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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사자성어

송소연 |2006.04.24 23:02
조회 299 |추천 4

간뇌도지(肝腦塗地) : 간과 뇌장을 쏟아낸다는 뜻. 사지에서 아두를 구해온 조운에게 유비가 도리어 아두를 땅바닥에 집어던지며, '이 아 이 하나 때문에 명장을 잃을 뻔 했구나!'고 탄식하자 조운이 감복하여 '간과 뇌장을 쏟아내도 주공의 은공을 갚을수 없겠습니다'고 말하였다.

 

강노지말(强弩之末) : 강하게 날아간 화살도 멀리 날아가 끝에 이르러서는 비단결 한 장 뚫지 못한다는 뜻. 제갈량이 적벽전에 앞서 손권을 만나면서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서는 강노가 조조의 병력을 뜻한다.

 

괄목상대(刮目相對) : 눈을 씻고 다시 서로를 상대한다는 뜻. 한낱 무장에 불과했던 오의 여몽이, 노숙의 권유에 책을 펴든지 얼마 지나지 않아 학식을 갖춘 지장으로 모습이 바뀌자, 노숙이 여몽을 칭찬하며 이 말을 하였다.

 

권토중래(捲土重來) : 한 번 실패하고나서 다시 그 일에 도전한다는 뜻.

유비가 서주에서 패한 후 한동안 아우들과 흩어져 지냈으나, 여남에서 관우, 장비는 물론 조운까지 합세하게 되자 일시에 그 세력이 전의 배가 되었다.

 

낙불사촉(樂不思蜀) : 즐기느라 촉의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뜻. 암우한 후주 유 선이 촉 멸망 후 사마소를 뵙는 자리에서 '너무 즐거워서 촉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하자, 그를 크게 비웃었다고 한다.

 

낭중취물(囊中取物) : 주머니 속의 물건을 얻듯 쉬운 일을 일컫는 말.

관우가 안량의 목을 베어 오니 조조와 수하 장수들은 그의 무용을 치하해 마지 않았는데, 관우는 오히려 겸손함을 표시하면서, '내 아우 장비는 그 용맹이 대단하여 100만 대군 속에서 적장의 목을 베어오길 마치 주머니 속의 물건을 취하듯 합니다'고 말하였다.

 

노우지독(老牛☆犢) : 늙은 소가 어린 송아지를 핥는다는 뜻으로, 양표가 아 들 양수의 죽음 후에 매우 슬퍼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조조는 이러한 양표를 보고는 양수를 죽인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개문읍도(開門揖盜) : 문을 열어두고 도둑을 맞이한다는 뜻.

손책 사후 그의 뒤를 이은 손권이 자칫 슬픔에 젖어 국정을 그르칠까 두려워 장소가 충고하였다. 비슷한 성어로 개문납적(開門納賊)이 있다.

 

거재두량(車載斗量) : 훌륭한 인물이 수레로 날아 실을 만큼 많다는 뜻. 오의 사신 조자가 위제 조비를 만나면서 이 고사를 인용하여 오의 실력을 과시하였다. 촉의 장송도 양수에게 비슷한 말을 건넨 적이 있다.

 

단기천리(單騎千里) : 조조를 떠나 유비를 찾아가는 관우의 모습을 묘사한 고사.말 하나를 타고 천리를 내달린다는 뜻.

 

단도부회(單刀赴會) : 칼 한자루를 들고 모임에 나간다는 뜻으로, 여기서 모임이란 위험한 자리를 뜻한다. 관우를 초청하여 죽이겠다는 노숙의 궁벽한 꾀에 대해 관우는 청룡도 한자루만 들고 찾아가는 대담함을 보여주었다.

 

도리상영(倒履相迎) : 신을 거꾸로 신고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왕찬에 대한 설명 중, 그의 스승 격인 채옹이 왕찬의 방문에 신마저 거꾸로 신고 나가서 환영했다는 구절이 나온다.

 

도원결의(桃園結義) : 복숭아나무 정원에서 유,관,장 세 사람이 의형제 결의를 맺고 황건적 토벌에 나선 것을 말한다.

 

득롱망촉(得籠望蜀) : 조조가 한중을 얻고 허창으로 되돌아가려 할 때, 사마의가 조조에게 권하길, '이 기회를 틈타 유비가 있는 촉을 얻으

십시오'라 하였으나, 조조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옛말에

농지방을 얻고 촉을 바란다더니, 욕심이 과하군'이라 답변

하였다.

