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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진실...

고현민 |2006.04.24 19:36
조회 271 |추천 3

대한민국.

 

지구상의 모든 국가들을 놓고 순위를 매겨 본다면,

 

대한민국의 경제력은 10위쯤 되고,

군사력은 6위에서 8위 쯤 된다.

 

소위 선진국이라 말하는 나라들은

이 지구상에 열 다섯개에서 열 일곱개 정도 있는데,

우리는 경제력은 10위고, 군사력은 6위쯤 된다 이거다.

 

... 근데 언제나 우리들은

'대한민국은 선진국이 아니야' 라고 말한다.

 

... 좀 이상하지 않냐?

 

 

 

좀 다른 이야기 해볼까.

 

우리나라가 국민소득이 아직도 2만달러가 안된다고 난리다.

세계에서 국민소득이 2만달러가 넘는 나라는 20개국이 채 안된다.

그 중에서 세금으로 40% 이상 떼 가는 나라가 10개국 정도 된다.

 

그럼 2만달러 벌어서 40% 떼가면 1만 2천 달러 남는데,

대한민국의 국민소득은 세금 떼고도 평균 1만 2천정도는 된다.

 

이런 계산은 어거지라고...?

 

 

 

 

다른 이야기 하나 더 해보겠다.

 

본인이 미국살때, 미국에서 서비스하는 가장 빠른 인터넷 속도는

50kb/sec 였다. 이게 2년전 이야기다. 그럼 지금은 얼마냐.

 

똑같다.

 

전에 한국 갔다가 미친듯한 인터넷 스피드에 숨막혀 죽을뻔 했다.

 

아직도 미국에서는 관공서에 windon 95 쓰고,

모뎀 달아서 쓰는 AOL 이나 NETZERO 를 쓰고 있다.

(이게 뭐냐玖?옛날 모뎀 끼워 쓰던 천리안이나 하이텔이다.)

 

"에이, 설마. 세계 1위의 최강국인 미국이 설마 그럴라고."

 

... 그런데 어쩌라고?

 

가끔 한국은 이래서 안돼, 한국 짜증나, 한국은 정말 이게 안좋아.

한국을 떠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을 보면,

외국 한번도 안갔다 와본 사람들인 경우가 많다.

 

'우물안 개구리'라는 켸켸묵은 고사성어가 정말로 잘 들어맞는다.

오죽하면 내가 다 짜증이 날 정도다.

 

 

 

 

딴 이야기 하나 더 해보겠다.

 

미국에서 자동차 시장을 보면,

 

일본차들이 요즘까지 강세고,

아직까지 미국차들이 좀 먹어주기는 하다만

요새 점유율이 떨어지는 추세다.

 

그담에 독일차들좀 있고 (BMW 나 벤츠나 포르쉐..)

다음이 한국차들이다.

 

그 뒤로 이태리... 프랑스... 몇대는 돌아댕긴다.

 

"뭐야, 거의 꼴지잖아? 제길, 역시 한국이 뭘 하는게 있어?"

 

어이....

 

미국의 자동차 시장이면 말 그대로 세계 1위의 시장이고,

거기서 한국은 4위를 하고 있다. 그것도 매년 성장하면서.

 

.... 당신은 세계 4위의 자동차 생산국이 어느나라 라고 생각해?

 

세계 4위인데 당신한테 참 그렇게도 부족하냐.

도대체 세계 1위가 아니면 만족을 못하냐. (근데 너는 반에서 1등이라도 하냐?)

 

참고로 항상 소비자 만족도 테스트를 하면,

한국은 독일차는 밟고 올라서고 미국차들도 거의 때려눕힌다.

 

 

 

기업..

한국 기업들 경쟁력도 없고 다 쓸모없다고 많이들 그런다.

나야 한국 기업들은 잘 모르고

한국에서 기업 다녀본 적도 없으니까 할말은 없다만,

 

한국 떠난지 10년이 다되어 가는 나는

원래 핸드폰이나 티비 같은데 관심이 없는 사람이라서,

한국에서 현대가 가장 큰 기업인줄 알았다.

 

왜냐하면 미국 돌아댕기면,

현대자동차가 돌아댕기니까.

 

사람들하고 이야기 하면,

이번에 차 바꿀껀데 코리안 카가 어떠냐고 물어보니까.

