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너무 무거운 것 또는 부피가 너무 큰 것은 짐 옮길 때 상당히 성가시므로 가격이 약간 차이가 나도 일본에서 구입하도록 하자. 우선 짐을 싸기 전에 반드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 몇가지를 적어보도록 했다. 1. 일본어학교, 유학원측에서 일본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픽업을 해주는지 2. 공항에서 숙소까지의 거리, 시간, 교통비, 갈아타는 횟수, 역에서 숙소까지의 거리 보통 짐을 부칠 때 한국, 일본간은 20kg 이상은 추가 요금을 물어야 하나 유학생의 경우는 2배 정도가 되어도 그냥 보내주는 편이다. 유학원, 일본어학교, 기숙사등에서 픽업을 하고 있는지, 만약 있다면 요금은 따로 얼마가 드는지를 사전에 반드시 확인하도록 하자. 전체적으로 한국보다는 물가가 비싼편이긴 하나 아끼자고 무작정 짐만 많이 들고 오는 것은 그리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동하는데 엄청나게 돈이 드는 나라이므로 위의 주의점을 기억하면서 신중하게 짐싸기에 임하도록 하자. 필요한 것들 1. 의 * 옷종류 : 기본적인 옷가지, 속옷, 츄리닝, 양말, 신발 종류 * 기타 : 면도기, 화장품, 드라이기, 각종 약 2. 식 * 식기류 : 컵, 수저, 그릇, 접시, 냄비, 후라이판, 그릇 담는 통, 퐁퐁, 수세미, 전기밥통 국자, 밥주걱, 도마, 칼, 부엌 가위, 음식 보관용 통 * 조미료 : 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소금, 간장, 설탕, 다시다 * 식료품 : 쌀, 라면, 밑반찬, 그외 재료 3. 주 * 생활 용품 : 수건, 땟수건, 비누, 샴푸, 칫솔, 치약, 샤워 타올, 세탁용 가루비누, 휴지, 바늘, 실, 옷걸이, 빨래 걸이, 청소도구, 우산, 손톱깍기, 빗 * 침구 : 요, 이불, 베개, 이불 커버, 전기 장판 * 학용품 : 노트, 펜, 가위, 칼 * 그외 : 건전지, 계산기, 달력, 책꽂이, 위의 물건들을 담을 적당한 통이나 가구, 도장 사진, 사전종류 혼자서 살면서 기본적으로 필요한 것들을 적어보았다. 물론 개인에 따라 필요 없는 것도 더 필요한 것도 있겠지만 혼자서 자취를 한다고 가정하면 위의 것들은 아마 있어야 하리라 생각된다. 기숙사를 이용하는 경우에는 전자제품은 구비되어 있는 것이 일반적이므로 위의 준비물만으로 생활에 커다란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그러면 짐을 꾸릴 때 한국서 구입할 것, 일본에서 구입할 것을 나누어 보도록 하자. 지금 일본에서는 일본의 불경기 덕택으로 100엔 숍이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대형 100엔 숍에 가면 식기류, 생활 용품등은 그렇게 어렵지 않게 손에 넣을 있다. 품질적인 문제를 따지지 않는 다면 생활 용품, 식기류(냄비, 후라이판등은 제외), 학용품류는 거의 모든 종류를 갖출 수 있다. 그 중 한국에서 사는 것이 저렴하거나 편리한 것들을 다시 적어 보았다. 1. 도장 : 한자로 파진 목도장. 일본에서 파게 되면 싸다 1,000엔 이상. 만들어 주는데도 별로 없음. 2. 증명 사진 : 외국인 등록증등을 만들 때 편리. 즉석 사진이 500엔 가량. 사진관에서 찍을 경우는 간소하게 찍으려면 4장에 1500엔 가량. 우리나라 사진관에서 찍는 것처럼 제대로 찍으려면 3,000엔은 든다. 3. 