 

만전지책(萬全之策) : 조조가 원소를 격파한 뒤, 유표는 누구를 지지해야할지 갈 피를 잡지 못한다. 그러자 한숭과 유선이 유표에게 건의하기를, '원소는 우유부단한 자라 분명 조조에게 격파당할 것이다. 조조에게 투항해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였다.

 

망매해갈(望梅解渴) : 조조가 전쟁 중에서 물을 구하지 못하여 그 병사들이 갈증 을 이기지 못해 사기를 잃자, 조조는 '조금만 가면 매실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 견뎌라'고 한데서 비롯된 말이다.

 

백리지재(百里之才) :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 노숙이 방통을 유비에게 추천하면서 방통을 이에 비유하였다.

참고) 그러나 연의에서는 이 구절을 '방통은 백리를 다스릴 인물이 아니다'라고 풀이해 놓았다.

 

백미(白眉) : 마량의 눈썹이 흼을 뜻함. 형제 다섯 중 눈썹이 흰 마량의 재주가 가장 출중하다 하여, 여럿 중 제일 나은 인물 혹은 물건 따위를 이름이다.

 

복소지란(復巢之卵) : 공융의 두 아들이 한 말. 둥지가 부서지면 알이 성할 리가 없다는 뜻. 공융이 조조의 노여움을 사 끌려가자, 그의 비복들이 그 두 자제에게 몸을 피하라고 권했지만, 둘은 고개를 가로 저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세한지송백(歲寒之松柏) :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른 기상은 겨울이 되어야 안다. 조조에게 투항한지 얼마 안되어 다시 관우와의 전투에 참여한 방덕이, 패한 뒤 절개를 지켜 목숨을 버린 것을 일컫는 말이다.

 

소향무적(所向無敵) : 이르는 곳마다 맞설 싸울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막강한 세력을 뜻한다. 조조가 형주를 얻고는 기고만장해져서 손권에게 투항하라는 뜻을 암시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주유가 이에 반대하면서, '우리 군은 가는 곳마다 이기고 대등하게 대적한 자들이 없었습니다'고 하였다.

 

수어지교(水魚之交) : 물과 물고기의 관계. 유비가 제갈량을 물이라고 표현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수화불상용(水火不相容) : 물과 불처럼 서로 용납하지 못하는 사이를 뜻한다. 촉의 명장 위연은 국내에서 그를 당해낼 자가 없어서 누구든 두렵게 여겼는데, 오직 장사 양의만이 그를 탐탁히 여기지 않고 그와 자주 맞서곤 했다. 위연과 양의를 비유한 말이다.

 

 순망치한(脣亡齒寒)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 촉의 운명이 바람앞 등잔일 때에 화핵이 이 고사를 인용하여 손휴에게 구원군을 보내기를 간하였다.

참고) 이 고사는 춘추시대 진나라 헌공과 궁지기라는 신하 사이에 오간 대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식소사번(食少事煩) : 적게 먹고 일은 많이 한다. 제갈량의 사신에게 사마의가 말하면서, 제갈량은 얼마 안가 죽으리라고 예언하였다.

참고) 이에 대하여 주부 양옹이 담당하는 군무의 양을 줄이라고 건의했으나, 제갈량은 선주의 은총을 떠올리며 거절한다

 

신은구의(新恩久義) : 새로운 은혜, 오래된 의리라는 뜻으로, 은혜는 조조에 대한 것이요, 의리는 유비에 대한 것이다. 관우는 이렇게 말을 하면서 조조의 호의에 감사히 생각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유비를 잊지 않았다.

 

언과기실(言過其實): 실제보다 말이 더 앞선다는 뜻. 제갈량이 마속을 높이 평가하자, 이에 대해 유비가 '그는 겉으로는 훌륭해 보이나 실제로는 대단한게 없으므로 그를 높이 기용하지 말아라'고 충고하였다. 제갈량은 마속을 죽일 때 이 글귀를 떠올리면서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언출위론 하필성문(言出爲論 下筆成文) : 말을 하면 경론이고 붓만 들면 명문이라는 뜻. 건안문단의 일인자로 꼽히는 조식에 대한 평이다.

 

우도할계(牛刀割鷄) : 소 잡는 칼로 닭을 잡는다는 뜻. 동탁이 사수관을 지킬 장수를 뽑을때 여포를 보내려 하자, 화웅이 여포를 소 잡는 칼, 손견을 닭에 비유하며 자신의 출전을 요청하였다.

