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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혜정

송수민 |2006.04.25 07:21
조회 63 |추천 2

(인터뷰를 한참 하던 그녀가 담배를 물고는 말했다.)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 드릴까요? 우리 계속 질문, 답, 질문, 답만 하고 있어요. 옛날에 이런 일이 있었어요. ‘아, 내가 정말 자유롭구나’ 느낀 순간. 친구랑 대학로를 걸었어요. 걷다가 한숨이 푹 나왔죠. 옆에 있는 친구가 담배를 틱 던져주는 거예요. 아무렇지도 않게. 그 담배를 자연스럽게 뽑아들고 한 대 피울 때 그 순간, ‘아, 난 행복하구나’ 느꼈죠. 로 칸 기자회견장에 갔을 때, 긴장돼 죽을 지경이었죠. 어딜 봐야 할지 모르겠고 호흡하기도 힘들고, 머리끝에서 발끝까지가 파르르르, 그런 느낌일 때 최민식 선배님이 담배를 탁 주면서 “피워!” 그러시더군요. 그때부터는 모든 포커스가 다 맞아떨어졌어요. 다 정확히 보이고. (웃음) 물론 내가 담배를 무는 순간 긴장하는 매니저의 표정과 제가 아는 얼굴들의 그 표정이 다 보였어요. 그래도 하나도 부끄럽지 않았어요. 내가 다 벌거벗겨진다는 게 자유로운 거구나, 이게 정말 자유구나.
담배는 언제부터?
어릴 적부터요. 스무 살부터 본격적으로 피웠어요. 완전히 ‘헤비 헤비 스모커’였어요. 요새는 많이 줄었어요. 옛날에는 하루 두 갑 반이었는데 요즘은 반 갑 정도. 지금의 연인을 만나고 나서 줄었죠.

 

 


 불펌"No   습관성 정신가출증 (( 쑤미니 싸○l월드))
  http://www.cyworld.com/sumin9504   



첨부파일 : 강혜정(8469)(6755)_0300x0385.sw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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