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오랜만에 오게 되네요.
자주자주 와야하는데.
그래두 신방님들 이쁘게 봐주세요^^
황금같은 평일을 가족들에게 반납하고 주말농장에 오랜만에 갔다왔습니다. (전 평일이 한가해요^^)
저번부터 주말농장을 시작했는데, 제가 시간이 없다보니 항상 미뤄왔는데..
이참에 장인어른 장모님께 점수도 딸겸 갔다왔습니다.
농사라야 별로 할일은 없고,
그냥 소풍삼아 나들이 갔다고나 할까요?^^
장인어른 장모님. 저희 부모님. 큰형님 작은형님. 제동생..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와이프와 윤호.
가족 모두가 차돌박이를 좋아해..
불판이랑 먹거리 대충 챙겨 고기구워서 쇠주 한잔하면서 점심도 먹고
그곳에서 수확한 상추와 쌈도 만들어 먹자는 계획을 가지고 출발^^
10시에 출발하니 1시간 30분정도 걸렸습니다.
기대이상으로 작물들이 많이 자라 있었습니다.
하루이틀 더기다리기에는 수확의 시기를 놓칠것같은 안타까움에
일단 수확만 하고 3일뒤에 다시와서 김매기를 할작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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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줄의 토마토가 더 많이 풍성하게 영글었습니다. 장모님께서 대를 세워주신 덕분에^^;
앞으로 열매를 맺을 노란잎들이 제법 많이 달려있고..
가지도 저번주보다 훨씬 많이 자랐음을 한눈에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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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긍송글 맺힌 토마토알이 싱싱하기만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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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종 쌈채소들이 쑥쑥 자라나 있어요.
이름을 모르는 쌈채소들도 제법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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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씬맛이 나는 이 쌈채소는 이름을 알수 없고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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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 쏘는 맛이 일품이 겨자채입니다~
이 잎으로 쌈밥을 먹으니 마치 초밥을 먹는 느낌이 들었어요.
겨자를 발라 먹는 쌈밥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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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커리! 쌈채소의 일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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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욱입니다.
시기를 놓쳐 너무 많이 자란듯한 느낌은 들지만
무공해로 손수 가꾼 수확물이라 하나라도 버리기가 아깝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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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일입니다.
할인점 가서 많이 본듯한 채소이지만 잘 먹지 않았는데
이참에 친하게 지내도록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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쌉밥집에 가면 나오는 채소이기는 한데,
도대체 이름을 알수가 없네요ㅜ 잎이 정말 크게 자랐어요.
잎 하나가 제 얼굴보다 더 크다는-_-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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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벌레..
윤호에게 산체험을 해줄수있어 너무 좋았습니다.
여기서 무당벌레는 아주 흔하게 볼수있어요.
잘 모르겠지만 거미, 개미, 모두 살아움직이는 생물들을 직접보니 더 좋아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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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벌집입니다.
큰나무 가지 밑에 그늘에 말벌이 집을 예쁘게도 지어 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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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모님께서 맨손으로 잡은 민물고기, 다슬기, 미꾸라지들 입니다.
정말 대단한 실력자 이십니다^^
위의 민물고기들은 윤호에게 많은 볼거리와 재미를 주고,
매운탕이 되어 우리 어른들의 입을 즐겁게 해주었네요.
손수 매운탕을 끓여, 차돌박이와 곁들여 점심식사를 했습니다.
덕분에, 아내와 장모님께 점수좀 받았습니다^^
더놀고 싶었지만, 제가 저녁에 출근해야 하는 관계로 4시쯤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오랜만에 가서 그런지, 전혀 예상도 안했는데 오늘 수확물이 엄청났습니다.
할인점 비닐봉투보다 더 큰 봉투로 2봉지 가득입니다.
저희 부모님은 옆에서 챙겨주시는분이 많기에, 한봉지는 장모님손에 쥐어드렸습니다^^
나머지 한봉지.. 딸랑 두식구 먹기에 너무 많은 채소들이 생겼네요.
거기다가 아욱은 정말 많았어요ㅜ
아욱으로 국을 끓여 먹으면 맛나다는데.. 손질법도 만드는법도 아직은 몰라요.
다른것은 걍 쌈장과 더불어 먹으면 될련만....
집에 돌아와, 이웃집에 나누어 주고도 한참이나 남았어요.
이 채소들을 씻어 보관한는것도 장난아니다. 이궁ㅜ
저녁은 간단하게 쌈밥정식으로 식탁을 구성했습니다.
역시 빠질수없는 제육복음과 같이^^
직접 만든 쌈장과 더불어 먹는 쌈맛은 일품이였습니다.
우리 신방님들과 같이 나눠먹으면 참 좋으련만ㅜ0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