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정말 바보였습니다..
당신의 아픔을 몰랐고..
당신의 상처를 몰랐고..
당신의 눈물을 몰랐습니다..
그렇게 아파하고 그리워하고 눈물 흘리며,
한번만 그대와 함께 할 수 있다면.
다시는 그대를 울게 하지 않겠다고..
다시는 혼자 힘들게 하지 않겠다고..
이제는 옆에 있어줄 거라고..
이제는 함께 해줄거라고..
다짐하고 결심했었지만..
정작 나의 옆에 있는 그대를..
처음으로 나를 위해 울어준 그대를..
처음으로 나를 위해 기도해준 그대를..
처음으로 나를 웃게해 준.. 그대를..
이렇게 아프게..힘들게..상처를 주었네요..
내가 부족하지만, 나는 사랑이 무엇인지, 어떻게 하는 지도 모르는 나, 이지만..
그래도 그대에게 이것만은 말할 수, 아니 말해주고 싶습니다.
그대라는 사람을 알게 되어서, 함께 추억을 공유할 수 있어서,
그대 때문에 웃고 울을 수 있어서, 그대 때문에 내가 여기 있을 수 있어서..
고맙습니다..
내가 부족해서 그대를 아프게 할 수 도 있지만..
그대를 아프게 한 만큼..
내가 다 체우면서 사랑할게요..
2006년 5월 5일
련이에게 한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