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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 리필이 되는 집

박은주 |2006.04.07 15:53
조회 49 |추천 3
드디어 경제가 나아지는건가? 신문과 TV에선 소비경기가 기지개를 펴고 있다는 기분 좋은 보도가 조금씩 들리는데. 그래도 아직까지 주머니에서 선뜻 1만원짜리 한 장 꺼내기는 꺼림칙하다. 지갑은 얇고 맛있는 음식은 눈에 아른거리고…. 그 순간 갑자기 떠오른 아이디어. 먹고 또 달라고 해도 절대 눈칫밥 안먹는 곳. 연인들이여,분위기 잡는다며 비싼집 가서 낭패보지 말고 손에 손 꼭 붙잡고 이런 곳을 가볼찌니. 이름하여 리필 식당들이다.


  면,밥,국물 원없이 먹는다-마담 밍

 

서울 테헤란로 직장인들의 입소문을 타고 있는 차이니즈 레스토랑 마담 밍. 15가지의 풍부한 해물과 야채가 들어가 있는 삼선짬뽕,대만고추로 육수를 낸 얼큰한 짬뽕냉면 등이 인기다. 모든 식사의 면과 밥이 무제한인데 가격은 5,000원대로 요리 수준에 비하면 비싸지 않게 느껴진다. 탕수육 같은 요리를 시키면 삼선자장 등 식사는 ‘소’자를 시켜서 먹으면 된다. 짬뽕과 짜장을 동시에 맛볼 수 있는 라짜와 짬뽕과 볶음밥을 섞은 라볶도 유명하다. 중국인 요리사들이 손으로 직접 뽑아 면발이 쫄깃하고 탱탱한게 특징.(02-557-6992)

 

  카레와 밥, 무제한 리필! - 월드원

 

부드럽고 매콤한 일본식 카레를 선보이는 카레 전문점. 카레와 밥이 리필되기 때문에 ‘돌아서면 배고픈 청춘’에게 인기 만점. 취향에 따라 순한 맛과 매운맛 중에서 골라 먹을 수 있다. 카레 종류에는 스페셜, 비프, 치킨, 새우 등 모두 열두 가지. 인도식의 독특한 카레 맛은 살리면서 매운맛을 좋아하는 우리 입맛에 맞게 개발했다.

▒ Infomation 02-754-1152 | 11:00~22:00 | 치킨카레ㆍ돈가스카레ㆍ새우카레 7000원 | 명동 충무김밥 매장 2층

 

 

  대접으로 퍼주는 떡볶이 인심! - 달볶이

 

유달리 맵고 달콤한 맛을 좋아하는 여학생들을 위해 주인이 직접 개발한 고추장소스가 명성의 첫번째 비결. 문턱 닳는 두 번째 비결은 ‘배 터질 때까지 퍼주는’ 넉넉한 인심에 있다. 떡볶이뿐 아니라 떡볶이의 백미라 할 수 있는 어묵까지 푸짐하게 얹어 주는 주인 아저씨의 정이 더해져 떡볶이 인심은 완성된다

▒ Infomation 016-509-6345 | 10:30~23:00 | 떡볶이 1500원, 순대 1500원, 튀김 1500원 | 숙대 정문 맞은편

 

 

  2%까지 채워주는 칵테일! - 홍키통크

 

입장료 1만원을 내면 ‘1 free drink’를 제공하는 여느 홍대 앞 클럽과 달리 무제한 술을 마실 수 있는 유일한 클럽이다. 네 종류의 칵테일과 생맥주, 탄산음료 등을 계속 공짜로 마실 수 있다. 주머니 가벼운 젊은이들이‘부담 없이 놀 수 있는 클럽’! 다른 홍대 앞 클럽보다 타깃 연령층을 높게 잡아 향수를 자극하는 노래도 많이 선곡하는 편.

▒ Infomation 02-322-0804 | 20:00~06:00 | 입장료 1만원 |

 홍대 극동방송국 맞은편 골목으로 50m

 

 

  제대로 된 참치회가 무제한! - 독도횟집

 

독도횟집은 고급 일식집에 버금가는 맛으로 미식가 사이에서 유명하다. 이집 맛의 비밀은 참치의 해동 상태에 있다. 회의 맛을 최대한 느낄 수 있도록 적절한 해동 상태에서 칼질하는 것이 비법. 대학가 주변에 있지만 ‘제대로’ 된 참치회를 ‘무제한’ 먹을 수 있다는 점에 이끌려 직장인이 더 많이 찾는 편이다.

▒ Infomation 02-333-4480 | 14:00~02:00 | 참치회 1만5000원 | 스페셜참치회 2만원, 초밥 8000원 | 홍대역 5번 출구에서 오른쪽 골목으로 진입

 

 

  커피 두 배, 분위기도 두 배! - 가이아

 

신촌을 자주 찾는 연인이라면 꼭 알아두어야 할 데이트 장소‘가이아’. 화이트 톤의 깔끔한 인테리어와 커튼이 늘어진 커플석은 최고의 작업(?)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곳은 처음 주문했던 커피를 그대로 리필해 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무엇을 주문하든 리필은 아메리카노’를 고수하는 다른 커피숍과 다른 점이다.

▒ Infomation 02-324-5748 | 09:00~03:00 | 카페라테ㆍ핫초코 6000원, 재스민차 7000원 | 신촌역에서 연세대 방향 10m 국민은행 옆 2층

 

 

  질릴 때까지 구워주마! - 대풍생선구이

 

‘오늘은 왠지’ 생선이 당기는 날, 찾아야 할 곳은 바로 대풍생선구이집. 찾는 손님 대부분은 생선구이백반을 먹으려는 직장인. 이 집의 삼치, 고등어, 꽁치, 굴비는 주문과 함께 숯불에 구워져 나오고, 원하는 만큼 먹어도 추가 요금을 받지 않는다. 넉넉한 인심이 생선에만 미칠쏘냐. 밥과 반찬도 손님이 원하는 만큼 내어준다.

▒ Infomation 02-518-7357 | 06:00~22:00 | 꽁치구이ㆍ자반고등어ㆍ조기구이 5000원 | 신사동 강남웨딩문화원 뒷골목으로 진입 20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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