약 : 약 값이 비싸기도 하며 하나씩은 판매하지 않으므로 종류별로 준비해 오는 것이 좋을 것이다. 만약 상자에서 뺀 후 알맹이만 가져올 생각이라면 반드시 어디에 듣는 약이며 언제 구입한 것인지 적도록 하자. 그걸 게을리 해서 나중에는 무슨 약인지 몰라 버린 경험이 허다하기 때문이다. 4. 한국 조미료, 밑반찬 : 일본 물정에 익숙해지면 한국 조미료를 싸게 판매하는 곳도 알 수 있게 되나 처음부터 음식을 만들어 먹어야 하는 사람은 기본적인 조미료는(고추장, 된장, 고춧가루) 가지고 가는 것을 권한다. 양식을 싫어하는 사람이나 매운걸 좋아하는 사람은 라면 한 박스(신라면 하나에 보통 100엔 정도 함)와 몇 가지 밑반찬은 반드시 챙겨야 하리라 생각된다. 김치등은 일본에서 구입하려면 상당히 비싸며 사먹더라도 별로 맛이 없으므로 참고하도록. 5. 전기 장판 : 온돌에 익숙해져 있는 한국 사람들이 일본의 겨울나기에 반드시 필요한 것이 전기 장판 또는 전기 카펫트이다. 일본은 온돌 방식의 난방은 찾아보기 힘들며 온풍기, 고타츠(테이블을 이불로 덮은 후 테이블 밑을 전기로 덥히는 방식)나, 각종 스토브, 전기 카펫트가 일반적이다. 전기 카펫트도 마루에 깔아놓는 식이 보통이며 자면서까지 틀어놓는 사람은 더욱 적다. 보통 두 사람이 누울 수 있을 정도 크기의 전기 카펫트는 10,000엔 이상을 내야 하므로 짐이 되더라도 전기 장판은(110V) 사 가도록 하자. 일본은 한국 보다 겨울 날씨가 따뜻한 편이긴 하나 난방 방식이 우리사람과는 맞지 않기 때문에 겨울 나기에 고생을 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으므로 일본에 건너가 바로 겨울을 나야 하는 사람은 따뜻한 옷가지(방안에서 입을 종류)를 반드시 챙기도록 하자. 돈도 별로 없는데 몸까지 추우면 정말 비참해진다.(경험상..하하) 6. 이불 : 요까지 가지고 가는 것은 힘들더라도 사철 다 쓸 수 있는 얇은 오리털 이불 정도는 같은 품질이라면 한국서 구입해 가는 것이 싸게 먹힐 것이라 생각된다. 7. 컴부품 : 만약 일본에서 PC를 조립할 생각이라면 자잘한 부품들은 한국에서 가져 오는 것이 좋을 것이다. 메모리, CPU, CD-ROM, BOARD, CARD등의 큰 부품들의 가격 차이는 그리 크지 않으며 사전에 인터넷을 이용하면 가격에 대한 대비를 할 수 있으나 자잘한 소품(나사, 변환기, 공유기, 케이블 종류......)등은 우리나라의 몇배 하는 경우가 허다하므로 사전에 구입해 두도록 하자. 8. 안경, 콘텍트 렌즈 : 일본의 안경과 콘텍트 렌즈는 한마디로 엄청나게 비싸다. 싸게 싸게 만들어도 10,000엔은 들며 콘텍트 렌즈는 안경의 두배는 드는 경우가 허다하다.안경 없이는 살 수 없는 사람은 여분으로 안경과 콘텍트 렌즈를 꼭 준비 하도록 하자. ◈ 마음의 준비 ☞경제적 문제 물론 경제적인 문제에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는 사람이나 일본에 전적으로 믿고 부탁할 수 있는 친척이나 친구가 있다면 얘기는 틀려 지겠지만 믿는 것이라곤 "운", "패기", "체력" 밖에 없는 사람이 대부분이므로 혹 자신이 그 중에 속한다면 더더욱 사정 정보 수집을 게을리 하면 안될 것이다. 왜냐 하면 작은 실수, 또는 착각, 준비하지 못했던 것은 전부 돈으로 나가는 것이 허다하기 때문이다(그것도 엔으로) 아르바이트를 하지 않으면 생활을 꾸려 가지 못할 상황이라도 6개월 이상의 학비, 생활비, 주거비등의 여유는 가져야 할 것이다. 