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o. my lover...
..먼저 뒤돌아서서 떠나가면서
뒤돌지 않도록 두주먹 꽉쥐고..
혹시나 니가 볼까 눈물도 꾹 참고..
다리가 차마 움직이질 않아서.. 뛸수가 없어서
천천히 걸어가면서 니가 돌아서길 기다렸었어..
니가 돌아섰을때 들었던 안도감과
달려가 돌아세우고 싶은 마음이 섞여
다리에 힘이빠져 주저앉을뻔 했어도
다행이야.. 니가 그걸 보지 못해서...
나쁜내가 니 몫까지 다 울어줄테니
니 몫까지 전부 아파할테니....
이제너는 아프지말고 슬프지말고
항상 그랬듯이 환하게만 웃어줄래?
니가 울면.. 그 작은 어깨가 떨리면
내 가슴이 미어지니까..숨쉴수가 없으니까
다음엔 너 울리는 남자말고 착한남자 만나..
내가 끝까지 지켜준다고 했지만..
미안해.. 이젠 할수가 없는걸...미안해..
이제는 니 곁에 머무는게 아닌..
저 높은 저 먼 곳에서 내려다봐야 하는걸..
혹시 기억하니?
유난히 별을 좋아하던 너에게
가장예쁜 별하나 선물하겠다던 내 약속을..
누구나 하는 약속이라지만..
내 모든걸 담아 준비한 별이니..기쁘게 받아줄래?
다른건 필요없으니..그냥 기쁘게만 받아줘..
그냥..가끔가다 어두운 밤에 창밖에서
쓸쓸하게 은은하게 니방 비추는
별하날 보면......
그냥... 그냥 한번만 환하게 웃어줄래..?
한번만..'사랑해' 라고..말해줄래..?
by. Avi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