 자라나는 전쟁터 속의

아이들을 돌아볼줄 알며

현재 생활에 만족할줄 아는 인간이 되게 하시고

불만에 가득차 매사에 투정을 부리며 욕을 하는

저능적인 버릇을 소멸시키사

누군가를 가르키며 폭언을 일삼았을 때

그것이 제게 돌아와 두배, 아니 그 이상의 가슴앓이가 됨을

깨닫게 하시고 , 이미 지나간 과오를 덮고 다시 시작하기보다

과거를 잊지않고 늘 각성하게 하시고

자학과 타학을 경계하게 하사

천천히 생각하고 말하고, 느끼며,

빠름이 전부가 아님을 알게하소서.

 

 

두발 두손 눈 코 입 모두가 갖추어 인간다운 구실 할수 있게

만들어 주심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미래를 나 자신을, 가족을 두려워 하지않는

현명한 이가 되게 하소서.

 

내 한몸이 다하는 날 그날까지 당신을 뵈옵는 그 날까지

오롯이 도로바쳐 이 생애 아낌없이 드리나이다.

아멘.

추천수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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