 

읍참마속(揖斬馬謖) : 눈물을 흘리며 마속을 베다. 가정 전투에서 패한 마속을, 군법 때문에 하는 수 없이 참형에 처하면서 제갈량이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절영지회(折纓之會) : 갓끈을 끊는 연회라는 뜻. 옛 고사에서 비롯됨. 이유가 이 고사를 예로 들어 동탁에게 간언하길 초선을 여포에게 내리면 여포의 충심을 얻을 수 있다고 하였다.

 

청경우독(淸耕雨讀) : 맑을 땐 밭을 갈고 비가 올 땐 책을 읽는다. 제갈량이 융중에서 이런 생활을 하였다고 한다.

 

천계일봉(千鷄一鳳) : 닭 천 마리 중에 봉황이 한 마리가 있다는 뜻. 황건적 장수인 절천야차 하만이 조조 군영을 농락하며 등장하자, 조홍이 이렇게 외치며 그와 맞섰다.

 

칠종칠금(七縱七擒) : 일곱번 잡고 일곱번 풀어준다는 뜻. 제갈량이 남정을 떠나 남만왕 맹획과 싸워 일곱 번 잡고 일곱 번 풀어준 후에 그의 진정한 항복을 얻어냈다.

 

침불안석,식불감미(寢不安席,食不感味) : 누워도 자리가 편치 않고, 먹어도 맛을 느끼지 못한다는 말. 제갈량의 출사표에 나오는 말로, 위로 강대한 적을 둔 그의 심정을 잘 드러낸다.

 

탄금주적(彈琴走賊) : 거문고를 울려 적을 쫓아낸다는 뜻. 제갈량이 가정전에서 패한 후 서성에서 사마의의 10만 대군과 맞설 때, 단 3천 병력으로 적을 막아내지 못함을 알고 거문고 울림으로 손쉽게 적을 쫓아냈다.

 

투서기기(投鼠忌器) : 쥐를 잡다가 독을 깬다는 뜻. 허전의 사냥에서 조조의 방자한 행동을 목격한 관우가 칼을 들어 그를 베려 할 때, 유비가 가만히 그를 만류하며 이말을 하였다.

 

파죽지세(破竹之勢) : 대나무를 쪼개는 기세. 진의 장수 호분이 두예에게 차근히 오 정벌을 풀어나갈 것을 권유하자, 두예는 이렇게 말하며 그의 권유를 거절하였다.

 

할수기포(割鬚棄袍) : 수염을 자르고 도포를 버린다는 뜻. 동관에서 마초와 맞닥 뜨린 조조가 그에게 패하여 도망갈 때, '비단 도포를 입은자가 조조다!'라는 말에 도포를 버리고, '수염이 긴 자가 조조다!'라는 말에 수염을 잘랐다고 한다.

 

호부견자(虎父犬子) : 호랑이 아버지에 개 아들이라는 말로, 촉을 차지하여 나라를 세운 유비에 비하여 그 나라를 주색으로 망쳐버린 우매한아들 유선을 비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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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가도멸괵 : 길을 빌려서 괵을 멸한다는 뜻. 이는 옛날 고사에서 비롯
(假途滅☆) 되었다. 주유가 길을 빌려 익주를 치는 척하면서 실로는
형주를 치려는 계획을 세우자, 제갈량이 이미 이를 간파하
고 주유를 농락하였다.

(고) 간뇌도지 : 간과 뇌장을 쏟아낸다는 뜻. 사지에서 아두를 구해온 조운
(肝腦塗地) 에게 유비가 도리어 아두를 땅바닥에 집어던지며, '이 아
이 하나 때문에 명장을 잃을 뻔 했구나!'고 탄식하자 조운
이 감복하여 '간과 뇌장을 쏟아내도 주공의 은공을 갚을
수 없겠습니다'고 말하였다.

(고) 강노지말 : 강하게 날아간 화살도 멀리 날아가 끝에 이르러서는 비단
(强弩之末) 결 한 장 뚫지 못한다는 뜻. 제갈량이 적벽전에 앞서 손권
을 만나면서 그를 안심시키기 위해 이렇게 말하였다. 여기
서는 강노가 조조의 병력을 뜻한다.

(고) 개문읍도 : 문을 열어두고 도둑을 맞이한다는 뜻.
(開門揖盜) 손책 사후 그의 뒤를 이은 손권이 자칫 슬픔에 젖어 국정
을 그르칠까 두려워 장소가 충고하였다.
유) 개문납적(開門納賊)

(고) 거재두량 : 훌륭한 인물이 수레로 날아 실을 만큼 많다는 뜻. 오의 사
(車載斗量) 신 조자가 위제 조비를 만나면서 이 고사를 인용하여 오의
실력을 과시하였다. 촉의 장송도 양수에게 비슷한 말을 건
낸 적이 있다.

