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BED src=mms://mmc.daumcast.net/tvnews//imbc/200604/25/mbc_desk_20060425_0_300k_13.asf width=500 height=400> [뉴스데스크]
● 앵커: 이 무차별 연쇄살인범에 당한 피해자와 가족들은 무슨 이런 일이 있는가, 세상을 고통스럽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살아남은 사람들도 정상적인 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고통받는 피해자들을 조윤정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 기자: 지난달 말 새벽 정 씨가 휘두른 흉기에 2명의 딸을 잃어버린 어머니는 치를 떨며 살고 있습니다.
● 인터뷰: 내가 여태껏 이를 악다물고 견디고 있는 건 내가 범인 잡기만을 원하고 내가 견디고 있었는데...
● 기자: 자다가 봉변을 당한 셋째딸은 중태에 빠져 뇌수술을 받고 있는데 자신이 어쩌다 이런 일을 당했는지조차 모릅니다.
● 인터뷰: 큰딸이 회사 다녔는데 미국으로 발령나서 둘째 딸이 밥 해 주러 따라갔다고 거짓말했다.
● 기자: 초등학생 넷째딸은 언니들이 병원으로 실려나가는 끔찍한 장면을보고 난 뒤 발랄함을 잃고 말도 제대로 하지 못합니다.
● 인터뷰: 좀 정신적으로 충격받아서 발랄하던 애가 시무룩해져 가지고...
● 기자: 시부모까지 모시며 살고 있는 박 씨의 9명 식구들은 각기 친척집으로 뿔뿔이 흩어졌습니다. 다행히 살아남은 피해자들도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황숙자 씨는 정 씨가 휘두른 둔기에 맞은 뒤 1년 동안 세 번의 뇌수술을 받았지만 앞으로도 반신불수 신세를 면하기 힘듭니다.
● 인터뷰: 남한테 잘못을 안 하고 살았는데, 어떻게 알지도 못하는 사람이 (나한테 이런 일을 저지르나)...
● 기자: 가내수공업으로 어렵게 생계를 꾸려오던 남편 이재관 씨는 지난 1년간의 수술비로 수천만원의 빚을 지고 있습니다.
● 인터뷰: 평생 재활을 해야 한다고 하니까... 어디가 부러지고 잇고 그러는 게 아니고 머리를 다쳐서...
● 기자: 황 씨의 세 아이들은 할머니가 대신 돌봐주고 있습니다.
● 인터뷰: 우리 손자만 쳐다봐도 정말로 눈물이 저절로 나오고... 안 울고 있을 날이 없었죠.
● 기자: 생면부지 살인범의 흉기에 피해를 당한 사람들과 가족들은 어디에 하소연도 못 하고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윤정입니다.
-- MBC 조윤정 기자
이런데도 사형제를 폐지하자고 할텐가.
사형제도는 더 강력하게 강화되어야 하고
남을 해한자는 당연히 목숨을 내놔야 한다.
살아남은 가족들은 어쩌란 말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