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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I- Why than How 20

이유범 |2006.04.25 16:59
조회 47 |추천 0


요즘 씨에스아이에 미쳤다. 이전에 오씨엔이란 채널에서 무심코 한편씩 젓가락질 해던 때가 프로그램 편성표까지 찾아가면서 일상을 맞추게 되는 오염이 되었고, 이젠, 아예 씨리즈 일에서 최신 편까지, 일일이 다운받아, 내 동영상 목록집에, 시디 종류도 다양하게 편집광의 취향처럼 차곡히 저장하는 사태까지 이르게 되었다. 게으른 내가, 일주일을 온전히 소비해가면서, 이 놈의 컴에 북박히면서 희생해낸 댓가다. 무엇이 이리 매력적인가? 마이애미, 뉴욕 시리즈도 스핀오프로서 당당히 프로그램의 황금시간대를 장악한지 오래인 지금에, 굳이 이 라스베가스 오리지널만의 독특한 매력에 집착하는 나란 놈의 개인적인 취향을 어찌 분석해 내야 하는지.... 마이애미처럼 호레이쇼 캐빈 반장 개인만의 온곳한 카리스마에 집중되어 수사과정만 나열하는 평범한 수사물 수준에 머물 지 않았다. 뉴욕 시리즈에서 풍기는 댄디한 인간 군상의 도시, 뉴욕의 첨단의 도회적 이미지만을 차용하여 수사물의 패션화를 시도하지 않아서... 그래서 오리지널인 것 같다. 시리즈 전개에 따라서, 하나씩 속내가 벗겨지는 팀원들의 된장국 같은 사연, 팀장 그리섬의 독특한 천재적 폐인 캐릭, 그리고 첨 접했던, 완벽그래픽이 재현해낸 범죄의 Why와 How...., 그리고, 촘촘히 맛깔나게 뱉어나오는 뿅대사의 알찬 버무림..., 나 그래서 이들을 사랑한다. 그리섬 반장, 캐더린 여사,새라,웨릭,닉, 그래스 경감, 그리고 재간둥이 그랙까지... , 이들이 언제까지 나의 안방을 찾아들지 모르겠지만, 그네와 같이 늙어감이 축복임을... 여전히 난 촉수에 힘을 주어 그들을 추적할 것이다. 2006.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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