(언,구) 거주양난 : 가야하는지 말아야하는지 결정하기 어렵다는 뜻.
(去住兩難) 채옹의 딸 채염은 흉노의 좌현왕에게 끌려가서 살았던
적이 있으나, 조조가 그녀를 불쌍히 여겨 돈을 주고 그
녀를 데려왔다. 그녀는 자식을 두고 와야 하는 사정 때
문에 가야할지 말아야할지 결정을 내리지 못하다가, 결
국에는 떠나고 말았다.
참고) 호가십팔박에 나오는 말이라고 한다.

(고) 계륵 : 닭 가슴뼈. 계륵은 본디 먹자니 먹을게 없고 그렇다고 버리긴
(鷄勒) 아까운 것이다. 조조와 유비의 한중 전투에서 조조가 유비를
도모하고자 하나 뜻대로 되지 않자 무심코 이 말을 내뱉았는데
, 당시 주부였던 양수가 이를 해석하길, '유비를 취하고자 하
나 번번히 실패하고, 그렇다고 무작정 돌아가면 세상 사람들의
비웃음을 살까 두렵다'며 조조가 은밀히 퇴각할 것을 명하였다
고 판단한 나머지, 미리 행장을 챙기다가 조조의 오해를 사 죽
음을 당하였다.

(언) 고곡주랑 : 음악에 조예가 깊었던 주유의 관련 고사.
(顧曲周郞) 고곡이란 음악을 감상하는 것을 말한다.

(구) 교절무악성 거신무원사 : 사귐을 끊을 때는 나쁜 말이 나지 않게 하고
(交絶無惡聲 去臣無怨辭) 떠나가는 신하는 원망을 하지 말라는 말로,
맹달이 유비를 버리고 조비에게 투항하면서
이런 글을 남겼다.

(고) 괄목상대 : 눈을 씻고 다시 서로를 상대한다는 뜻. 한낱 무장에 불과
(刮目相對) 했던 오의 여몽이, 노숙의 권유에 책을 펴든지 얼마 지나
지 않아 학식을 갖춘 지장으로 모습이 바뀌자, 노숙이 여
몽을 칭찬하며 이 말을 하였다.

(언) 관공삼약 : 관우가 하비에서 조조에게 포위되고는, 그의 투항 제의를
(關公三約) 승낙하면서 내세운 세가지 조건.
참고) 관우가 내세운 세가지 조건이란,
첫째, 자신은 한에 투항하는 것이다.
둘째, 감.미부인에게 황숙의 부인의 예에 해당하는
봉록을 주고, 그에 알맞은 예우를 한다.
셋째, 유비가 어디 있는지 알게 되면 언제든지 달려
간다.

(고) 국궁진췌, 사이후이 :제갈량의 출사표에 등장하는 말. 온 마음의 정성
(麴窮盡膵, 死而後已) 몸이 부숴질 때까지 노력하고, 죽음에 이르도록
정성을 다하겠다는 뜻.

(구) 권의지계 : 때와 장소에 맞는 대처 방법.
(權宜之計) 왕윤이 여포와 함께 동탁을 몰아내고 나서 이렇다할 대책
을 취하지 않아, 결국엔 얼마 안가 동탁의 부하 이각, 곽
사에게 죽음을 당하고 만다.

(고) 권토중래 : 한 번 실패하고나서 다시 그 일에 도전한다는 뜻.
(捲土重來) 유비가 서주에서 패한 후 한동안 아우들과 흩어져 지냈으
나, 여남에서 관우, 장비는 물론 조운까지 합세하게 되자
일시에 그 세력이 전의 배가 되었다.

(구) 귀사물엄 궁구막추 : 물러나는 군사를 덮치지 말고, 궁한 도적을 쫓
(歸師勿掩 窮寇莫追) 지 말라는 뜻. 가정전투에서 사마의가 마속을 물
리치고는 조심스레 이렇게 말하였다.

(언) 기생유 하생량 : 주유를 낳고서, 왜 다시 제갈량을 낳았는가! 주유가
(旣生瑜 何生亮) 죽으면서 외친 말이다. 제갈량이라는 벽에 대한 원통
함을 표출하고 있다.

(고) 낙불사촉 : 즐기느라 촉의 생각을 하지 않는다는 뜻. 암우한 후주 유
(樂不思蜀) 선이 촉 멸망 후 사마소를 뵙는 자리에서 '너무 즐거워서
촉의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라고 하자, 그를 크게 비웃었
다고 한다.