 

만약에 내가 전자제품에 관심이 많고 핸드폰을 가지고 다녔다면,

사람들은 나에게 삼성 핸드폰과 모니터에 대해서 물어봤을 것이다.

 

니네들은 나라에 대한 자긍심이란걸 어떤때 느끼는지 생각이라도 해 봤냐?

 

 

 

 

"그래 봤자 맨날 중국하고 일본에 가리잖아."

"미국넘들은 아시아에 중국하고 일본만 있는줄 알잖아."

 

당신은 유럽에 프랑스랑 독일이랑 영국 말고

무슨 나라 있는지 아는가. (오스트리아라는 나라를 모르는 녀석도 있더군)

 

그나마 잘 알려진 시계만드는 나라라고 알려진 스위스가

독일에 붙어있게 이탈리아에 붙어있게 프랑스에 붙어있게?

(정답 : 다 붙어 있다)

 

어디 붙어 있는지 몰라도 우리는 스위스라는 나라는 안다.

왜냐하면 그 나라는 뭔가 잘하는게 있고 유명한게 있으니까.

 

그런데 한국도 마찬가지다.

우리도 잘하는게 있고 유명하다.

고작 지정학적 위치 모른다고 그렇다고 분한 일인가?

 

미국넘들이 뭘 알아야 한국이 반도국이고

일본과 중국 사이에 있다는 것을 알 것 아닌가.

욕할려면 아메리칸 히스토리 클래스의 아시아 파트를 욕해라.

(교과서에 그런걸 안다룬다)

 

 

암튼 안다. 한국 유명하다.

2002년 월드컵에 한국이 나왔다는 것도 알고. (개최한줄은 모를지언정)

이번 WBC 에 이승엽이 홈런을 때렸다는 것도 안다.

 

안다고. 한국 유명하고 좋은 나라란 말이다.

 

 

 

아.. 내가 또 다른 예 들어 줄께.

 

한국은 세계에서 자동차를 자국에서 생산하는

열개도 안되는 나라중의 하나다.

 

동남아시아권에서 대학생들이 유학을 가장 많이 가는 나라는

중국이 1위고 그다음이 한국이다.

 

나 한양대 다닐때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애들 많이 유학와서

걔네들을 MIT 라고 불렀다. (머릿글자 따서)

 

그때야 어렸으니까 쟤네들 뭐 얻어 먹을거 있어서 우리나라와서 배우지? 했다.

배울만 하니까 배우는 것 아니겠는가.

 

 

 

군대 이야기 좀더 해보자.

 

미국이 이라크전이라는 말도 안되는 전쟁을 할때,

파병해 달라고 강짜 + 애교를 부려야 하는 나라가 한국이다.

 

그게 뭐가 좋냐고 말할수도 있는데 생각해 보자.

우리나라가 정말 못살고 똥꼬가 찢어지면, 그런거 해달라고 하겠는가.

 

림팩훈련이라고 태평양에서 미국하고 같이 훈련하는거 있다.

가끔 애들이 '그런 미국 꼬붕짓 좀 그만해라' 라고 하는데,

 

실제적으로 미국이 세계 군사력 1위고,

림팩훈련에 참가할수 있다는건 

그 세계 군사력 1위하고 좀 같이 놀 만큼 군사력이 된다는 거다.

 

이게 나쁜거냐?

 

 

 

 

 

10년 이상 외국에 나가 살면서 느낀건

대한민국은 대단한 나라라는 거다.

 

근데 가끔 씨바 조낸 개념없는 것들이,

'아 나는 정말 이 빌어먹을 나라를 뜨고 싶어!' 라고 말하는데,

 

그런 넘들은 남자들은 다 군대를 보내던가,

여자들은 소말리아나 아프가니스탄으로 이민을 시켜줘야 한다.

 

아프가니스탄.. 그동네 내전으로 1년에 자국민들이 몇천명씩 죽는다.

참 좋겠다? 그리고 거기는 인터넷도 없단다. 이 키보드 워리어들아!

 

가끔 채팅방에 들어가면 그런 애들을 본다.

 

한국에서 희망도, 목적도, 꿈도 없이, 걍 대충 대충 살면서.

까르르 채팅하고 게시판 글쓰고 놀고 공부 안하면서

 

그냥 막상 외국에 나가면 좋겠다... 라고 생각한다.

 

그런 애들이 외국에 나와 놓고,

 

'아 여기는 왜 이래. 놀거 하나도 없어.

