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대전에 사는 20살 이대헌 이라고 합니다.
제가 이런 글을 남기는 이유는 저의 원통함을 조금이라도 나눠주십사 해서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는 요번에 제 친구와 함께 동반입대 지원을 했습니다.
오는 4월28일 신체검사를 받고 2급이상이 나오면 6월5일이 되면 입대하기로 되어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4월24일 전화한통이 걸려왔습니다.
병무청이었습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범죄사실로 인해 동반입대병을 지원할 수 없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사실 저는 작년 9월에 오토바이(49cc)를 무면허로 운전하다 의경에게 붙잡혀 벌금20만원형에 처해졌습니다.
저는 기한내에 확실히 벌금을 납부하고 죄값을 치렀습니다.
그런데 그것 때문에 군대에 갈 수 없다니 말이나 됩니까?
제가 군대에 가서 운전을 합니까 뭘합니까?
그리고 그런 사실을 이제와서 말해주면 저는 뭐가됩니까?
다니던 학교도 휴학하고 친구며, 친인척들에게 모두 6월5일에 군대간다고 확답을 해놨는데 이제와서 또 안된다고 하면 저는 뭐가됩니까?
차라리 지원할 때 알려줬으면 제가 이렇게까지는 안합니다.
정말 저의 심정은 당장이라도 국방부장관님에게라도 호소하고 싶은 마음입니다.
남들 다 안가겠다고 기쓰는 이런 때에 스스로 가겠다고 지원까지 하고 나섰는데 안된다니요?
전 돈도 없고, 연줄도 없어서 못 빠지니까 가겠다고 한건데, 정말 저는 현 군정책에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여러분 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겁니까? 집안형편도 안좋아 학비마련이 힘들어 휴학하고, 시간이 아까워 군대를 다녀오려는건데 이런식으로 저를 매몰차게 몰아내야 하는 겁니까?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