(고) 난공불락 : 학소가 지키는 진창성이 쉽사리 빼앗기지 않자, 제갈량이
(難攻不落) 감탄하며 이렇게 말하였다.

(언) 남선북마 : 남방 사람은 배를 잘 몰고, 북방 사람은 말을 잘 부린다는
(南船北馬) 말. 유비가 감로사 밖에서 손권과 말을 몰며 이 말을 하자
, 손권은 꼭 그렇지만은 않다는 뜻으로 잽싸게 언덕 위를
한번 내달았다고 한다.
참고) 그 언덕의 이름을 주마파(走馬坡)라고 한다.

(언) 남전생옥 : 남전이라는 곳에서 나오는 옥. 제갈근의 아들인 제갈각의
(藍田生玉) 재주가 남다름을 안 손권이 제갈각을 그렇게 비유한 것이
다. 남전에서 나오는 구슬은 아름답기로 유명하였다고 한
다.
참고) 남전은 장안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혹 채염의 거
처가 아닌가 싶다.
제갈근은 손권의 저런 평에도 불구하고 아들 각을
별로 탐탁찮게 여겼다고 한다.

(언,고) 낭중취물 : 주머니 속의 물건을 얻듯 쉬운 일을 일컫는 말.
(囊中取物) 관우가 안량의 목을 베어 오니 조조와 수하 장수들은
그의 무용을 치하해 마지 않았는데, 관우는 오히려 겸
손함을 표시하면서, '내 아우 장비는 그 용맹이 대단
하여 100만 대군 속에서 적장의 목을 베어오길 마치
주머니 속의 물건을 취하듯 합니다'고 말하였다.

(명) 노둔 : 전출사표에 나오는 문장으로, 어리석고 둔하다는 뜻이다.
(駑鈍) 제갈량이 글의 끝을 맺으면서 자신을 '노둔'하다고 하였다.
유) 우둔(愚鈍)
참고) 를 로 쓰는게 정상이나 간혹 로 쓰기
도 한다.

(언) 노생상담 : 하안,등양이 관로와 주역에 대해 얘기를 나눌때, 관로가
(老생상담) 하안,등양의 관상을 안 좋게 보아주자, 그들이 관로에게
'그건 늙은이들이나 하는 말이 아닌가'고 하며 비웃었다
한다.

(언,고) 노우지독 : 늙은 소가 어린 송아지를 핥는다는 뜻으로, 양표가 아
(老牛☆犢) 들 양수의 죽음 후에 매우 슬퍼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조조는 이러한 양표를 보고는 양수를 죽인 것을 후회
했다고 한다.
참고) 양표는 이때 모반죄로 낙향해 살고 있었다.

(명) 노익장 : 늙어서도 청년 못지 않은 기개를 보이는 사람에게 쓰는 말.
(老益壯) 삼국지에서는 칠순을 넘겨 공을 세운 황충이나 조운에게 이
명칭을 붙인다.

(구) 논공행상 : 공을 이룬 것에 대하여 논한 뒤에 그에 알맞은 상을 내린
(論功行賞) 다는 뜻. 손권이 유표 토벌에 실패한 후에 그러했다 한다.
십상시도 황건적 토벌에 공을 세운 자들을 추려낸다면서
이 말을 인용하였다.

(언) 누세통가 : 공융이 이응에게 한 말로, 수 세대에 걸쳐서 집안끼리 알
(累世通家) 았던 사이라는 뜻. 지난날 공자와 노자가 예(禮)에 대하여
논한 일을 떠올린 것이다.

(고) 단기천리 : 조조를 떠나 유비를 찾아가는 관우의 모습을 묘사한 고사.
(單騎千里) 말 하나를 타고 천리를 내달린다는 뜻.

(명) 단두장군 : 죽어도 항복할 줄 모르는 장수에 대한 명칭. 파서관에서
(斷頭將軍) 장비에게 패한 엄안이 장비 앞에서 '죽어도 항복할 수 없
다. 어서 목을 쳐라'고 하며 오히려 의연함을 보였다.

(고) 단도부회 : 칼 한자루를 들고 모임에 나간다는 뜻으로, 여기서 모임이
(單刀赴會) 란 위험한 자리를 뜻한다. 관우를 초청하여 죽이겠다는 노
숙의 궁벽한 꾀에 대해 관우는 청룡도 한자루만 들고 찾아
가는 대담함을 보여주었다.

(고) 도리상영 : 신을 거꾸로 신고 손님을 맞이하는 것을 말한다. 왕찬에
(倒履相迎) 대한 설명 중, 그의 스승 격인 채옹이 왕찬의 방문에 신마
저 거꾸로 신고 나가서 환영했다는 구절이 나온다.

