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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에게..

주은숙 |2006.04.21 12:50
조회 34 |추천 1


작은 미련에 쉽사리 놓아주지 못했던 그대를

이제는 놓아주려 합니다.

나 그대를 사랑했음을

그대의 외모때문이 아니라

지친 일상속에서도 날 향해 보여주던

미소 때문이었음을..

내가 좀더 가지고

내가 좀더 이뤘다면

우리의 만남이

이렇게 쉽사리 깨지지 않았을텐데..

지금 떠나가는

그대를 차마 잡을수가 없습니다.

전 그대를 너무 힘들게만 했었기에..

그저 편하게 갈수 있게 눈물에 흐려지는

그대 모습을 웃으며 바라봅니다.

이제 곧 많은 사람들의 눈에 그대가 비춰지고

그대의 꿈이 이뤄지면 행복에 겨워

나를 잊겠지만..

한때나마 사랑한 기억으로

그대 행복만을 빌겠습니다.

아직은 이별이 아니라 생각합니다.

모든일이 뜻대로 되지않아 힘이 들면

언제나 그랬듯이

내품에 안길

그대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p.s.떠나보내야 할때 떠나보낼줄 아는것도 진정한 사랑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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