노래방이 왜 도시에 하나뿐이야. 만화방도 없어.

왜 가게들이 오후 5시면 문을 닫아.

백화점은 왜 일요일날 안해. 여기 구려.

인터넷도 졸라 느려. 난 뭔가 잘못왔어.

... 여기 말고 원래 좋은데가 있는데, 누군가의 농간으로 난 이상한데 떨어진거야!'

 

... 라고 생각하고 옮긴다. 학교라던가, 사는 곳이라거나...

 

난 엘에이 살면서 많은 사람들이 엘에이에 실망하고 뉴욕으로 가는걸 봤다.

동시에 뉴욕에서 실망하고 엘에이로 오는 사람들도 많이 봤다.

 

그중 한 형이 말했다.

 

"제기랄! 사람사는데 다 똑같잖아!"

 

많은 사람들이 외국에 대해서 희망이 아니라

망상을 품고 있다.

짜증난다.

 

 

 

 

그렇게 대한민국에서 살기 싫은가?

도대체 왜 잘 알지도 못하고 무조건적으로 외국을 찬양할까.

(이걸 선호라고 부르지 않고 난 찬양이라 부를란다. 맹목적 찬양 그거!)

 

나도 기독교 인이지만,

우리들이 맹목적으로 전도하고 귀찮게 굴면,

너네들 우리를 백안시 하고 '저 개독교쟁이들' 이라 하지 않더냐.

 

그거랑 이거랑 뭐가 틀리냐.

 

 

 

그, 제발 좀,

 

"외국에 살아서 좋겠어요!"

"아아. 나도 한국을 떠나고 싶어요!"

"대한민국에서 태어난게 싫어."

 

 

 

 

이딴 개소리좀 하지 말아라.

 

생각을 좀 하고 살아라. 생각을.

니 나라가 어떤 나란지 조사하고 생각을 해봐라.

니가 좋아하는 외국이 어떤 나라인지 조사하고 생각을 해봐라.

 

생각을 좀 해봐라 생각을.

무뇌충처럼 얼핏 주워들은 상식과 헛소문과 루머를

마치 자신의 말처럼 내뱉지 말고!

 

 

그놈의 대가리는 삔꼽는 장식걸이가 아니란 말이다!

 

 

 

 

 

 

 

 

 

 

 

이건 좀 사족.

 

요새 한국에 기업에 들어가면 신입사원 연봉이 3천만원이라 하더라.

물론 그건 좀 뻥튀기겠지만 실제로 내 친구 녀석이 3천만원 받는다.

 

.. 조낸 배가 아팠다.

 

왜냐하면 아는 형이 미국에서 취업했을때 연봉 2만 2천달라 받았기 때문이다.

똑같은 대학 졸업자인데도 말이다. 한국돈으로 2천 5백만원 정도 된다.

 

그리고 미국 정부가 40% 떼갔다. 씨파! 제기랄!

그거 TAX 리펀(세금돌려주는거) 때 주지도 않았다! 제기랄! 씨빠빠!

 

앞으로 1년 정도면 난 캐나다에서 졸업을 하는데,

한국으로 돌아가서 취업하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보고 있다.

캐나다에서 취업하면 3만 달러 좀 넘게 받긴 하는데,

캐나다 환율 계산해 보면 3천만원 못돼고,

뭣보다도 여기는 물가가 비싸다...

 

그리고 5월까지 눈온다...

가끔 영하 25도 까지 우습게 내려간다...

아침에 자동차들 시동 안걸려서 전기 코드를 엔진에 꼽고 데운다..

만화방 같은거 없다. 노래방도 없다 - 술집에 가라오께는 있다.

 

... 내 여자친구는 여기로 과연 시집올까?

 

전에 누가 그러는데, 우리는 여군하고 결혼해야 한다 하더라.

영하 25도의 혹한기 전투훈련을 전방에서 겪어본 사람이나 일로 시집오지,

아니면 제정신이 아니라 카더라...

 

 

 

 

아. 쓰바..

김치볶음밥이 조낸 먹고 싶은데,

이놈의 캐나다 캘거리에 김치볶음밥을 파는 식당이 왜 하나도 없어!

 

아.. 밥먹고 싶다 ㅠㅠ 컵라면 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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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공감하는 바가 커서 이렇게 퍼와서 글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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