(고) 도원결의 : 복숭아나무 정원에서 유,관,장 세 사람이 의형제 결의를
(桃園結義) 맺고 황건적 토벌에 나선 것을 말한다.

(고) 득롱망촉 : 조조가 한중을 얻고 허창으로 되돌아가려 할 때, 사마의가
(得籠望蜀) 조조에게 권하길, '이 기회를 틈타 유비가 있는 촉을 얻으
십시오'라 하였으나, 조조가 고개를 가로저으며 '옛말에
농지방을 얻고 촉을 바란다더니, 욕심이 과하군'이라 답변
하였다.

(고) 만전지책 : 조조가 원소를 격파한 뒤, 유표는 누구를 지지해야할지 갈
(萬全之策) 피를 잡지 못한다. 그러자 한숭과 유선이 유표에게 건의하
기를, '원소는 우유부단한 자라 분명 조조에게 격파당할
것이다. 조조에게 투항해야 명맥을 유지할 수 있다'고 하
였다.
참고) 이 장면은 연의에는 나오지 않는 듯 싶다.
후한서 유표전에 나온다고 한다.

(고) 망매해갈 : 조조가 전쟁 중에서 물을 구하지 못하여 그 병사들이 갈증
(望梅解渴) 을 이기지 못해 사기를 잃자, 조조는 '조금만 가면 매실을
얻을 수 있으니 참고 견뎌라'고 한데서 비롯된 말이다.
유) 매림지갈(梅林止渴)
참고) 이 말은 조조와 유비가 영웅에 대해 논하면서 나온
말이다.

(고) 망천지시 : 하늘이 망하려는 것. 17로 제후군이 모여서 원소를 장으로
(亡天之時) 추대하자, 원소가 동탁의 만상을 이말로 표현하였다.

(명) 명령지자 : 나나니벌이 업고 가서 기른다는 전설에서 양아들의 이름.
(螟☆之子) 관우가 유봉을 이에 비유하면서 그를 세자로 책봉하는 일
에 반대하였다. 그리고 이것이 화근이 되어 나중에 관우가
위급할때 유봉이 군사를 파견하지 않는 사태가 벌어지게
되었다.

(언) 모사재인 성사재천 : 일을 꾸미는 것은 사람이지만, 그 성사여부는 하
(某事在人 成事在天) 늘에 달려 있다. 호로곡에서 사마의를 잡아가둔
제갈량이 회심의 미소를 짓고 있을때 마침 쏟아
진 소나기로 불이 꺼지자, 제갈량이 통탄하며 이
렇게 말하였다.

(언) 무학지배 : 배운 것이 없는 무식한 인간이라는 뜻의 모욕적인 말.
(無學之輩) 적벽대전시 고육계로 거짓항복하는 편지를 전하러 간 감택
이 조조가 잘 속아주지 않자, 조조의 자존심을 자극하기
위해 이 표현을 쓰고 있다.

(언) 문장경국지대업 : 문장가로서 이름을 떨친 조조의 기질을 이어받은 문
(文章經國之大業) 제 조비가 한 말. 문장은 나라를 다스리는 큰 사업
이라는 뜻.

(명) 미염공 : 아름다운 수염을 가진 관우에게 천자 헌제가 내린 명칭. 한
(美髥公) 에 투항하여 작위를 받은 관우가 천자를 알현할 기회를 갖
았을 때, 헌제가 그에게 '그대는 참 아름다운 수염을 가졌
구려. 앞으로 공을 '미염공'이라고 불러야겠소'라고 말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고) 박면피 : 손호가 내시들에게 규탄관이라는 관직을 주어 자신에게 죄
(剝面皮) 를 지은 사람들의 얼굴을 벗겨내게 한 것에서 비롯된 말.
후에 진에 투항하면서 보여준 낯짝 두꺼운 행동으로 손호는
면피후라는 호칭을 얻었다.

(구) 반신역당 : 동탁이 장안으로 천도하기 직전, 낙양의 부호들의 금전을
(反臣逆當) 약탈하기 위해서 여포로 하여금 이 네 글자가 적힌 깃발을
들고 다니라고 하였다.

(?) 배수지진 : 물을 등에 없고 진을 친다. 어떤 일에서의 있어서의 비장한
(背水之陣) 각오. 한신이 조나라와 싸울때 사용. 조조등 삼국지 시대의
장수들에게도 많이 사용되었다.