유학 생활을 시작 할 때 빚을 많이 지게 되면 일자리가 생기어 어느 정도 안정이 된다고 해도 돈을 갚아나가야 하므로 현금이 전혀 돌지 않는, 매일 매일이 쪼들리고 빈곤한 생활의 연속이다. 한마디로 악순환이라고 할 수 있다. 일본으로 건너가기 전에 한국서 필요한 금액, 일본에 건너간 후 필요한 학비, 생활비를 계산하고 진학을 예정하고 있는 사람은 진학시 필요한 금액을 꼼꼼히 계산해 보도록 하자. 현재 가지고 있는 금액, 앞으로 필요한 금액, 그리고 돈이 떨어질 때는 언제쯤이 될지 항상 기억하고 사전에 준비하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경제적인 문제들을 해결하지 않으면 유학 생활은 순탄하지 못 할 것이다. ☞일본어 문제 일본에 가서 일본어학교에 다니며 매일 매일 일본어만 듣고 말하고 공부하면 금방이라도 일본어가 늘 것 같은 착각에 빠지기 십상이나 실제로는 그렇지 못한 것이 실상이다. 한국인이 뭉쳐 있는 학교, 기숙사, 거기에 일자리까지 한국 업소인 경우는 더더욱 일본어 향상이 어려워지게 된다. 그러한 생활 환경에서 벗어나고자 해도 금전적인 문제들로 인하여 그렇게 간단하진 않다. 우선 너무 마음을 급하게 먹지 말고 모든 걸 흡수하고 자 하는 적극적인 자세가 필요하다. 일본어학교 공부는 회화하고는 상관이 없다라는 말을 많이 듣기는 하지만 역시 문법이 바탕이 된 회화가 아니면 말에 '절도'가 전혀 느껴지지 않는다. 아르바이트를 하게 되어 시간이 없고 몸이 피곤하면 학교를 자주 빠지게 되는 일도 많이 있지만 되도록 학교의 수업에 충실하려고 노력하는 자세가 일본어 향상의 가장 빠른 지름길이 아닌가 한다. 그 외 가능한 한 일본어와 자주 접하는 시간을 갖도록 노력하자. 그것이 TV라도 잡지라도 영화라도 아이쇼핑 산책이라도 좋으므로 자주 읽고 열심히 듣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아르바이트 문제 일본에서 근로 유학생을 하려고 마음먹고 있는 당신!! 다시 한번 생각해 봅시다. 호경기가 한창이었던 시대에는 일복이 터진 학생들이 많았다고 하나 현재는 일자리 구하기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 나이가 많은 사람은 생활비를 조금 더 여유 있게 준비하도록 하자 (스트레이트로 이야기해서 죄송. 그러나 가장 알기 쉬우므로..) 일반적으로 아르바이트는 같은 학교의 친구나 아는 사람의 소개가 보통이다. 물론 직접 구하러 다녀서 일자리를 얻는 경우도 많이 있지만 그건 또 장난이 아니게 힘들 때가 많으므로 각오는 해 두도록 하자. 우선 주위에 아르바이트 구한 다는 광고를 항상 하도록 하며, 집주위 학교 근처등에 모집 광고가 붙어 있는 경우는 들어가서 물어 볼 수 있을 정도의 일본어를 연습해 둔 후 물어보도록 하자. 구인 정보지(from A, An등) 꼼꼼히 살펴 보도록 하자. 일반적으로 외국인은 뽑지 않는 다는 대답을 많이 들을 것이다. 이 말에도 너무 열내지 말고 끈질기게 아르바이트 찾기에 임하도록 하자. 참고로 난 3년의 유학생 생활 중 5곳에서 아르바이트를 한 경험이 있다. 한곳은 친구의 소개로 또 한곳은 구인광고 벽보를 보고, 나머지는 구인정보지를 보고 찾았다. 물론 거절도 많이 당했지만 끈기 있게 부딪히는 것이 아르바이트 구하기에는 가장 좋으리라 생각된다. 그리고 일본어실력부족으로 인한 일본인들에게 설움도 겪었다.. 운적도많고,,싸운 적도 있고 언어가 통하지 않기 때문에 생긴 오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그런일은 없게 되었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