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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슬퍼보이는 모델

김은경 |2006.05.14 17:49
조회 182 |추천 3


 

 

이렇게 아름답게 미소짓고 있는 gia.
내가 태어났던해에
이 모델은 26살에 죽었다.

동성연애자였고,
마약으로 범벅이된 인생을 살았으며..
17살에 모델로 데뷔해서
80년대 초반까지 최고의 모델이었지만
극히 소수의 사람이 이여자를 기억한다.

망가진 가정에서,
자신보다 새 아버지를 택한 어머니..
모두 떠나가 버린 연인들..
그것을 대채했던 마약..
모델로 벌었던 돈을 마약으로 날려버리고..
몸은 망가질대로 망가진데에다가
에이즈 까지 걸린다.

돈을 벌기위해 마지막으로
이 사진을 찍게 되는데.. 모든 스태프들은 그녀를 비난했다.
왜 저 한물간 모델은 여기 있는거냐고..

그랬을때 그녀를 아끼던 사진작가가 지아에게 말했다..

"이곳은 천국이 아닌 삶이다.. 그러니 완벽하지 않아도 된다.."

그러면서 그 사진작가 아저씨는
지아의 포즈를 잡아준다.
주사때문에 멍이든 온 팔을 보이기 않기 위하여...

나에겐, 저 환한 미소가 슬퍼 보인다.

추천수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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