(명,고) 백리지재 : 재능이 뛰어난 사람을 일컫는 말. 노숙이 방통을 유비
(百里之才) 에게 추천하면서 방통을 이에 비유하였다.
참고) 그러나 연의에서는 이 구절을 '방통은 백리를 다
스릴 인물이 아니다'라고 풀이해 놓았다.

(명,고) 백미 : 마량의 눈썹이 흼을 뜻함. 형제 다섯 중 눈썹이 흰 마량의
(白眉) 재주가 가장 출중하다 하여, 여럿 중 제일 나은 인물 혹은
물건 따위를 이름이다.

(명) 백안시 : 죽림칠현 중 한 명인 완적이 역시 죽림칠현 중 한 명인 혜강
(白眼視) 의 동생 혜희를 흘겨 본 데에서 비롯되었다. 백안이란 눈에
서 흰자위를 말한다.

(구) 법불가우존 : 법은 존귀한 데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뜻. 조조가 출정
(法不可우尊) 하면서 그의 말이 보리밭을 밟게 되자, 조조는 군법에
따라 자신의 목을 베려 하였다. 그러자 곽가가 조조에
게 말하길, '춘추에 이르길 법은 존귀한 데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했으니, 승상께서는 크게 자책하실 필요는 없
습니다'고 하였다.

(구) 병귀신속 : 병사를 다룸에 있어서는 신속함이 제일이라는 뜻. 병법에
(兵貴神速) 나와있는 구절로서, 제갈량, 조조등이 말하곤 했다.

(구) 병불염사 : 병사를 부리는 데에 있어서는 거짓말을 하여도 된다는 뜻.
(兵不厭詐) 조조가 허유에게 인용하였다.

(구) 보수설한 : 원수를 갚고 한을 씻는다는 뜻. 조조의 부친 조숭이 도겸
(報讐雪恨) 의 장수 장개에게 죽임을 당하자, 조조는 이에 크게 격분
하여 이 글귀를 내걸고 도겸을 치러 나섰다.

(언) 복로파관 요자경 : 길에 복병을 내어 관을 잘 지키는 장수는 노숙(자
임강수전 유주랑 경)이고, 또한 강에서 수전을 잘하는 장수는 주유
(伏路把關 요子敬 (주랑)이라는 뜻. 제갈량은 이 노래를 동오의 동요
임江水戰 유周郞) (童謠)라 하여 주유의 꾀를 비꼬았다.

(고) 복소지란 : 공융의 두 아들이 한 말. 둥지가 부서지면 알이 성할리가
(復巢之卵) 없다는 뜻. 공융이 조조의 노여움을 사 끌려가자, 그의 비
복들이 그 두 자제에게 몸을 피하라고 권했지만, 둘은 고
개를 가로 저으며 이렇게 말하였다.
유) 복소지하 안유완란 (復巢之下 安有完卵), 소훼란파
(巢毁卵破)

(구) 부지소운 : 제갈량의 전출사표에 나오며, 무슨 말을 했는지 알 수가 없
(不知所云) 다는 뜻. 전 문장을 보면 '눈물이 눈 앞을 가려'라고 하는
것으로 보아 그의 충심이 얼마나 지극한지 알 수 있게 한다.

(구) 북거조조 동화손권 : 북쪽의 조조는 맞서고, 동쪽의 손권은 화친한다.
(北拒曹操 東和孫權) 제갈량이 형주를 관우에게 맞기기에 앞서 당부했
다.

(고) 비육지탄 : 유표의 부름을 받은 유비가 문득 눈물을 흘리며 '그 동안
(悲肉之歎) 말을 타지 않았더니 허벅지살이 붙었습니다. 나이를 이렇
게 먹고도 이룬게 없으니 한심하군요.'라고 말하며 한탄한
데에서 비롯되었다.

(구) 빙고시하 세여파죽 : 높은 곳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며 쳐내려 가면 그
(☆高視下 勢如破竹) 기세가 대나무를 쪼개는 것과도 같다는 뜻. 마속
산위에 진을 치며 병법에 나오는 이 글귀를 인용
하였다.

(언) 사제갈 능주 생중달 : 죽은 제갈량이 산 사마의를 쫓아냈다는 뜻. 오
(死諸葛 能走 生中達) 장원에서 제갈량이 죽기 전에 사마의를 몰아낼
계책을 세워두고 죽었다. 사마의는 제갈량이 죽
었다는 소식을 듣고 급히 촉군을 들이쳤으나,
촉군 진영엔 제갈량이 죽지 않고 군대를 통솔하
고 있었다. 사마의는 혼이 빠질 듯이 도주했는
데, 실제로 그것은 제갈량이 아니라 목상이었다.

