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파티쉐가 된건 정말 우연이었어요.
음... 헌책방을 들렀다가 별 생각없이 책을 하나 딱 집었는데
그게 바로 프랑스 과자에 대한 책이었어요.
그게 만약 병아리 감별사에 대한 책이었다면,
전 지금 병아리를 감별하고 있을지도 몰라요 ^ㅡ^*
그때 내가 본게 그 책이 아니었다면..
그때 내가 본게 당신이 아니었다면..
그때 내가 간게 그 곳이 아니었다면..
그때 내가..
그때..
그러나 나는 안다.
그때는 이미 지나버렸고, 일어나 버렸고, 바뀔 수 없다는 것을..
어떻게였더라도 나는 지금의 나였을 거라고..
그게 우연이든 운명이든
그냥 그런거라고...
그러니 후회는 하지 않는다고...
-내 이름은 김삼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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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