(고) 삼고초려 : 유비가 융중 와룡 언덕의 작은 초가에 은거하던 제갈량을
(三雇草戾) 얻기 위해 세번이나 방문하였다.
유) 삼고지례(三雇之禮)

(고) 삼방순욱 : 조조가 순욱을 세번 방문한 끝에 그를 얻었다는 데에서 비
(三房荀彧) 비롯된 고사성어.

(구) 삼팔종횡 황저우호 : 관로가 조조에게 점을 쳐주면서 남긴 말. 건안 2
정군지남 상절일고 4년에 정군산의 남쪽에서 누런 돼지가 호랑이를
(三八縱橫 黃저遇虎 만나니, 한팔이 꺾인다는 뜻이다. 여기서 누런
定軍之南 傷切一고) 돼지와 한팔은 하후연, 호랑이는 황충을 뜻한다.

(언) 생자당여중모, 돈견 : 조조가 손권과 일전을 벌이면서, 손권의 위풍당
(生子當如仲謨, 豚犬) 당함을 보고는 말하길, '자식을 낳으려면 손중
모 같이 낳아야지, 유경승이나 원본초의 자식을
기르느니 개나 돼지를 기르겠다'고 하였다.

(고) 세한지송백 : 소나무와 잣나무의 푸른 기상은 겨울이 되어야 안다. 조
(歲寒之松柏) 조에게 투항한지 얼마 안되어 다시 관우와의 전투에 참
여한 방덕이, 패한 뒤 절개를 지켜 목숨을 버린 것을 일
컫는 말이다.

(고) 소향무적 : 이르는 곳마다 맞설 싸울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막강한
(所向無敵) 세력을 뜻한다. 조조가 형주를 얻고는 기고만장해져서 손
권에게 투항하라는 뜻을 암시하는 편지를 보냈는데, 주유
가 이에 반대하면서, '우리 군은 가는 곳마다 이기고 대등
하게 대적한 자들이 없었습니다'고 하였다.

(구) 수명어천 기수영창 : 하늘로부터 명을 받았으니, 오래 가고 멀리 뻗으
(受命於天 旣壽永昌) 리라는 뜻. 옥새에 적힌 글귀이다.

(고) 수어지교 : 물과 물고기의 관계. 유비가 제갈량을 물이라고 표현한 데
(水魚之交) 에서 비롯되었다.

(고) 수화불상용 : 물과 불처럼 서로 용납하지 못하는 사이를 뜻한다. 촉의
(水火不相容) 명장 위연은 국내에서 그를 당해낼 자가 없어서 누구든
두렵게 여겼는데, 오직 장사 양의만이 그를 탐탁히 여
기지 않고 그와 자주 맞서곤 했다.
유) 유여수화(有如水火)

(고) 순망치한 : 입술이 없으면 이가 시리다는 뜻. 촉의 운명이 바람앞 등
(脣亡齒寒) 잔일 때에 화핵이 이 고사를 인용하여 손휴에게 구원군을
보내기를 간하였다.
참고) 이 고사는 춘추시대 진나라 헌공과 궁지기라는 신
하 사이에 오간 대화에서 비롯되었다고 한다.

(언) 시재현상 불가불발 : 화살이 시위 위에 놓인 이상 날아가지 않을 수
(矢在弦上 不可不發) 없다는 뜻. 한때 원소의 모사로 조조를 비방하는
글을 썼던 진림이, 조조 앞에 포박되어 처형을
기다리는 상황에서 이렇게 말하였다. 즉 자신은
화살이니 쏘는 사람이 쏘는 대로 날아갈 뿐이라
는 뜻이다.

(고) 식소사번 : 적게 먹고 일은 많이 한다. 제갈량의 사신에게 사마의가
(食少事煩) 말하면서, 제갈량은 얼마 안가 죽으리라고 예언하였다.
참고) 이에 대하여 주부 양옹이 담당하는 군무의 양을 줄
이라고 건의했으나, 제갈량은 선주의 은총을 떠올리
며 거절한다.

(고) 식자우환 : 글자를 아는 것이 도리어 근심을 사게 된다는 말. 서서가
(識字憂患) 조조의 꾀에 빠져 모친을 만나러 허창으로 올라오자, 서서
의 모친이 그에게 이렇게 말하며 목을 매달아 자결했다고
한다.

(구) 신상필벌 : 제갈량의 신조 같은 문구. 상을 줄 사람에겐 반드시 상을
(信償必罰) 주고, 반대로 잘못한 사람에겐 반드시 벌을 내린다는 뜻.
즉 상벌이 공정함을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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